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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대전外)636

춘천 삼악산 반백년만에 삼악산에 올랐다고등학교 때 반 친구들과 오른 이후 처음이니.. 50년이 훌쩍 지난 것이다 정상에서 바라보는 춘천 시가지... 고층 아파트군도 보이고내가 예전에 알았던 조용한 호반도시의 그림이 아니다세월의 무상함이여!인생의 덧없음이여! 해마다 가을에 수확한 사과를 보내주는 친구이젠 춘천에 완전히 정착한 친구 생각을 잠시 했다저 어딘가 살고 있겠지.. 하고아무쪼록 그의 춘천 생활이 편안하고 행복했으면 좋겠다  매표소~등선폭포~흥국사~333계단~삼악산 정상(용화봉) 왕복6.5km, 3 시간 2024. 5. 18.
문의 양성산 봄꽃은 지고 여름꽃은 아직인 시기..숲 속에선 볼게 별로 없는 5월에는.. 조망 좋은 산을 선호하게 된다오늘 갔던 양성산 같은.. 작지만 대청호 조망 하나는 끝내준다오늘같이 미세먼지가 거의 없는 날엔 그림이 정말 환상적이다 국태정에서 작두산으로 가는 등산로는 폐쇄된 상태..모심기철.. 아직 배수를  안 하는지 대청호는 거의 만수위에 가깝다   주차장~독수리바위~국태정~양성산~주차장,3.7km(1시간40분) 2024. 5. 16.
김천 황악산(괘방령~정상~직지사) 괘방령~여시골산~운수봉~백운봉~황악산~형제봉~신선봉~망월봉~명적암~직지사 주차장12.9km(5시간20분) 낮 최고기온 29도 평범한 육산이지만 오늘 날씨가 더워서 초반 힘이 들었다특히 여시골산 오르는 급경사에서..그 이후로는 쉬운 산행.. 2024. 5. 14.
만복대~정령치~고리봉 바래봉 철쭉.. 이제 막 피기 시작하는 중이라.. 볼만해지려면 한 열흘은 더 지나야 할 듯..당초 정령치에서 바래봉으로 갔다가 인월이나 고기리로 하산할 생각으로 갔으나..철쭉 꽃상태를 보니 김이 새서.. 정령치에서 가까운 만복대와 고리봉만 살짝 올랐다가16시 정각에 출발하는 남원행 버스를 탔다사실 붉은 철쭉 같은 꽃을 그다지 좋아하지도 않고 꽃보다는 초록이나 연둣빛이 훨씬끌리는 편..(그래도 철쭉이 만개했다면 그 핑계로 바래봉까지 갔을 것이다)기차 시간이 남아서 남원 오징어볶음 3대 맛집(두레식당, 서남만찬, 만월)중 하나인서남만찬에 들러서 돌솥 오징어볶음과 참이슬 일병을 마셨는데.. 너무 매워서 두번 갈 집은 못 된다 어린애들 입맛에는 잘 맞을 것 같지만.. 5/10부터 남원 춘향축제 시작... 2024. 5. 9.
백무동~천왕봉 작년 7월 호우주의보 때문에 입구에서 발길을 돌렸던 백무동.. 해서2년 만의 지리산 천왕봉인데.. 날씨가 무척 좋았다 여러 번 천왕봉에 올랐으나..오늘처럼 시야가 좋은 날은 처음인듯.. 정상석 주변에 사람이 한 명도 없는 것도처음이다 일출 보러 올라온 사람들은 제법 있었다는데.. 다 내려가고천왕봉 주변에 아무도 없다 참으로 신기한 일..갈수록 체력이 떨어져서 고생했는데.. 끝까지 가보자는 생각으로 하산 후한신계곡 가내소 폭포까지 왕복..11시간 산행해본 건 처음이다(삭신이...) 가내소폭포에서 세석대피소까지는 4월 말까지 출입금지 2024. 4. 25.
대구 비슬산(진달래) 진달래꽃이 곱지만 나는 이 시기의 연둣빛이 더 좋다 오늘 비슬산을 찾은 목적은 바로 연두빛을 실컷 만끽하기 위해서.. 주말을 피해 금요일 갔더니 사람도 많지 않았고 날씨가 화창하니 꽃도 더 화사해 보였다 순전히 꽃구경이 목적이라면 유가사 갈림길에 우측 대견사 쪽으로 가야 한다 천왕봉 주변에는 진달래꽃이 별로 없으니.. 비슬산 진달래꽃의 절정은 다음주가 될 것 같다(4/24~4/26) 비슬산은 이번이 두번째인데 세번째는 청도휴양림에서 한번 올라봐야겠다 2024. 4. 20.
공주 청벽산&매봉(금강자연휴양림) 꽃 피는가 싶더니 꽃이 지고 있습니다 피었던 꽃이 어느새 지고 있습니다 화사하게 하늘을 수놓았던 꽃들이 지난 밤 비에 소리없이 떨어져 하얗게 땅을 덮었습니다 꽃그늘에 붐비던 사람들은 흔적조차 없습니다 화사한 꽃잎 옆에 몰려오던 사람들은 제각기 화사한 기억 속에 묻혀 돌아가고 아름답던 꽃잎 비에 진 뒤 강가엔 마음 없이 부는 바람만 차갑습니다 아름답던 시절은 짧고 살아가야 할 날들만 길고 멉니다 꽃 한 송이 사랑하려거든 그대여 생성과 소멸 존재와 부재까지 사랑해야 합니다 아름다움만 사랑하지 말고 아름다움 지고 난 뒤의 정적까지 사랑해야 합니다 올해도 꽃 피는가 싶더니 꽃이 지고 있습니다. 도종환 2024. 4. 10.
고창 선운산(보춘화) 큰 추위가 없었던 겨울.. 그러나 3월부터 매서운 꽃샘추위에 역대급으로 잦았던 비 때문에 일조량이 적어서 봄꽃의 개화가 늦어진 건 전국적인 현상.. 화개 벚꽃축제(3/22~/24)는 30년 만에 벚꽃이 전혀 없는 벚꽃 축제를 치렀고 진해군항제(3/23~4/1)도 마찬가지.. 벚꽃이 없는 생태에서 축제를 시작해서 3/29 현재 벚꽃의 개화상태는 50%에 불과하다 그나마 비바람에 제대로 꽃을 피우지도 못하고 떨어진게 많아서.. 올해 진해 벚꽃은 처참한 지경.. 오늘 찾은 선운산 역시 다르지 않았다 예년 같으면 지금쯤 활짝 피었을 진달래가 이제 겨우 꽃을 피우기 시작했고.. 선운사 대웅전 뒤 동백숲도 볼 품 없었고... 보춘화는 예년에 비해 많이 늦은데다 어제 종일 내린 비 때문에 꽃 상태가 좋지 못했다.. .. 2024. 3. 29.
고창 방장산 정확하게 7년 만에 이 코스를 걸었다 오늘 적어도 진달래 몇 송이는 볼 수 있을 거란 기대를 하고 갔는데.. (5일 전 익산 미륵산에선 봤으니까) 진달래는커녕 대전에도 흔한 생강나무꽃 보기도 어려웠다 방장산은 아직 겨울.. 최근의 꽃샘추위 영향인 것 같다 방송에서도 예년에 비해 진달래꽃이나 벚꽃이 좀 늦어질 거라고 하니까.. 월말에 가려고 했던 하동 황장산행도 며칠 늦추는 게 현명할 듯싶다 2024. 3.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