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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대전)/대전둘레산35

대전 둘레산길 2구간 대전 둘레산길은 3년 전에 이미 졸업한 터라 별로 땡기진 않았지만 심심해서 운동삼아 나간 것인데.. 하루 종일 비가 주룩주룩 내리는 날 산행 오래할 건 못 되는 것 같다 미끄러워서 힘들기도 하고 몸이 축축하고 눅눅하니 쉬이 지치기도 하고.. 암튼 아무 낙이 없이 앞만 보고 걷다 보니 상당히 힘이 들었다 갈 때.. 산성 사거리에서 09:10 30번 버스.. 장척동 하차..10시 정각 산행 시작 올 때.. 만인산휴양림 앞 17시 501번 버스 타고 대전역까지.. 조금 출출해서 만인산휴게소에서 봉이 호떡 한 개(1,500원) 사 먹었는데.. 별 맛도 없는 걸 먹으려고 비오는 날 줄이 꽤 늘어서 있다 노브랜드 호떡이 차라리 더 낫더구먼 2021. 9. 7.
대전 둘레산길 12구간 정림동 살레시오수도원~쟁기봉~장안봉~중심봉~해철이산~샛고개~침산~만성산~뿌리공원 8.4 km, 3 시간 능소화가 피기 시작했습니다. 그대. 제가 능소화의 이름을 안 것은 불혹의 고개를 넘어와서입니다. 부끄럽게도 그 나이가 될 때까지 저는 능소화를 알지 못하고 살았습니다. 여름이면 이 땅에 피는 저 꽃을 보지 못하고 저는 사십 년을 살았습니다. 꽃도 사랑과 같아 운명처럼 찾아옵니다. 어느 날 문득! 능소화가 보였습니다. 그 해 봄 저는 많이 아팠고 깊고 어두운 우물 밑에서 두레박을 타고 다시 세상으로 나왔습니다. 새 세상에서 처음 만난 꽃이 능소화였습니다. 그때 능소화에게서 제가 배운 것은 아름다운 이별의 자세였습니다. 능소화는 자신을 꽃피운 인연의 가지에서 시들지 않는 꽃입니다. 화려하게 피었다가 이별의.. 2021. 7. 10.
대전둘레산길 10구간 수통골주차장~빈계산~성북산성~산장산~진잠약수터, 9km(4 시간) 자주 걷는 구간이지만 오늘은 평소와는 달리 102번 버스를 타고 수통골로 들어가서 산장산 쪽으로 오는 코스를 선택했다 시장기가 도는 점심시간이라.. 수통골에 새로 생겼다는 제주 고기국수집에서 국수 한그릇 먹고 출발하기 위해서 였는데.. 이집 알려준 지인 얘기만큼 대~단한 맛은 아니었지만 그렇다고 맛없는 편도 아니었고.... 암튼 혼밥할 식당이 마땅찮은 수통골에서 나처럼 혼자 산에 다니는 사람이 들어가 먹기에 메뉴도 가격도 적당한 집이었다. 대전에 우후죽순 생기고 있는 고기국수집 중에선 그나마 괜찮은 편. 오래 전 제주 연동에서 이집 상호(올래국수)와 같은 식당을 가본 듯도 하고... 2019. 6. 18.
대전둘레산길 8구간 오랜만에 디카를 들고 나갔는데.. 역시 똑딱이라도 스마트폰 화질보다는 확실히 좋다 아직 갤노트8이나 V30 카메라는 소문만 들었지.. 써보질 않았으니 잘 모르겠고... 갑동교회 → 갑하산 → 신선봉 → 우산봉 → 안산산성 → 안산동 버스종점 9.0km, 3시간 30분 2017. 9. 12.
