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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대전外)/계룡산38

천정골~큰배재~남매탑~삼불봉~동학사 주차장~천정탐방지원센타~남매탑~삼불봉~남매탑~세진정~주차장8 km, 4 시간   우리가 저문 여름 뜨락에 엷은 꽃잎으로 만났다가 네가 내 살 속에 내가 네 꽃잎 속에 서로 붉게 몸을 섞었다는 이유만으로 열에 열 손가락 핏물이 들어 내가 만지고 간 가슴마다 열에 열 손가락 핏물자국이 박혀 사랑아 너는 이리 오래 지워지지 않는 것이냐 그리움도 손끝마다 핏물이 배어 사랑아 너는 아리고 아린 상처로남아 있는 것이냐. 도종환 2024. 7. 6.
신원사~연천봉~관음봉~동학사 신원사~등운암~연천봉~관음봉~은선폭포~동학사~주차장 9km, 5시간 산에서 야생동물을 지척에서 본 건.. 몇 년 만이다 대둔산에서 너구리 떼를 만나게 2019년인가... 그리고 고청봉에서 겨울에 산돼지 무리를 본 것도 그 무렵인 것 같고.. 2023. 7. 31.
지석골~신선봉~삼불봉~동학사 학림사 오등선원~지석골 지킴터~작은배재~갓바위~신선봉~큰배재~남매탑 ~삼불봉~남매탑~동학사~동학사 주차장, 8km(4시간 30분) 2023. 6. 28.
동학사~관음봉~연천봉~갑사 2022년 마지막 산행은 눈 덮인 계룡산.. 올 한해 건강에 큰 이상신호 없이 산행할 수 있었던 것에 대해 감사하고 일 년 동안 산행에 동행해 주었던 산행친구들에게 감사하고.. 허접한 블로그지만 가끔이나마 찾아주었던 친구들에게도 감사한 마음 전합니다 다가오는 새해에는 더도 덜도 말고 올해만큼만 무탈하게 산행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땅에는 아직도 안 가본 산이 무척 많으니까요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건강하시고... 동학사~은선폭포~관음봉~연천봉~갑사, 8km(3시간 40분) 2022. 12. 30.
신원사~연천봉 신원사~고왕암~연천봉 삼거리~연천봉~등운암~보광원~신원사, 6km(3시간 30분) 계곡을 걸어도 물소리가 전혀 들리지 않는다 가물어도 너무 가문 5 월.. 지리산 천왕봉 가기 전에 속 시~원하게 한바탕 쏟아지면 좋겠는데.. 2022. 5. 17.
동학사~삼불봉~관음봉~연천봉~갑사 시내버스 타고 쉽게 갈 수 있는 산이지만..  계룡산과 대둔산만 한 산이 없다내가 좋아하는 민주지산과 속리산만 해도 그다지 멀다고는 할 수 없으나..  기차와 버스시간 잘 맞추지 않으면 당일 산행지로 쉽지 않고..동학사도 갑사도 초파일 준비가 한창이다  초파일 연등은 밤에 봐야 제맛인데.. 올해도 밤에 연등 보러 나가긴 어려울 것 같다마지막으로 연등 불 밝힌 걸 본 게 부안 내소사...(10년도 넘은 듯) 동학사~삼불봉~자연성릉~관음봉~연천봉~갑사, 9.5km(4시간 30분)신원사에서 15:30 출발하는 340번 버스를 타고 유성까지 나왔다   오늘의 뒤풀이는 유성시장에서 해창 막걸리 일병으로... 2022. 5. 6.
천정골~신선봉~지석골 천정탐방지원센터~문골(천지암)~큰배재~신선봉~장군봉 삼거리~작은배재~ 지석골 탐방지원센터~학림사 오등선원, 6.5 km(3 시간 50 분) 천지암 계곡의 복수초는 이제 막 올라오는 중.. 만개한 걸 보려면 한 2주 지나야 할 듯.. 지석골 계곡에선 복수초를 전혀 볼 수 없었고.. 2022. 2. 18.
동학사~관음봉~연천봉~갑사 오랜만에 계룡산을 찾았더니.. 여러가지 변화가 있었다 동학사에서 관음봉으로 오르는 길에 585개나 되는 계단이 새로 생긴 것.. 금년 4월에 은선폭포 근처에서 낙석사고 발생.. 15톤이나 되는 바위가 굴러서 탐방로 일부가 붕괴된 것.. 그 사고 때문에 기존 등로를 폐쇄하고 새로 우회로를 만들었는데 계단이 무려 585개나 된다 관음봉 삼거리 직전의 계단까지 포함하면.. 무려 1 천개가 넘는 계단을 올라서야 관음봉에 도달한다는 얘기.. 관음봉 코스는 그야말로 계단지옥이 되어버렸다 관음봉 삼거리에 있는 '긴급재난 안전쉼터' 건물도 처음 본 것이고.. 어쨋거나 계단이나 데크 같은 게 자꾸만 생기는 건 전혀 반갑지는 않은 현상.. 계룡산 단풍이 이제 절정이지만 원래 단풍으로야 그다지 내새울 게 없는 산이라.. 동.. 2021. 11. 1.
지석골~작은배재~큰배재~신선봉~갓바위~지석골 오등선원(학림사)~지석골지킴터~작은배재~큰배재~신선봉~갓바위~작은배재~지석골지킴터~오등선원 7.7 km, 3 시간 30 분 살짝 몸 풀고 왔다 간만에 계룡산에서 배호 이후에 배호만한 가수없고 김정호 이후에 김정호만한 가수가 없다는 게 내 생각이다 배호처럼 유니크한 가수는 두번 다시 나오기 어렵고.. 김정호에 비하면 김광석은 그야말로 가소로운 수준.. 왜, 이런 불세출의 가수들은 요절을 할까? 2021. 5.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