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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맛집158

추풍령 할매갈비 영동군 추풍령면 경부고속도로 추풍령IC에서 추풍령 방면으로 국도를 타고 500여m를 달리다 보면 60년 동안 돼지갈비 한가지만 고집해 유명세를 타고 있는 '추풍령 할매갈비집'이 있다 원래 이 집은 국내 돼지갈비의 원조라고 불리다 1993년 작고한 이금덕 할머니가 45년 광복과 함께 30여평 규모로 영업을 시작한 곳이다. 할머니는 주위 사람들의 온갖 유혹을 뿌리치고 간직해 온 특유의 돼지갈비 양념비법을 건강이 서서히 악화되기 시작한 80년대부터 며느리와 손부에게 전수하기 시작했다. '양념의 비법을 쉽게 가르쳐 주면 한결 같은 맛을 내지 못한다'는 신조를 가졌던 이 할머니의 까다로운 성품으로 며느리와 손자, 손부가 비법을 전수받는데만 꼬박 10년이 넘게 걸렸다. 추풍령 할매 갈비의 차별화 포인트는 얼리지 않.. 2007. 11. 5.
구례, 백화회관 8천원 짜리 산나물 한정식 여행을 할 때면 가장 먼저 챙기게 되는 것은 잠자리와, 먹거리인데 화엄사를 여행할 때면 꼭 한번 들러도 후회하지 않을 곳이 있다 화엄사와 천은사의 삼거리 조금 못미처에 백화회관이라는 곳이 있다 이곳은 50년이 훨씬 넘는 전통과 맛과 량을 동시에 만족시.. 2007. 11. 1.
용인... 산나물 정식집 '산사랑' 이 집에 가면 두가지에 놀란다 첫째는 주차장에 꽉 찬 자동차들.. 그리고 상위에 올라오는 서른개는 족히 되어보이는 반찬 접시에.. 그리고 그 하나하나가 꽤 먹을만하다는 것에.. 용인시 수지구 고기리유원지 제일 깊숙한 곳에 자리잡은 한식당... '산사랑' 이 집 메뉴는 단 한가지.. 산나.. 2007. 9. 22.
올뱅이국밥 .. 황간 인터식당 경부고속도로 황간 IC로 나가면 이런 이정포가 보인다 우회전 하면 여름철 물놀이 하기 좋은 물한계곡(민주지산) 직진하면 황간읍과 상주시 모동면으로 가는 도로.. 그 중간에도 백화산이란 근사한 계곡이 있고.. 식당 입구에 서면 들어가고 싶은 마음이 싹 달아나는 집이지만.. 그래도 들.. 2007. 9. 15.
담양, 관방천변 국수집들 사는 일은 밥처럼 물리지 않는 것이라지만 때로는 허름한 식당에서 어머니 같은 여자가 끓여주는 국수가 먹고 싶다 삶의 모서리에 마음을 다치고 길거리에 나서면 고향 장거리로 소 팔고 돌아오듯 뒷모습이 허전한 사람들과 국수가 먹고 싶다 세상은 큰 잔칫집 같아도 어느 곳에선가 늘 .. 2007. 8. 5.
40년 경력 화가가 운영하는 칼국수 집- 松香池(안성고삼저수지) ▲ 풍경이 걸려 있는 게 식당이라기보다는 조용한 산사같다. 식당이라기보다는 조용한 암자라고 할까. 식당 처마 끝에 있는 풍경은 바람을 타고 흔들거리며 존재를 알린다. 한눈에 봐도 시골 마을 흙집이다. 뒤로는 초록의 산이 진을 치고 있고, 앞으로는 고삼호수의 여름 향취가 물씬 풍.. 2007. 8. 5.
영암, 독천낙지골목 갈비와 낙지의 오묘한 맛 영암 독천 낙지 골목 지금이야 옛말이 되었지만 한때 영암은 낙지의 최고산지로 유명했다. 영산강 하굿둑이 건설되기 전에는 영산강 하구 갯벌에서 나는 낙지를 최고로 치는 미식가가 많았다. 하지만 지금은 갯벌이 사라져 이름뿐인 명성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이때 조성된 영암 독천 낙지 골목은 여전히 호황을 누리고 있는데 바로 갈낙탕때문이다. 쇠갈비와 낙지를 넣어 만든 탕으로 모양새는 우습지만 35년이 넘은 전통을 자랑한다. 갈비와 낙지 두 가지 육수가 있고, 독천식당(061-472-4222)과 독천갈낙탕(061-472-6909)의 갈낙탕이 유명하다.              세발낙지요리법 연포탕은 ‘낙지국에 밥 열 번 말아 먹는다’는 .. 2007. 7. 29.
통영의 맛집. 항남 뚝배기 外 사용자 PC에 해를 끼칠 수 있는 스크립트를 차단했습니다. 원본 글을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1) 풍화할매김밥(055-644-1990) 풍화할매김밥은 전통 충무김밥의 맛을 이어가는 통영 최고의 충무김밥집이며 3대째 70년 전통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통영 여객선터미널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 2007. 7. 23.
[스크랩] 완도 군민이 사랑하는 장어, 관광객이 사랑하는 전복   아시나요 식당   오늘 소문내고자 하는 이 집도 초심을 잃었다. 그런데도 손님 입장에선 대 만족을 한다. 뭔 소린고? 초심을 잃었다는데 간판을 내리기는커녕 손님들에게 더욱 사랑받고 있다고? 대체 어떤 연유인지 찾아가보자. 문제의 그 집은 완도에 있는 아시나요 식당이다. .. 2007. 7.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