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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대전)/대전둘레산

대전 둘레산길 12구간

by 류.. 2016. 3. 16.

 

 

 

 

 

 

 

         1구간(보문산길)

           보문산은 대전 시민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산이다. 보문산 녹음은 대전팔경 중 하나로 선정되었으며, 보물이 묻혀있다는 전설이 내려오는
           산이기도 하다.  조선시대 동춘당 송준길 선생은 그의 문집에서 보문산을 봉무산(鳳舞山)으로 불렀는데 이는 봉황이 춤을 추고 있는 산이란
           뜻이다.
 
           1구간 주변에 대전 아쿠아 월드와 한밭도서관, 대전시향토사료관, 보문산성 , 보문산마애여래좌상, 봉소루, 월송재, 보문사지 등이 있다.

 

 

 

          2구간(만인산길)
 
            만인산은 태봉산이라고도 부르는데 조선 태조 이성계의 태실이 이곳에 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이산은 동구의 남쪽 끝에 있기에

            대전 시민들이 마을 뒷산처럼 쉽게 찾지는 못하지만 만인산 휴양림은 가족과 함께 산길을 걷기에 참 좋은 곳이며, 특히 연인들에게 가장

            사랑 받는 장소이기도 하다. 또한 3대 하천 중 대전천의 발원지가 바로 만인산 봉수레미골에 있으며, 산길이 부드럽고 낙엽송이 주변에

            잘 어우러져 있어 멋진 분위기를 자아낸다.  

 
            2구간 주변에 신채호선생 생가지,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의 태실과 시민들이 많이 찾는 만인산 푸른학습원, 만인산 휴양림, 만인산
            휴게소가 있다. 

 

 

 

 

       3구간(머들령길) : 역사의 숨결과 머들령의 시인 정훈 

         이름 없는 삼국시대의 산성과 옛 고개의 흔적이 어렴풋이 남아 있는 구간이다. 특히 머들령은 현재 고개로써의 기능은 상실하였지만 그 옛날
         많은 사람들이 봇짐을 지고 넘나들던 유명한 고개였다. 지금은 추부터널과 마달령터널이 대전과 금산을 연결하지만 예전엔 태봉재나 머들령을
         넘어야 금산으로 갈 수 있었다. 또한 머들령은 '요강원을 지나 머들령 옛날 이 길로 원님이 내리고 등짐장사 쉬어 넘고 도적이 목 지키던 곳'으로
         시작하는 대전의 대표적 시인 정훈 시인의 시 '머들령'의 배경이기도 하다. 
 
         정기봉을 지나 식장산 방향으로 등산로가 잘 나 있으며 머들령 부근 산 정상부의 산성을 비롯하여 여러 곳에서 보루를 확인할 수 있어, 이곳이
         삼국시대 군사적 요충지였음을 짐작할 수 있다. 3구간 주변에 동구청소년자연수련관과 상소동산림욕장이 있다. 

 

 

 

 

        4구간(식장산길)

        식장산(598m)은 대전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보만식계로 불리는 보문산, 만인산, 식장산, 계족산 줄기를 모두 조망할 수 있고, 특히 활공장에서

          내려다보는 대전시가의 모습과 야경은 가히 환상적이라 할 수 있다. 식장산의 또 다른 매력은 생태환경이 잘 보전되어 있고 대전에서 보기 드물게

          시원한 계곡이 있다는 것이다. 세천 수원지 주변에 봄이면 벚꽃으로 가을엔 단풍이 유명해 많은 시민들이 찾고 있으며, 식장산 자연생태림은 대전

          팔경 중 하나이다.

           4구간 코스는 전체적으로 산길이 잘 정비되어 있으나 높낮이가 심해 초보자들은 힘들어하는 구간이다. 닭재는 대전에서 유명한 옛 고갯길이며

           인근에 있는 계현성은 삼국시대 산성으로 닭재를 지키는 성임을 알 수 있고 성안에는 지금도 토기편과 기와편 등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4구간 주변에는 대전에서 가장 오래된 고찰인 고산사와 그 외에 식장사, 개심사, 구절사 등의 사찰이 있으며, 1934년에 조성된 세천수원지, 식장산

           KT송신탑과 방송국 중계탑이 있다.

 

 

 

 

            5구간(계족산성길)

              계족산 정상의 봉황정이란 이름은 그 옛날 계족산을 봉황산이라 부른 것이 유래된 것으로 보여 진다. 계족산은 '고려사'에도 등장하는

              오래된 지명이며, 전해오는 이야기에는 가뭄이 심할 때 이산이 울면 비가 내린다 하여 비수리라 불렀다고 한다. 계족산 봉황정에서 바라

              보는 저녁노을은 대전팔경 중 하나이다.

