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대전外)675 장성 백양사 백학봉까지는 오르고 싶었으나.. 시간이 없어서 백학봉 7백미터 전인.. 영천굴(약사암)까지 왕복했다 백암산 단풍도 이제 그 수명을 다해서 이번 주가 지나면 완전히 시들어버릴 것으로 보인다 그래도 아직은 단풍구경 온 사람들로 11시 현재 주차장이 거의 만차인데 계속해서 관광버스가 올라온다 지난 주말이 단풍구경하기엔 가장 좋았을 듯... 백양사에서 30 km 거리인 정읍의 양자강으로 이동.. 비빔짬뽕에 소주 일병 후 귀가 2019. 11. 13. 영암 월출산 종주 설명이 필요없는 명산.. 사진이 모든 걸 말해준다 듣던대로 빡센 산이었으나 그만큼 멋진 산.. 오랜만에 만족스럽고 즐거운 산행을 했다 날씨까지 좋았으니 더 이상 뭘 바라랴! 천황사탐방지원센터~구름다리~사자봉~통천문~천황봉~바람재갈림길~구정봉~미왕재~도갑사주차장 10.7 km, 6 시간 20 분(식사및휴식시간포함) 영암 내려가는 길에 들린 나주의 곰탕명가 노안집.. 하얀집과 함께 2대 곰탕 맛집이라 할 수 있다 추렴하는 나주식 곰탕을 별로 선호하지 않지만.. 그런대로 먹을 만 했다 2019. 11. 13. 제천 가은산 예측할 수 없는 게 인생이고 사람의 앞날이다 낚시하러 수없이 다녔던 충주호지만.. 산에 오르기 위해 찾게될 줄은 상상도 못 했다 예전에는 높은 곳에서 내려다보는 기분도 전혀 몰랐고 오로지 손끝에 전해지는 미세한 신호만을 기다렸는데.. 겪어보니 참으로 다른 세상이다 산행과 낚시는.. 가은산.. 나와는 별로 궁합이 안 맞는 산.. 여러모로. 일단 너무 멀기도 하고.. 하산로가 험하고.. 옥순봉쉼터~팔각정~가은산~상천주차장, 7.4 km(4시간 30 분) 2019. 11. 8. 용문골~칠성봉~마천대~출렁다리~수락계곡 조금 늦었으나 대둔산 단풍은 아직은 볼만한 상태.. 오늘 미세먼지가 심해서 베스트는 아니었지만.. 단풍 명산의 진면목을 제대로 감상했는데.. 마천대 앞에 단체산객들 너무 많아서 사진 몇 장 찍고 바로 하산했다(왜들 그렇게 떠드는지) 이번 주말 지나면 대둔산 단풍은.. 안녕~~ 할 것 같다 용문골~칠성봉전망대~마천대~출렁다리~수락폭포~수락계곡 주차장 7.2 km, 3 시간 40 분 2019. 11. 7. 무주 적상산 적상산 단풍.. 오늘이 절정이었으나 잔뜩 찌푸린 하늘에 미세먼지까지 겹쳐서 화려한 색감을 제대로 만끽할 수 없는게 아쉬웠다 단체산객들이 많아 향로봉이나 안렴대에선 사진 한장 찍는 일도 쉽지 않았는데.. 좁은 향로봉이나 안렴대에서 퍼질러 앉아 단체로 식사들을 하는 사람들이 있었는데.. 타인을 위해 조금씩 배려하는 마음들을 가졌으면 좋겠다 정상석 옆에 앉아 밥을 먹는 게 별로 떳떳하지 않은 행위라는 걸 왜 자각하지 못 하는걸까? 서창탐방지원센타~장도바위~적상산성서문~향로봉삼거리~향로봉~적상산~안렴대~안국사~향로봉삼거리~서창탐방지원센타10.7 km, 4 시.. 2019. 11. 2. 순창 강천산 호남의 단풍명산 순창 강천산.. 산행은 처음이나 단풍구경은 두어 번 했었기 때문에 절정기의 강천사계곡 단풍이 얼마나 고운지 잘 안다 단풍 감상하기엔 시기적으로 이르다는 건 알고 갔으나 빨라도 너무 빨리 갔다 단풍이 이제 막 시작됐고 절정이 되려면 앞으로 한 일주일은 더 지나야 할 것 같은데.. 성급하게 단풍 감상하러 온 사람들로 주차장이 거의 만원이다 30% 밖에 물들지 않은 상태에서도 충분히 아름다울 만큼 강천사 계곡의 단풍은 독보적이다 다음 주말이면 알마나 많은 사람들이 몰릴까를 상상해 보면.. 차라리 일찍 온 게 잘했다는 생각.. 주차장~병풍폭포~금강교~깃대봉갈림길~깃대봉~왕자봉갈림길~강천산(왕자봉)~현수교섬거리~현수교~강천사~주차장 7.3 km, 3 시간 40 분 2019. 11. 1. 성주 가야산 작년 6월,백운동에서 오르다 목디스크 때문에 서성재에서 중도하산했던.. 쓰라린 경험이 있는 산 단풍좋은 날을 잡아서 벼르던 끝에 재시도를 했는데.. 하늘 좋고 단풍 좋고 코스 멋지고.. 완벽하게 만족스러운 산행을 했다 단풍은 해발 천 미터 위쪽으로는 지고 있었고 해발 7~8 백미터 높이에서 절정을 이루고 있는 상황.. 모처름 쾌청한 날씨에도 단체 산객들이 거의 없어서 정상에서 인증샷 찍으려고 줄서는 수고는 안해도 됐다 미뤄뒀던 숙제를 한 것처럼 개운한 기분이다 해인사 일주문으로 내려오니 단체로 여행을 왔는지 온통 중국말만 들린다 백운동까지 택시(2만원)로 원점회귀. 백운동탐방지원센타(성주군수륜면)~만물상~상아덤~서성재~칠불봉(1,433m)~상왕봉(1,430m)~토신골탐방지원센타~해인사 11 km, 6 시.. 2019. 11. 1. 홍성(광천) 오서산 3년 연속 오서산 억새산행을 했는데 올해 억새가 가장 볼품 없었다 해가 갈수록 억새군락의 면적이 줄어들고 있다는 건 참으로 아쉬운 일.. 전국 어떤 산을 가도 쉽게 보이는 목재데크에 계단 그리고 야자매트... 그런 게 산행에 어느 정도 도움은 되겠지만.. 산을 훼손시키기도 하니 설치함에 있어 조금 신중을 기했으면 좋겠다 오서산 억새산행은 이제 흥미를 잃었으니.. 앞으로 갈 일은 없을 것 같다 정암사~정상 왕복 5 km(2시간 40분) 충청수영 해안경관 전망대(보령 오천항)에서 바라본 오서산 2019. 10. 27. 천정골~남매탑~삼불봉~동학사 계룡산 단풍은 이제 시작이다 관음봉, 삼불봉을 붉게 물들인 단풍이 산 아래로 내려오고 있다 다음 주가 계룡산 단풍의 절정일 듯. 계룡산이 분명 명산이나.. 단풍산으로서는 그다지 매력적이진 못 하다 단풍이 고우려면 붉은색과 노란색이 적당하게 어울려 조화를 이루어야 하는데.. 계룡산은 전체적으로 황색에 가깝다 대전 근교 최고의 단풍은 역시 대둔산 ... 오늘 평일인데도 단체로 온 산객들이 아주 많았다 2019. 10. 25. 이전 1 ··· 41 42 43 44 45 46 47 ··· 7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