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한 태풍 '솔릭'이 한반도에 상륙하는 23일부터는 외부활동이 어려울 것 같아 오늘
예정에 없던 산행에 나섰다 늦은 시간인 11시에.. 목적지는 김제 모악산. 2 년 전 전주 중인동에서
매봉을 거쳐 정상을 찍고 구이로 하산했으니.. 이번에는 절구경도 할 겸.. 김제 금산사에서 시작했다
천천히 금산사를 돌아보고 절옆 임도로 오르는데 모악정을 지나 케이블카 하부승강장(군용)에
도착할 때까지 시종 콘크리트 도로라 걷기가 조금 피곤했다 (심원암 쪽으로 갔어야 했다)
정상에 오르니.. 평일인데도 산객들이 제법 보인다 역시 모악산은 좋은 산 오래 머물고 싶었으나..
캔커피 하나만 마시고 바로 내려왔는데... 그 이유는
전주 남부시장 안에 있는 우정식당의 콩나물 국밥 한 그릇 먹기 위해서(이거 먹고 겨우 전주역에서 18:31 기차를 탔다)
벽에 걸린 신동엽,백종원 사진이 맛집이라는 걸 보증하는 건 아니지만..
내 입에는 이집이 최고다 유명한 삼백집,삼번집,왱이집 보다..
금산사 매표소(김제 금산면) ~ 금산사 ~ 모악정 ~ 모악산 ~ 무제봉 ~ 수왕사 ~ 대원사 ~ 모악산 관광단지(완주 구이면)
9km, 3 시간 40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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