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4889 구례 화엄사~사성암~산수유마을 이런 그림을 상상하고 갔는데.. 아직 꽃 한 송이 피우지 않은 상태.. 확실히 올해는 봄꽃의 개화가 늦다 늦어도 많이 늦다잦은 눈과 일조량 부족 그리고 추위.. 그런 게 원인이겠지 대충 한바퀴 돌고.. 사성암으로 이동... 사성암에서 오산까지는 다녀오려고 했으나 바닥이 꽁꽁 얼어있는 생태라 포기하고.. 사성암 베례석에서 돌아 내려왔다지리산 정상부의 하얀 눈이 멋지다 건널목 급히 건너다 발목을 접질려서 침을 맞는 동안.. 산행을 쉬었더니좀이 쑤셔서 오랜만에 안내 산악회 버스를 탔다산에는 못 올라도 멀찌감치 구경이라도 하고 싶은 마음과 화엄사 홍매화 생각이나서 나선 건데.. 홍매화 아직 멀었다4월의 벚꽃필 무렵은 돼야 같이 필 것 같다.산수유는 이제 막 보기 좋은 상태로 접어들었다 앞으로 일.. 2025. 3. 19. 순천 봉화산..그리고 홍매화 죽도봉공원~팔각정전망대~죽도봉~녹차밭~봉화산 정상~망북약수터~망북마을회관5.5km, 2시간 30분\ 순천 탐매마을(매곡동)의 홍매화는 아직 피지 않았다 축제를 당초 2/23에서 3/8로 2번이나연기했으나 3/10 현재 10%도 개화하지 않은 상태..광양 청매실 농원의 매화도 아직 멀었고... 양산 원동의 순매원도 매화꽃 없는 매화축제를이미 치렀다고 한다예년에 비해 홍매화도 백매화도 개화가 전국적으로 2~3주 늦다는 얘기가 맞는 듯..오늘 순천 시내에서 산수유꽃도 보지 못했고...유독 카페 '시운즈옥천'의 홍매화만 활짝 피어서인지.. 사람들이 이곳에만 몰렸다 거의 10년 만에 찾은 순천역 밥집... 흥덕식당맛은 여전했으나 가격은 조금 올랐다백반은 9천 원, 정식은 14천 원으로.. 전라도의 맛은 역.. 2025. 3. 10. 완주 불명산 화암사 복수초 마음이 먼저 가 절을 만난다더러는 만남보다 먼저 이별이 오고더러는 삶보다 먼저 죽음이 온다.설령 우리가 다음 생에서 만난다 한들만나서 숲이 되거나물이 되어 흘러간들 무엇하랴.절은 꽃 아래 그늘을 길러 어둠을 맞고문 열린 대웅전은 빈 배 같아라.왔어도 머물지 못해 지나가는 바람은이맘때 내가 버린 슬픔 같은데더러는 기쁨보다 슬픔이 먼저 오고더러는 용서보다 상실이 먼저 오니무엇 하나 버리지 못한 생은 눈물 같아라. -마음의 절/김재진 완주 경천면 불명산 깊숙이 숨어있는 절.. 화암사를 찾았다해마다 3월이면 거의 한 번씩 가는 곳이지만 올해의 복수초는 개체수가 적고..개화상태도 그다지 좋지 못했다 2월 한파의 영향인지..안도현 시인의 시만큼이나 화암사는 이젠 너무 알려져서 산객들도 많아졌고(나도 .. 2025. 3. 9. 만인산 만인산 휴게소~만인루~만인산 정상~태조대왕 태실~푸른 학습원~만인산휴게소4.1km, 2시간 만인산 한 바퀴 돌고 봉이호떡에 아메리카노 한잔으로 점심..어제 내린 눈 때문인지 청노루귀 찾기가 어려웠다 한 일주일 더 지나야 할 듯..올해는 봄꽃의 개화가 대체로 작년보다 느린 것 같다 2025. 3. 5. 