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대전外)/모악산7 완주 모악산 모처럼의 원거리 산행..정초 돌산도 향일암 일출을 다녀온 후 처음이다산행을 쉰 것 아니지만.. 산장산. 구봉산 같은 동네 산만 왔다 갔다 했으니.. 날씨가 포근해서 눈이 다 녹았을 거라 생각했는데.. 북봉에서 모악산 구간은 눈이 제법 쌓여 있었고..정상에서 무제봉을 내려가는 길은 완전히 빙판이다아이젠을 지참 안했으면 고생할 뻔했다 2025. 1. 17. 완주 모악산 2024년 첫 산행은 완주 모악산연말부터 치통으로 고생하고.. 이런저런 집안일들로 산행을 쉬었더니여러 번 올랐고.. 비교적 쉬운 편에 속하는 모악산도 오늘은 꽤 힘이 들었다하산 후 몸은 산행 전보다는 훨씬 가벼워 진 느낌..해마다 체력은 떨어지고..언제까지 이렇게 산행을 계속할 수 있을까? Postcards From Paraguay/Mark Knopfler - Lorenzo Polidori 2024. 1. 6. 전주 모악산 추위에는 강하다고.. 자부하면서 살아왔는데 나이가 드니 그렇지도 않다대수롭지 않은 추위도 이기질 못한다 특히 산에서 내려올 때 땀에 젖은속옷에서 느끼는 한기는 끔찍하기까지 하다 그렇다고 여벌의 옷을 챙기면배낭이 너무 빵빵해진다 스틱에 아이젠과 스패츠에 간식과 카메라까지포함하면 최소 35l 이상의 배낭이 필요한데 그건 내가 원하는 산행이 아니다내가 겨울철 강원도 산을 잘 찾지 않는 이유도 바로 추위 때문.. 2022. 12. 20. 모악산(구이~모악산~북봉~매봉~중인동) 모악산주차장(구이)~대원사~수왕사~무제봉~모악산~북봉~매봉~편백나무숲~연분암~중인동주차장7.8 km, 4 시간 모악산은 이번이 4 번째..조망이 좋은 산인데.. 미세먼지 때문에 하늘이 너무 흐렸다 2021. 12. 21. 완주 모악산(구이) 모악산은 세번째 방문..중인동에서 한번, 금산사에서 한번 올랐으니.. 오늘은 가장 많은 사람들이 찾는 구이쪽을 택했다아침부터 하늘이 잔뜩 찌푸린 상태라 조망은 포기하고.. 아기자기한 계곡산행을 위해서 천일암으로방향을 잡았다 적당한 비가 내린 뒤라.. 계곡물이 연중 가장 보기 좋은 상태..이쪽은 산객들이 드물어 오랜만에 발도 담가보고.. 호젓한 산행을 즐길 수 있었다천일암에서 남봉으로 오르는 구간은 거리는 짧지만 상당히 가팔라서 줄 잡고 기어오르는 재미가 있었고..정상에선 남덕유산 때와 마찬가지로 비구름 때문에 아무 것도 안 보였지만.. 코스가 좀 짧다는 점 외엔 꽤 괜찮았던 코스 2020. 7. 7. 김제 모악산(금산사) 강력한 태풍 '솔릭'이 한반도에 상륙하는 23일부터는 외부활동이 어려울 것 같아 오늘 예정에 없던 산행에 나섰다 늦은 시간인 11시에.. 목적지는 김제 모악산. 2 년 전 전주 중인동에서 매봉을 거쳐 정상을 찍고 구이로 하산했으니.. 이번에는 절구경도 할 겸.. 김제 금산사에서 시작했다 천천히 금산사를 돌아보고 절옆 임도로 오르는데 모악정을 지나 케이블카 하부승강장(군용)에 도착할 때까지 시종 콘크리트 도로라 걷기가 조금 피곤했다 (심원암 쪽으로 갔어야 했다) 정상에 오르니.. 평일인데도 산객들이 제법 보인다 역시 모악산은 좋은 산 오래 .. 2018. 8. 22. 전주, 모악산 산에 전혀 관심이 없었을 때.. 모악산 주변을 무지하게 많이 돌아다녔다 주로 저수지들.. 모악산 동쪽의 완주 구이저수지와 광곡저수지 그리고 서쪽의 김제 금평저수지와 대율저수지 그리고 임실의 옥정호까지.. 십수 년간 그 주변을 고기 잡겠다고 돌아다녔으나.. 한번도 가운데 우뚝 솟은 산을.. 바로 그 모악산을 내가 오르리라고 생각했던 기억이 없는데.. 오늘 그산을 올랐다 엄청 높아 보였었는데 오늘 올라보니 그렇게 대단치도 않은 산.. 그런데도 오르는데 한 십오년이 걸린듯 하다 .. 2016. 11.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