              계족산 하면 계족산성이 떠오르는데 그 만큼 대전 지역에서는 계족산성으로 대표되는 산성이 5구간에 걸쳐 무수히 많다. 삼정동산성,

              갈현성, 능성, 질현성으로 이어지는 산성과 자성으로 여겨지는 작은 보루들을 합치면 10여개가 넘는다. 이쯤 되면 5구간은 산성의 도시

              대전을 확인할 수 있는 최적의 산성트레킹 코스이기도 하다.

              5구간 주변에 비룡동 줄골돌장승, 남간정사, 비래동고인돌, 옥류각, 비래사, 동춘당, 송용억가옥, 쌍청당, 송애당 등 수많은 문화재가 산재해 있다. 

 

 

 

 

                 6구간(금강길)


                     계족산의 북쪽 자락과 대전 북쪽 금강이 어우러지는 코스로 금강을 따라 걷는 5km의 구간은 대전둘레산길잇기의 새로운 맛을 느끼게

                     하는 코스이다.

                    용화사 주차장에서 출발하여 잠시 용화사에 들러 대전시 유형문화재 26호로 지정된 용화사석불입상을 먼저 보고 계족산 정상인 봉황정에

                    오르는 것이 좋다. 봉황정에서 주변을 살피면 대전둘레산길 12개 구간이 모두 눈에 들어오는 것이 특징이며, 계족산에서 바라보는 저녁노을

                    은 대전팔경 중 하나이다.

                    봉황정에서 장동고개로 이어지는 등산로는 대전의 북쪽을 조망하기에 매우 좋다. 장동고개를 지나서 능선 상에 있는 군부대의 철책을

                    통과하지 말고 약간 서쪽으로 돌아서 대전철도차량정비창 옆길을 이용하여 다시 능선으로 붙어 금강까지 진행하면 금강본류와 청원군

                    현도면 노산리 들녘을 멋지게 조망할 수 있는 계족산 끝자락과 만나게 된다.특히 5km에 달하는 금강과 갑천을 따라 걷는 구간은 새로운

                    걷기의 맛을 느끼게 해준다. 6구간 주변에 용호동구석기유적지, 용호동 돌장승과 돌탑, 신탄진 정수장, 대청댐, 금고동산성 등이 있다. 

 

 

 

 

 

                  7구간(금병산길)

                       비단으로 병풍을 두른 금병산은 오봉산, 보덕봉과 더불어 대전 북쪽에 위치한 그리 높지 않은 산이다. 대전의 여러 산 중에서

                       시민들이 많이 찾기 보다는 인근 주민들이 주로 찾는 뒷동산 같은 친근한 산이다.

                       오봉산에서 구룡고개를 지나 다시 보덕봉에 오르면 송강과 대덕테크노밸리 일대가 손에 잡힐 듯 가까이에 보인다. 이어서 용바위에

                       오르기에 숨이 가쁘지만 이제 금병산은 바로 지척이다. 금병산 364m로 그리 높지 않고 완만하게 능선이 연결되어 있어 산길을 걷기에

                       아주 좋다. 금병산은 조망이 매우 좋아 날씨가 좋은 날이면 멀리 남쪽으로 대둔산이 바라다 보인다. 금병산에는 용이 거처하던 세 개의

                       굴이 있다는 전설이 내려오고 있으며, 수운교의 천단이 자리하고 있다.

                        7구간 코스에서 국방과학연구소의 5km에 달하는 철책구간을 통과하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이다. 중간에 노루봉에서 자운대 상가쪽으로

                        내려오는 것도 무방하다. 7구간 주변에 적오산성, 수운교 천단과 석종, 봉령각, 용호당 등이 있다. 

 

 

 

 

                   8구간(우산봉길)

                        대전 서편의 우산봉과 갑하산을 중심으로 최고의 눈맛을 자랑하는 구간이다. 숲 속길과 능선길이 잘 조화를 이르고 있고 특히

                        서쪽 편으로 펼쳐지는 계룡산 산줄기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어 장쾌함을 선사한다. 국립대전현충원과 유성일대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으며 가을에는 단풍이 곱게 물들어 산행의 맛을 더 한다.

                        안산동 산성은 서문지가 거의 완벽하게 남아 있는 백제시대 산성으로 유명하며 매년 3월 1일 산성제를 거행하고 있다. 산성을 둘러보고

                        우산봉을 오르는 숲속길이 매우 정겹고 푸근함을 선사한다.

                        우산봉까지는 가파르지만 우산봉에 올라 주변을 살피면 그 절경에 감탄하게 된다. 특히 우산봉에서 갑하산 으로 연결되는 능선은 대전

                        최고의 능선 산행코스로 손색이 없으며, 서쪽을 바라보면 계룡산 산줄기가 한눈에 들어와 일명 계룡산 전망대라 일컬어지는 곳이기도

                        하다. 8구간 주변에 국립대전현충원, 월드컵경기장, 대전선사박물관 등이 있다. 

