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대전)/대전둘레산36 대전둘레산길 9.10구간...산장산~빈계산~금수봉~도덕봉(5) 진잠성당 → 쉼터 갈림길→ 산장산정상 → 너럭바위 → 쉼터 길림길 → 성북산성 → 용바위 → 봉소사조망터 → 빈계산 → 성북동삼거리 → 금수봉 → 금수봉삼거리 → 자티고개 → 가리울삼거리 → 도덕봉 → 수통골주차장 총 12.7Km, 5시간 30분 소요 2016. 9. 12. 대전둘레산길 1구간(금동고개~오도산~보문산 시루봉) 대전 둘레산길 1코스의 백미는 오도산 정상의 조망인데.. 날씨가 흐리고 심한 미세먼지까지 더해져서 아쉬웠다 아무 생각없이 그냥 걷다가 온 날. 장척동 버스정류장 → 금동고개 → 철탑 → 구완터널 상부 → 오도산 →이사동전망대 → 보문사지 갈림길 → 헬기장 → 보문산 시루봉 → 과례정 → 보문산 청년광장 → 사정공원 9.3.Km, 3시간 30분 소요 2016. 9. 7. 대전들레산길 7구간... 적오산~금병산 같은 대전시라고는 하나.. 끝에서 끝이랄만큼 관저동 집에서 금병산 등산로는 멀다 그래서 대전 둘레산길 12구간 중 이제껏 유일하게 오르지 않고 남겨두었던 금병산(7구간) 오늘 그 금병산을 오름으로써 대충이나마 대전 둘레산길 12구간의 중요한 산은 모두 다 오른 셈이다 건강을 위해서 잠시 낚시를 접고 본격적으로 등산을 시작한지 이제 5개월.. 내 몸이 산에 조금씩 적응되는 시점에 대전의 중요한 산을 완등한 것이다(큰 의미는 없지만) 나는 유명산에도 장비에도 전혀 욕심이 없고.. 누구처럼 정맥이니 지맥이니.. 이런 것에는 더 더욱 관심이 없다 아직도 너무 험하고 힘든 산은 내키지 않으며 그저 내 수준에 맞는 적당한 산을 선택해서 지루하지 않게 산행할 수 있으면 그걸로 충분하다 산에 관한 한 문외한인 내가 안.. 2016. 9. 6. 대전둘레산길 8구간.. 갑하산~신선봉~우산봉 서울에서 어렵게 시간을 내서 내려온 형, 조카 부부와 같이 대평리 아버지 산소와 대전 현충원 에 있는 외삼촌의 묘역을 찾았다 외삼촌 묘역은 몇년만에 갔는데.. 2010년에 별세한 황장엽씨가 같은 라인 맨 우측에 묻혀있다는 사실도 오늘에서야 알았다 나완 달리 워낙 바쁜 사람들이라 이른 추석 성묘를 한 셈인데.. 갑동골 흑수제비집에서 점심을 먹고 성묘 후에 서울로 올라간 시간이 오후 3시 10분전.. 조금 늦은 시간이지만 현충원에서부터 걸어서 갑동에서 갑하산을 올랐다 대전 둘레산길 중 유일하게 오르지 못했던 산.. 그렇게 고된 산도 쉬운 산도 아닌 적당히 걸을만한 산. 듣던대로 계룡산 조망이 근사했고.. 두어 번의 급격한 오르내림과 갑하산에서 신선봉으로 이동중 잠시 아찔한 구간이 있었으나 조망이 좋아서 걷는.. 2016. 8. 27. 대전둘레산길 12구간... 쟁기봉~뿌리공원 정림동 풍경(식당) → 쟁기봉 → 삼거리 → 효자봉 → 삼거리 → 장안봉 → 해철이산(안평산) → 샛고개 → 만성산 → 뿌리공원 → 장수봉 총 7.9 Km, 3시간 30분 소요 최고기온이 34도에 육박하는 찜통더위.. 작정하고 가장 더운 시간대인 오후 2시에 산행을 시작했는데.. 숨은 차고 육수는 흐르고.. 입에서 단내가 난다 갤럭시 S7 렌즈에도 땀이 묻었는지 사진이 대체로 흐린게 엉망... 이 나이에 극기훈련하는 것도 아니고 나도 내가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 ㅋㅋ 한여름에 이렇게 땀을 흘려보기는 군대에서의 산악행군 이후론 처음인 듯 한데.. 어느 덧 40년이 다 되 간다는... 그 시절 많이 듣던 산울림의 노래 2016. 7. 30. 대전 둘레산길 11구간... 