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대전外)674 고창, 방장산 장성 갈재(북이면) → 쓰리봉 (734m) → 봉수대(715m) → 방장상 정상(743m) → 용추폭포 갈림길 → 고창고개 → 억새봉(636m, 패러글라이딩활공장) → 벽오봉(640m) → 배넘어재 → 갈미봉(570m) → 방장사 → 양고살재 → 미소사 → 석정온천 → 노동저수지 → 고창읍성(모양성) 총 16km, 6시간 소요(휴식시간 40분 포함) * 양고살재 : 전북 고창군 고창읍 석정리에서 전라남도 장성군 북이면 죽청리로 넘어가는 고개. 고창 출신 박의(朴義) 장군이 1636년(인조 14) 병자호란 때 청나라 누루하치 장군의 사위인 적장 양고리(陽古利)를 사살한 것을 기념하여 붙인 이름 2017. 6. 2. 부여, 천보산 다음 지도에도 안 나오는 산.. 삼백미터 조금 넘는 낮은 산인데 의외로 바위 타는 재미가 솔솔했다 산행코스가 짧은게 흠이지만 인근의 서운산과 계향산을 연계해서 산행하면 대략 4시간.. 주변에 높은 산이 없어서 조망도 좋은 편이었다 일급수에 가까운 상천저수지가 산행 출발점이라.. 산도 타고 낚시도 즐길 수 있는게 장점 상천저수지(홍산면 상천리) → 천보산 → 밤나무숲 → 지티(삽티)고개 → 삽티성지 → 상천저수지 대략 6km, 2시간 소요 2017. 5. 28. 고창, 선운산 선운사 주차장 → 석상암 → 마이재 → 수리봉(정상) → 견치산 입구 → 소리재 → 천상봉 → 용문굴 → 낙조대 → 천마봉 → 도솔암 → 내원궁 → 도솔암 → 선운사 → 선운사 주차장 12.6km, 4시간 30분 소요(휴식시간 포함) 2017. 5. 25. 대청호 꽃봉(옥천군 군북면) 뜨거운 햇빛에(최고기온 29도)에 식수까지 떨어져서 서탄리 대청호반으로 진행하던 걸음을 돌려서 수생식물학습원으로 내려왔다 덥지만 잠시 던져보고 싶기도 하고.. 첫 캐스팅에 4짜 한 마리.. 그후론 볼펜 사이즈만 올라오고.. 수상스키가 눈 앞에서 요란하게 왔다갔다.. 더 이상 버티지 못하고 철수.. 날이 무더우니 산에 오르는 사람도 낚시하는 사람도 보이질 않는다 아직 본격적인 더위 시작하면 멀었는데.. 와정삼거리(옥천 군북면) → 꽃봉 → 대전 극동점 → 서탄봉 → 꽃봉 → 꽃봉 갈림길 → 수생식물학습원 → 와정삼거리 9.9km, 3시간 40분 소요 샤스타데이지 2017. 5. 19. 단양, 소백산 대학시절 여름방학 한달간 소백산에 혼자 머무른 적이 있었다 희방사 아래 폭포옆 허름한 민박집 지하방이었는데 밤잠을 설칠 정도로 계곡 물소리가 요란했다 차츰 익숙해지니까 그 소리가 의식되지 않았지만.. (굉음 수준의 계곡 물소리에 대항하려고 정태춘의 "시인의 마을" 테잎을 수도 없이 들었다) 당시 죽령에서 희방사로 올라오는 도로를 넓히는 공사를 하고 있었는데.. 가끔 내려가서 중장비 기사와 노닥거리고.. 희방폭포에서 깔딱고개를 지나 연화봉까지(그때는 지금의 천문대는 없었다) 수시로 오가면서 시간을 보냈으니.. 소백산은 지난 시절의 이런저런 추억이 있는 산이다 이번 산행에는 그 시절의 친구와 동행했는데.. 긴 거리의 산행에 익숙치 않은 친구가 새밭계곡으로 내려올 때 힘들어 해서 몹시 미안했다 큰 산답게 하루.. 2017. 