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대전外)675 순천 앵무산&곡고산 앵무산은 매년 겨울이면 세계적인 희귀조인 흑두루미를 비롯한 각종 철새들이모여드는 순천만 생태공원 용산전망대가 있는 산.. 바로 뒤에 있는 산이다이곳에 오르면 용산전망대 보다 더 높은 곳에서 순천만의 S자 물길과 황금빛들판을 볼 수 있으리라.. 생각하고 나선 길인데 아침부터 굵은 빗방울이 떨어진다산행 출발지인 카페 앵무 앞에 차에서 내리자 비는 그쳤지만.. 찌푸린 하늘과안개 때문에 곡고산에 내려보는 그림이 내가 기대한 만큼은 아니었다 해창마을에서 출발.. 곡고산과 앵무산을 거쳐 농주마을로 하산하는데 소요된시간은 정확히 3시간(6km).. 농주마을에서 유계마을 경유해서 순천만생태공원로가는 길은 현재 차단된 상태라 못 갔다(용산전망대도 안전상 이유로 폐쇄) 카페 앵무에서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텀블러에 담아 곡고.. 2024. 10. 16. 세종 장군산(영평사) 구절초꽃이 거의 안 보이는 구절초축제(축제기간 10/5~10/13)라니..영평사의 구절초꽃은 아직 30%도 안 핀 상태..이상 고온의 영향인지.. 예년 같았으면 활짝 피고도 남을 시기인데..제대로 핀 구절초꽃을 찾기가 어렵다 구월의 폭염 때문에 버섯이 올라올 시기인데도 안 올라오고..가을꽃도 시기가 지났는데도 피질 않으니..가을단풍마저도 언제 시작될지 예측불가.. 영평사 경내에 들어가 보니 꽃이 없어서 한창 축제기간인데 분위기가 아주 썰렁하다구절초 축제.. 몇 번 갔었지만.. 이런 해는 처음이다오늘 구절초축제 보러간 건 아니고.. 대전공원묘원 어머니 산소를 간 건데..산소 뒤쪽에 등산로가 보여 올라보니 무학봉.. 내친 김에 영평사까지 가게 된 것.. 대전공원묘원~무학봉~장군봉~영평사, 4.5km(2.. 2024. 10. 10. 치목~적상산~신성교 치목마을~안국사~안렴대~적상산 정상(기봉)~향로봉~안국사~천일폭포~와인동굴~내창마을~신성교18km, 5시간 2024. 9. 30. 거창 건흥산&취우령(아홉산) 건계정~미륵덤이~정자(전망대)~거열산성~건흥산~취우령(아홉산)~구산마을10km(4시간10분) 해발 572m에 불과하나 조망이 아주 좋은 산..미륵덤이에서 올라 건계정으로 하산하려고 했는데.. 무심코 걷다보니 취우령까지..건흥산까지 등산로는 아주 양호하나 건흥산부터 취우령 구간은 사람이 자주 안 다니는지 등로가 엉망이다잡초가 무성하고 ..여기저기 쓰러진 나무가 길을 막고 있다아무 볼 것도 없으니... 전혀 권하고 싶지 않은 길.. 2024. 9. 26. 거창 감악산(아스타국화) 연수사 일주문~물맞는 약수탕~KBS중계소~감악산 정상~연수사삼거리~감악재(아스타축제장)~연수사~가재골주차장, 8km(4시간) 아스타축제 : 9/13~10/13 아스타국화는 현재 만개상태이나.. 구절초는 아직 일주일은 지나야 할듯..봉평 메밀꽃이나 청옥산 샤스타데이지.. 임실 옥정호의 구절초등에 비해서아스타꽃밭의 규모가 상대적으로 작게 느껴진다(조금씩 넓히고 있는듯..)아스타국화꽃 구경도 좋지만 조망이 훌륭해서 가을에 한번은 찾을만한 산.. 2024. 9. 26. 옥천 대성산 입추(8/8), 처서(8/22), 백로(9/7)를 지날 때까지 기승을 부리던 폭염이20~21일 많은 비(대전지역 176mm)가 내리고 입추(9/22)가 되자예년의 기온으로 돌아왔다한낮 최고기온이 34~5도에서 27~8도로 팍 꺾인 것이다.여전히 한낮의 태양은 뜨거워도 산행 할만한 날씨...지난 여름은 정말 길고 지루했다 2024. 9. 23. 계룡 사계솔바람길(왕대산) 사계 고택(은농재)~왕대산 입구~모원재 갈림길~왕대산 정상(정자)~두계터널(위)~두계근린공원~계룡역, 3.7km(1시간20분) 2024. 9. 18. 금산 성치산 신동봉 오늘 대전 폭염경보(낮 최고기온 36도)다음 주가 추석연휴인데.. 말이 안 되는 더위..12 폭포 물이 말라 있어도 발 담글 정도는 될 거란 예상은 완전히 오산..평소 가장 수량이 많았던 5폭.. 죽포동천폭포 조차도 완전히 말라버렸다신동봉을 오르자니 더위 때문에 완전히 돌아가실 지경인데..이 더위에 내가 대체 왜 이러고 있는지...? 산에서 내려오자 산악회 버스 한대가 성치산휴게소에 서 있다 2024. 9. 10. 구좌 지미봉과 성산 일출봉,사려니숲길 2일의 여정중 하루는 온전히 한라산 산행으로 보냈고남는 시간에 넓은 제주를 돌아다녀야 하니 참으로 무리한 일정에..9월초 날씨가 낮 최고 36도.. 완전 삼복더위다걸어다닐 의욕이 상실되는 상황인데... 오름이라는게 대부분 그늘이 없어서여름에 오르기엔 부적합하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인지 가는 곳마다 사람이 없고..관광지와 동문시장.. 저녁시간 카페나 술집가면 중국말만 귀에 들어온다코로나가 잔잔해지고 다시 제주에는 중국인들이 엄청 많아졌다는 인상..제주까지 온게 아까워서 바쁘게 돌아다녔는데.. 이런 식의 여행은 피곤하다앞으론 욕심내지 말고 산행은 여유있게.. 여행은 먹을 거 먹고 쉴 거 다 쉬는 방향으로.. 비행기 타기전에 들린 제주돔베고기집두툼하게 썰어서 도마 위에 나오는 제주의 흑돼지 수육과 몸국... 2024. 9. 6. 이전 1 2 3 4 5 ··· 7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