대전 둘레산길 10구간 산장산 등로에 꽃무릇(상사화)가 보인다 배롱나무꽃(목백일홍)이 사라져가고 꽃무릇이 보인다는건 이젠 계절이 가을에 접어들었다는 얘기 양지바른 곳에는 더러 활짝 핀 것도 보이지만 대부분의 꽃송이가 만개하려면 앞으로도 일주일에서 열흘 정도는 지나야 할 것 같다 대개 꽃들은 활짝 핀 후 지기 시작할 때 보다는 한 80 프로가 피었을 때가 보기 좋다 특히 꽃무릇은 시들기 시작하면 보기가 흉하니.. 완전히 피기 전에 가는게 좋다 꽃무릇으로 유명한 곳은 고창,영광 쪽에 몰려 있는데.. 고창 선운사, 함평 용천사(축제 9/23~9/24),영광 불갑사(9/15~9/24)..3곳 모두 가까운 거리에 있어 시간 여유가 있다면 한 바퀴 돌아보는 것도 좋겠다 가급적 9/15 이전에... 진잠성당 → 산장산 → 성북산성 → 용바.. 2017. 9. 9.
대전 둘레산길12구간 오전 구봉산 3.5km, 1시간 30분 오후 대전둘레산길 12구간 상당약수터 → 장수봉 → 뿌리공원 자산정 → 만성산 → 침산 → 샛고개 → 해철이산 → 장안봉 → 쟁기봉 → 정림동 살레시오수도원 10.2km, 3시간 40분 2017. 8. 17.
대전 둘레산길 1구간 때이른 찜통더위(오늘 최고기온 33도) 이런 날 계곡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무미건조한 산길을 걷는 것은 피곤한 일이다 걷기란 가급적 여유있게 구경할 것 다 하고 쉴 것 다 쉬면서 해야하는 법인데 너무 덥고 익숙한 길이다 보니(오늘로서 5번째) 숙제 하듯 빨리 해치우는 식으로 걷게된다 작년 12월에만 해도 멀쩡했던 구완터널 상부에 산불 흔적이 보인다 굵은 소나무가 괘 많이 타버렸는데.. 최근 유난히 산불이 잦아진 것은 사람들의 부주의가 주된 요인이겠으나.. 가뭄 과도 무관하진 않을 것이다 나무들이 바짝 말라있으니.. 댐도 저수지도 말라가고 산에 나무들까지 너무나 건조한 상태이니.. 큰비가 한번 오는 것 말고는 답이 없는 상황이다 너무 더우니 산에 별로 사람이 안보인다 주말인데.. 금동고개 → 철탑 → 오.. 2017. 6. 17.
대전 둘레산길 10구간 수없이 올랐던 산인데 화사한 봄꽃이 온산을 뒤덮어버리니 전혀 새로운 느낌이다 평일인데도 꽃구경하러 나온 사람들이 많아서 수통골은 주말같은 분위기... 절정의 벚꽃.. 바람이 불 때마다 꽃잎이 휘날리는데 그 모습이 마치 눈이 내리는 듯.. 오후 어머니 병원 예약 건 때문에 금수봉과 도덕봉은 생략하고 서둘러 하산... 진잠성당에서 산장산과 빈계산을 거쳐 수통골로 하산하는데까지 (9.5km) Just 2시간 소요.. 기록적인 속도 이제 병원 가야지 2017. 4. 13.
대전 둘레산길 10구간 작년에만 열 번 이상 걸었던 길이지만.. 눈을 밟으면서 걸으니 완전히 새로운 느낌이다 추울 것이라고 예상을 하고 나갔는데 바람 없고 햇빛이 따뜻해서 산행하기 딱 좋은 날이었다 산장산과 빈계산 그리고 수통골까지 눈덮힌 산을 즐기려는 사람으로 북적대고 주차장에 자리가 없을 정도.. 금수봉을 거쳐 도덕봉에 오른 후 하산하려 했으나.. 아이젠에 문제가 생겨서 빈계산에서 바로 내려왔다 진잠성당 → 산장산 → 빈계산 → 수통골 주차장 (9.2km,3시간 20분) 2017. 1.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