구봉산(2) 방동저수지 → 대고개 → 구름다리 → 구봉정 → 산불감시초소 → 헬기장 → 관풍정 → 괴곡동 고릿골 → 새뜸 느티나무 → 정림중학교 총 8.94Km, 3시간 30분 소요 구봉산은 아파트 베란다에 서기만 해도 잘 보이는 관저동의 상징과도 같은 산이다 두어 번 올랐던 경험이 있었지만.. 방동저수지 코스는 오늘이 처음.. 사흘째 폭염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산에 오른다는게 내키지 않았으나 주말엔 이런저런 낚시 약속이 잡혀있어서.. 11구간 중 구봉산만 올랐다 내려올 생각으로 집을 나섰다 (효자봉과 쟁기봉은 생략하고) 구봉산은 나지막하지만 완전 돌산인데다가 고만고만한 암봉 9개(혹은 그이상)를 오르내려야 하고 능선 일부 구간은 그늘이 전혀 없어서 오늘같이 뜨거운 날에는 걷기가 만만치 않다 산행중 만난 사람들 대부분.. 2016. 7. 22. 대전둘레산길 10구간..산장산(2)~빈계산~수통골 진잠성당 → 산장산 → 용바위 → 범바위 → 빈계산 → 수통골 주차장 7.6Km, 3시간 30분 소요 적당히 걷고 수통골 계곡에 발 담그고 싶은 생각으로 집을 나섰지만 최고기온이 33도 찜통더위라는 말이 실감나는 날 평일인데도 계곡 여기저기 명당자리를 선점하고 있어서 쉴 자리 찾기도 쉽지가 않았다 삼복더위엔 집 나서면 개고생.. 나리꽃 오늘은 천천히 풀꽃들을 살펴보면서 애기똥풀 깨물어 쓴맛이나 보면서 더러는 물가에 떨어진 다래도 주워 씹으면서 좋은 친구 데불고 산에 오른다 저 바위봉우리 올라도 그만 안 올라도 그만 가는 데까지 그냥 가다가 아무데서나 퍼져앉아 버려도 그만 바위에 드러누워 흰구름 따라 나도 흐르다가 그냥 내려와도 그만 친구여 자네 잘하는 풀피리소리 들려주게 골짜기 벌레들 기어나와 춤이나 한.. 2016. 7. 20. 대전 둘레산길 10구간(산장산~빈계산~수통골) 6/30 흐린 후 비 오락가락.. 대전 둘레산길 12개 구간 중 가장 짧다는 10 구간을 걸었다 산장산에서부터 빈계산 정상까지 호남고속도로와 나란히 남북으로 뻗은 능선을 타는 길이라 고속도로 위를 쎙쌩 달리는 자동차 소리를 들어가며 걷는 평이하면서도 조망이 좋은 길이었다 산장산과 빈계산 그리고 9구간인 금수봉과 도덕붕까지 거쳐서 내려올 생각이었으나 빈계산 정상에서 갑자기 굵은 빗방울이 떨어지는 바람에 생략하고 바로 수통골 쪽으로 하산했다. 짧은 구간이라 체력테스트 한번 해보려고 쉬지 않고 단숨에 이 코스(7.9km)를 주파했는데.. 대략 3시간 정도 걸린 것 같다 다음 기회에 수통골 쪽에서 빈계산과 금수봉과 도덕봉을 돌아 내려오는 코스를 걸어보고 싶다 방동저수지 입구 → 산장산 → 성북산성.. 2016. 6. 30. 대전 둘레산길 12구간 1구간(보문산길) 보문산은 대전 시민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산이다. 보문산 녹음은 대전팔경 중 하나로 선정되었으며, 보물이 묻혀있다는 전설이 내려오는 산이기도 하다. 조선시대 동춘당 송준길 선생은 그의 문집에서 보문산을 봉무산(鳳舞山)으로 불렀는데 이는 봉황이 춤을 추고 있는 산이란 뜻이다. 1구간 주변에 대전 아쿠아 월드와 한밭도서관, 대전시향토사료관, 보문산성 , 보문산마애여래좌상, 봉소루, 월송재, 보문사지 등이 있다. 2구간(만인산길) 만인산은 태봉산이라고도 부르는데 조선 태조 이성계의 태실이 이곳에 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이산은 동구의 남쪽 끝에 있기에 대전 시민들이 마을 뒷산처럼 쉽게 찾지는 못하지만 만인산 휴양림은 가족과 함께 산길을 걷기에 참 좋은 곳이며, 특히 연인들에게 가장 사랑 .. 2016. 3. 16.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