 

 

 

 

 

                  9구간(수통골길)

                      계룡산 국립공원에 포함되어 있는 지역으로 산세의 수려함을 자랑한다. 삽재에서 도덕봉을 오르는 초입에 소나무 숲이 정겨우며

                      약간은 힘이 들지만 그리 어렵지 않다. 이곳은 산이 높고 계곡이 깊어 다양한 야생동물들이 서식하고 있는 꼭 보전해야 할 자연유산이다.

                      도덕봉 정상은 조망이 좋지 않은 곳이지만 자티고개쪽으로 이동하면서 수통골 계곡과 주변의 다양한 모습을 둘러보는 재미는 이 구간을

                      산행해 보지 않은 사람은 모를 것이다.

                      금수봉은 비단에 수를 놓은 듯 아름답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금수봉에 서면 남쪽으로 성북동이 한눈에 들어오는데 지금도

                      성북동 새뜸마을 주민들은 금수봉 자락에서 산제를 드리고 마을의 평안과 화합을 기원한다. 9구간 주변에 유성유스호스텔, 복용승마장,

                      수통골 입구 주변으로 맛집들이 즐비하다. 

 

 

 

 

                   10구간(성북동산성길) 


                        빈계산은 산의 모양이 암탉과 같다 해서 빈계산이라 했다고 한다. 대전지역은 삼한시대에 마한에 속했고, '대전시사'에 따르면

                        54개의 작은 소국들로 이루어진 마한 중에서 신흔국이 유성구 빈계산 자락에 있었다고 추정하고 있다고 한다.

                        10구간 코스는 빈계산 정상에서 방동저수지로 이어지는 산줄기가 완만한 경사를 이루고 있어 편하게 산행할 수 있는 대전둘레산길

                        잇기 12개 구간 중 가장 짧은 구간이다. 많이 알려져 있지 않은 등산로 이지만 잘 정비되어 있고 전설이 서린 범바위 용바위를 감상하며

                        대전을 새로운 시각에서 볼 수 있어 즐거움이 있는 코스이다.

                        가끔 대전에도 성북동이 있어요? 라고 묻는 사람이 있는데 성북동의 옛 이름은 '잣뒤'이다. 지금도 성북동에 잣뒤 마을이 있고

                        수백년된 느티나무 보호수가 길가에 장관을 이룬다. 10구간 주변에 성북동산림욕장, 방동저수지, 석조보살입상, 범바위, 용바위,

                        성북동산성 등 문화적 자원이 많다. 

 

 

 

 

 

                    11구간(구봉산길)


                         구봉산(九峰山)은 봉우리가 아홉 개인 산이라고 해서 구봉산이라 했다지만 사실 봉우리는 이보다 많아 보인다. 아마도 봉우리가

                         많은 산의 의미로 가장 큰 수인 '구(九)'라는 수를 사용한 듯하며, 조선 영조 때의 읍지인 여지도서에는 구봉산(九鳳山)이라고

                         기록되어 있기도 하다. 또한 '군신입조형'과 '구봉귀소형'의 명당이라는 이야기와 함께 신선바위에서 신선이 내려와 바둑을 두었다는

                         전설이 내려오고 있다.

                         구봉정에서 북쪽의 관저동을 보면 도시의 아파트촌이 남쪽의 흑석동 노루벌을 보면 갑천이 휘돌아가는 아름다운 시골 풍경이 물신

                         풍기는데 이 두 모습을 번갈아 보고 있으면 구봉산은 두 얼굴을 가진 산으로 느껴진다. 특히 구봉산 가을 단풍은 대전팔경 중 하나로

                         빼어난 산세와 잘 어울리고 봄에는 진달래의 향연을 즐길 수 있다.

                         괴곡동 새뜸마을에는 대전에서 가장 오래된 650년이 넘은 느티나무 보호수가 있으며 갑천을 횡단하여 정림중학교를 지나 효자봉을

                         거쳐 쟁기봉으로 진행하면 된다. 11구간 주변에 파평윤씨서윤공파고택과 괴곡동돌장승, 정림동에 단군을 모신 단묘 등이 있다. 

 

 

 

 

                12구간(동물원길)

                    뿌리공원 주변의 산과 유등천 그리고 동물원을 돌아 보문산 정상인 시루봉으로 연결되는 구간이다. 쟁기봉, 장안봉, 침산을 돌아

                    뿌리공원으로 이어지는 구간이 산행하기에 만만치 않다. 족보박물관과 성씨들의 유래를 알 수 있는 뿌리공원을 둘러보고 유등천을

                    횡단하여 동물원 철책을 따라 국사봉으로 이어진다. 국사봉에서 다시 동물원 철책을 따라 까치고개로 진행하면서 숲길의 다양함을

                    맛 볼 수 있다.

                    12구간 주변에 유회당, 삼근정사, 산신당, 여경암, 국사봉유적, 사정성 등 문화재가 많으며 동물원, 꽃동산, 놀이체험이 있는 대전

                    오월드가 있다.

 

                    12구간 총 연장 133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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