5. 18. 금산, 성치산(십이폭포) 부처님 오신 날.. 서울의 낮 최고 기온이 30.2도, 5월 기온으로는 85년 만에 최고였다는데.. 대전도 못지 않게 더웠다 시원한 계곡이 생각나서 산행지를 옥천 금강휴게소 앞 철봉산에서 성치산으로 변경했는데.. 십이폭포는 봄 가뭄 때문에 폭포라고 부르기 옹색할 정도로 수량이 모자랐으나.. 그래도 잠시 발 담그고 쉬기에는 충분했다 물 속에서 5분 이상 버티기 힘들 정도의 차가운 계곡물.. 폭포가 12개 있는 아기자기한 산.. 산악회 시그널은 여기저기 지저분할 정도로 붙어있는데.. 정작 등산객들은 거의 눈에 띄지 않았다 서을 같으면 이 정도 계곡을 품은 산이라면 공휴일엔 차와 사람들로 넘쳐났을텐데.. 그만큼 오지라는 얘기.. 십이폭포 진입도로는 좁고 주차할 곳이 마땅찮아 차를 돌리는데 애를 먹었다 성치산이.. 2017. 5. 4. 보령 옥마산~봉화산~잔미산 성주터널 바래기재 → 옥마정 → 패러 활공장 → 옥마봉 → MBC중계소 → 노을전망대 → 494m봉 → 말재 → 380m봉 → 봉화산 → 이어니재 갈림길 → 잔미산 → 이어니재 갈림길 → 이어니재→ 옥서리 버스정류장 13.4km, 4시간 소요 2017. 4. 27. 보은 국사봉(조곡리) 검색해보니 전국에 국사봉만 한 50 개 된다 보은에만 3 개의 국사봉이 있는데.. 조망이 가장 훌륭한 보은 회남면 사음리 회남대교 옆의 국사봉과 오늘 올랐던 수한면 노성리(조곡리)의 국사봉.. 그리고 탄부면 상장리 아리솔CC 옆에 있는 국사봉이다 당초 국사봉을 지나 바로 옆 노성산을 거쳐 수리티재까지 가는 코스를(대략 5 시간) 생각했으나 돌아올 교통편과 오후 약속을 고려해서 원점회귀 했는데.. 다른 산에는 그렇게 흔한 산악회 리본 하나 볼 수 없고 안내 표시판이 전혀 없는걸로 봐선 사람들이 자주 찾는 산은 아닌 것 같다 그래도 등로는 비교적 뚜렷해서 걷기가 수월한 육산이었다 대청호의 조망도 괜찮았고.. 대청호의 벚꽃은 이제 시작이다 양지바른 곳에는 활짝 핀 것도 보이고.. 진달래와 개나리 목련은 절정... 2017. 4. 8. 서천, 희리산 & 문수산 작은 산이지만 서해까지 한눈에 들어오는 훌륭한 조망에 멋진 해송숲이 있고.. 산세 또한 제법 근사해서 한 바퀴 도는 동안 전혀 지루한 줄 몰랐다 이렇게 자그마한 산이 산객들에게 인기를 끄는 이유를 충분히 알겠다 능선을 걷는 동안 시종 눈에 들어오는 흥림저수지의 파아란 물색이 마음을 가볍게 해준다 10 여년 전부터 낚시를 다니던 저수지였지만 오늘처럼 높은 산 위에서 내려다보게 될 줄은 몰랐다 장항선 열차가 지나는 저 다리 밑에서 얼마나 많은 고기를 잡았던가...(흥림지 수위는 만땅) 약간 빠른 템포로 3 시간 걸었더니 나흘 연속 체내에 축적했던 알코올 기운이 몸밖으로 배출된 느낌이다 바다로 21(김 가공공장) → 희리산 등산로 입구 → 문수산 등산로입구→ 쉼터→ 문수산 정상 → 작은 문수산 → 한티재 → .. 2017. 4. 3. 이전 1 ··· 63 64 65 66 67 68 69 ··· 7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