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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대전外)

서천, 희리산 & 문수산

by 류.. 2017. 4. 3.











































              작은 산이지만 서해까지 한눈에 들어오는 훌륭한 조망에 멋진 해송숲이 있고..  산세 또한 제법 근사해서

              한 바퀴 도는 동안 전혀 지루한 줄 몰랐다 이렇게 자그마한 산이 산객들에게 인기를 끄는 이유를 충분히

              알겠다  능선을 걷는 동안 시종 눈에 들어오는 흥림저수지의 파아란 물색이 마음을 가볍게 해준다

              10 여년 전부터 낚시를 다니던 저수지였지만 오늘처럼 높은 산 위에서 내려다보게 될 줄은 몰랐다

              장항선 열차가 지나는 저 다리 밑에서 얼마나 많은 고기를 잡았던가...(흥림지 수위는 만땅)

              약간 빠른 템포로 3 시간 걸었더니 나흘 연속 체내에 축적했던 알코올 기운이 몸밖으로 배출된 느낌이다




바다로 21(김 가공공장) →  희리산 등산로 입구 →  문수산 등산로입구→ 쉼터→  문수산  정상

→  작은 문수산 →  한티재 →  3호 쉼터 →  희리산 정상 →  득음터 삼거리 →  희리산 휴양림

→  산천저수지 →  바다로 21 →  종천면사무소


9.4km, 3시간 소요














                 희리산 하산 후 시간이 남아서 장항 송림해수욕장을 찾았는데..  스카이워크가 하필이면 월요일 휴관이란다

              사전 지식이 없어서 헛걸음한 셈..  공부를 좀 하고 가야하는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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