임실(관촌) 성미산& 사선대 꽁꽁 얼어있는 눈 속에서도 봄은 올라오고 있었다2월의 매서운 추위와 잦은 눈 때문에 예년보다는 늦은 복수초의 개화순천 탐매마을(매곡동) 홍매화축제도 그래서 연기했다고(2/22->3/8)...작년까지는 겨울철 이상고온으로 봄꽃축제를 앞당기는 게 추세였는데..참으로 알 수 없는 날씨변화.. 그래도다음주면 청노루귀를 볼 수 있을 것 같다가까운 대둔산 수락계곡이나 만인산에서.. 2025. 2. 26. 구봉산 구봉산에는 3개의 약수터가 있다서대전 IC에서 가까운 한천약수터, 구봉산 중간쯤 위치한 구봉약수터그리고 가수원쪽 하산로에 있는 빼울약수터까지..그중 현재 음용가능한 약수터는 빼울약수터 하나..집 앞 산이라 수십 번 오른 산이지만 빼울약수터 쪽으로 하산하기는 오늘이 처음인 것 같다구봉산 정상에서 바라보니 멀리 계룡산 정상부는 아직도 눈이 보이고..오늘 최저기온 영하 10도(낮 11시 현재 영하 4도)우수가 지났으나 봄은 아직도 멀게만 느껴진다그래도 다음주엔 복수초나 보러 가야겠다 볼 수 있을지 자신은 없지만.. 나이를 먹어 좋은 일이 많습니다.조금 무뎌졌고조금 더 너그러워질 수 있으며 조금 더 기다릴 수 있습니다.무엇보다저 자신에게 그렇습니다 이젠사람이 그럴 수도 있지?하고 말하려고 노력하게 됩.. 2025. 2. 21. 부여 장원막국수 작년에만 2번 갔다가 늘어선 줄 때문에 되돌아 나왔던.. 장원막국수 오늘도 대기손님 꽤 있었으나.. 15분만에 입장 막국수 맛은 여전히 훌륭하나 역시 이집은 량이 좀 작다별도로 편육을 시키지 않을거라면..처음부터 곱빼기를 주문하는 편이 좋다춘천, 횡성, 속초, 강릉, 동해, 평창 , 홍천 등 전국의 내로라하는 막국수 맛집은 거의 다 가봤지만.. 이집 막국수 량이 가장 적은 것 같다 오늘 편육은 그다지 좋지 못했다(시각적으로도 별로) 질기고 퍽퍽하기도 했고.. 그렇지만 막국수 집은 막국수만 맛있으면 되는 것이니... 부소산 한 바퀴... 4.5km(2시간) 고란사는 생략하고..겨울이 따뜻하다 보니 한겨울에도 백마강은 전혀 얼지 않고.. 유람선도 운행 중이다 부여 맛집은 삼정식당 냉면구드래 쌈밥.. 2025. 2. 17. 복수초 봄은 겨울을 쓰라리게 보낸 사람들에겐 가장 뒤늦게 찾아오는 해빙의 계절이다. 비로소 강물이 풀리고 세월이 흐른다. 절망의 뿌리들이 소생해서 소망의 가지들이 자라서 희망의 꽃눈들을 틔우게 한다. 그러나 아무리 세상의 햇빛이 가득해도 마음안에 햇빛이 가득하지 않으면 아직도 봄은 오지 않은 것이다. - 이외수 [봄] 中에서 2025. 2. 4. 보문산 행복숲길 동물원에서 보운대까지 10.3km(2시간 30분)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진 하늘은 보기만 해도 우울하고..거의 다 지어진 한화 새 야구장은 멀리서 보기에도 근사하다잘 안 가는 야구장이지만 새 야구장 오픈(3월)하면 한번 가볼 생각...보운대는 아직도 한창 공사 중.. (2025년 10월 완공) 2025. 1. 21. 이전 1 2 3 4 ··· 54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