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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맛집158

[스크랩] [friday] 대구 사람들의 몸 속엔… 붉고도 진한 무언가가 흐른다 [friday] 대구 사람들의 몸 속엔… 붉고도 진한 무언가가 흐른다 대구=이춘호 푸드스토리텔러·전국식객연대 회원 편집=섹션편집팀 입력 : 2018.01.05 04:00 대구 육개장, 도시를 맛보다 육개장의 도시 여름은 덥고 겨울은 추워 본능적으로 매운 맛 끌려 대구서 시작한 육개장 '대구탕'으로 전국.. 2018. 1. 28.
대전 별난집 세월의 때가 덕지덕지 묻은 이집은 대전역 앞 '별난집' 간판은 30년 전통..이라지만 실은 40 년도 넘은 식당이다 대전의 향토음식인 두부 두루치기를 잘 하는 집.. 진로집,광천식당과 함께 두루치기 대전의 3대 맛집 이라는데 나는 오늘 이집이 처음이었다 감기로 한 사나흘 집에서 끙끙.. 앓다가 대전역 앞 중앙시장에 볼 일이 있어 나갔다가 시장기가 돌아서 들어갔는데... 집도 세간살이도 사람조차도 세월의 흔적이 역력하고,(그런 분위기 때문에 찾는 사람도 있겠지만) 메뉴는 딸랑 2 개.. 두루치기와 녹두지짐(빈대떡) 뒷골목 허름한 식당 안주 치고는 가격도 그다지 착한 편이 아니다 원래 두루치기라는 음식을 별로 선호하질 않으니.. 여간해서 이집을 다시 찾게 될 일은 없을 것 같지만.. 가끔은 내 어머니나 이모.. 2017. 12. 1.
고등어조림의 명불허전 대전 ‘별뜨는 집’ ‘음식의 달인‘이 만든 고등어조림. 전국으로 소문 나 ‘한밤중에 목이 말라 냉장고를 열어보니 한 귀퉁이에 고등어가 소금에 절여져있네~ 어머니 코고는 소리 조그맣게 들리네~“ 가수 김창완의 ‘어머니와 고등어’의 첫 구절이다. 고등어는 어머니가 영양이 부족할까 걱정하며 사랑.. 2016. 11. 22.
대전,메밀국수집 '미진' 날씨가 더워지기 시작하면 생각나는 음식... 모리소바(메밀국수) 좋아하는 면요리 중에서도 단연 소바가 으뜸인데... 대전엔 구색 제대로 갖춘 소바 전문점이 없어서 아쉬웠던 차에... 오늘 둔산에 일이 있어서 나갔다가 우연히 소바전문점을 반났다. 서울 광화문(종로1가)에 있는 그 유명한 미진과 같은 상호를 가진 소바집이 대전에 있었다니! 시청 앞 상가건물 사이에 꼭꼭 숨어 있어서 잘 눈에 띄지 않았던 모양이다 소바와 이나리스시(유부초밥)을 주문해서 먹어봤는데, 면발이 좀 약한 느낌.. 까만 깨와 우엉을 넣은 유부초밥은 크기가 너무 작았지만 맛은 그런대로.. 알고보니 서울의'미진' 과는 상호만 같은 집이라고... 어쩐지 5프로 부족하더라.. 점수를 매기자면 한 80점.. 그나마 이 정도의 맛을 내는게 어딘가.. 2016. 4. 22.
대전, 통일면옥 대전의 '싸맛집"(싸고 맛있는 집) 중 하나.. 중리동 주택가 한가운데 자리잡은 이집은 특이하게도 빈대떡을 손님이 직접 구워먹는 시스템이다 이른바 '셀프 녹두빈대떡" 주문을 하면 불판과 돼지비계 그리고 녹두 반죽(잘게 썰은 신김치와 돼지비계가 약간 혼합된)을 내놓는데.. 한 바가지.. 2016. 1. 5.
경주의 맛집.. 칠불암식당-우리밀칼국수·추어탕 서출지(書出池)는 글이 나온 연못이다. 임금을 살린 글이다. 그 서출지를 조금 지나면 칠불암식당이 있다. 경주 남산의 칠불암을 가는 방향이다. 우리밀칼국수(4천500원)의 국물을 후루룩 소리를 내며 그릇째로 마셔봤는데 그 맛이 참으로 시원하고 고소.. 2015. 8. 10.
경주, 도솔마을 (펀글) 가본 소감 : 백년 넘은 기와집을.. 있는 그대로 살려서 식당으로 운영하는 도솔마을의 분위기가 흡사 어린 시절 자주 갔던 외갓집을 떠올리게 해서 정겨웠으나 음식맛이 그다지 특이하거나 훌륭하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전라도 음식처럼 푸짐하고 양념이 넉넉한 그런 맛을 선호.. 2015. 7. 25.
충무김밥 (펀글) 2015. 7. 1.
공주 맛집들 ■ “니들이 짬뽕맛을 알아?” - 진흥각 “오전 11시 이전에 가야한다니까요?” 농담인줄 알았다. 영업시간이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하루 딱 세 시간이란다. 일요일은 휴무. 주중 국경일은 문 연다. 오전 10시 50분 자리를 잡고 앉았다. 첫손님이었다. “11시는 무슨….” 한데 하나 둘.. 2015. 6.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