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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진 2020년 1월 20일 첫 코로나 환자가 나오고 3년 8개월째.. 그동안 용케도 코로나균을 피해서 잘 버텨왔는데.. 나도 코로나 확인 판정을 받은 것이다 아마도 민주지산 다녀오는 길에 기차 안에서 마스크를 벗은 게 원인인 듯 싶다 다른 때는 거의 마스크를 쓰고 있었으니까.. 8/16 민주지산 산행 후.. 8/17 오전 목통증에 미열(37.6도).. 간편키트 검사했으나 음성 8/18 오전 목통증 더 심해져(열 38.3도) 다시 검사해보니 양성 바로 병원에 가서 다시 검사... 양성 확진판정 및 보건소 등록 병원처방으로 화이자 팍스로비드 30알(5일분) 받아옴 8/18~8/22 24:00 집에서 격리 8/18~8/20 통증 심하고 팍스로비드 복용해도 미열이 내려가지 않음(37.5~38도) 8/21 오전부터 .. 2023. 8. 24.
민주지산 싸리버섯 산행 영동지역의 싸리버섯은 이제 시작.. 며칠 전 비로 녹아내린 것이 많았다 기대했던 연기싸리(보라싸리)나 송이싸리는 안 보이고 온통 잡싸리만... 먹을 만큼만 채취해서 내려오는데.. 웬 뱀이 그렇게 많은지... 4번째 마주친 밀뱀은 발 담그고 있는 계곡 물 위를 헤엄쳐 다닌다 각호산 능선 오르다가 버섯이 안 보여서 되돌아 나와서 황룡사에서 삼도봉 가는 길.. 음주암 폭포 좌측 능선에서 잡싸리 채취 9.6km, 5시간 2023. 8. 16.
평창 동대산(오대산 선재길) 태풍 '카눈'이 지나가자 더위의 기세가 확연히 꺽였다 이젠 한낮에도 에어컨 켤 생각이 나지 않는다 오늘 강원도 산행에서도 그걸 실감했고.. 바야흐로 산행하기 좋은 계절... 진고개 탐방지원센터~동대산~동피골~선재길~상원사 7.5km, 3시간 30분 2023. 8. 13.
도안 억새숲길 6호 태풍 '카눈'이 북상 중 태풍이 지나면 찌는듯한 무더위가 한풀 꺾이고 아침저녁으로 서늘한.. 산행하기 좋은 시기가 올 것이다 10일 새벽 3시 남해안 통영.. 오후 3시경엔 청주 남쪽 20km지점을 지난다는데.. 강원영동쪽에 600밀리 이상의 폭우 예상.. 대전 지역은 오늘 밤부터 비.. 다음 주부터 싸리버섯이나 따러 다녀야겠다 가수원교~도안 억새숲~도안대교~도솔대교, 5km (1 시간 30분) 2023. 8. 9.
금산 월영산 출렁다리 모레가 말복(8/10) 복날 당일엔 손님이 너무 많을 것 같아서 미리 어죽 한 그릇에 소주 일병 하고 왔다 가까이 있는 월영산 출렁다리(길이 275m,높이 45m)는 순전히 시간이 남아서 건넌 것 (고소공포증 때문에 출렁다리를 싫어한다) 부엉산과 월영산을 잇는 이 다리가 생기기 전엔 순창 체계산 출렁다리가 무주탑 출렁다리로는 국내에서 최장이었다는데.. 월영산 출렁다리가 생김으로써 5m 차이로 1위가 바뀐 것 다리 건너고 월영산을 살짝 올라볼까도 생각했지만 너무 더워서 포기.. 무주탑 출렁다리 유행의 시초라고 할 수 있는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는 길이 200m, 높이 100m 순창 체계산 출렁다리(길이 270m,높이90m)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길이 200m,높이 100m) 세계에서 제일 긴 출렁다리는 체코.. 2023. 8. 8.
진천 태령산(보탑사) 오늘도 폭염경보 진천의 한낮 기온이 36도에 육박하는 무지막지한 더위엔 속수무책.. 태령산을 넘어 만뢰산을 오르다가 도저히 안 되겠어서 하산해 버렸다 이런 날 완주한다고 미련을 떨어봐야 멍청한 짓.. 보탑사 한 바퀴 돌아보고 '카페 연곡리'에서 푸짐한 팥빙수로 열을 식힌 후 15:10 버스(231번)을 타고 진천터미널로... 요즘 어딜 가나 나무를 베어내는 산이 많다 박통 때 나무 심고 아이들 동원해서 송충이 잡아가며 입산금지 시켜서 이만큼 전국토를 푸르게 만들었는데.. 이젠 나무 아까운 줄 모르는 것 같다 만뢰산도 벌목을 해서 산을 완전히 버려버렸다 다시 찾을 일은 없을 듯... 2023. 8. 4.
신원사~연천봉~관음봉~동학사 신원사~등운암~연천봉~관음봉~은선폭포~동학사~주차장 9km, 5시간 산에서 야생동물을 지척에서 본 건.. 몇 년 만이다 대둔산에서 너구리 떼를 만나게 2019년인가... 그리고 고청봉에서 겨울에 산돼지 무리를 본 것도 그 무렵인 것 같고.. 2023. 7. 31.
황간 월류봉들레길 폭염경보가 발효된 영동군 35도가 넘는 불볕더위를 의식해서 둘레길이나 잠깐 걷다 오겠다는 생각으로 나섰는데.. 너무 더우니 그 조차도 쉽지 않다 차라리 비나 내려서 지열을 식혀주면 좋겠는데.. 온다던 소나기도 안 내리니.. 반야사 문수전 뒷산을 잠시 뒤져서 차 끓여 마실만큼의 영지버섯을 채취해서 일찌감치 하산해 버렸다 이런 날은 집에서 에어컨 켜고 가만히 있는 게 최고의 피서 * 폭염경보 : 낮최고기온이 35도 이상이 되고 그런 날이 이틀이상 지속된다고 예상될 때 폭염경보가 내려진다(폭염주의보는 33도 이상..) 월류봉둘레길(월류봉광장~반야사) 8.4km 3시간 반야사 문수전 뒷산(만경봉 방향) 영지버섯 채취 1km(1시간) 2023. 7. 28.
수락주차장~군지구름다리~마천대~낙조대산장~수락폭포 봄에는 노루귀, 얼레지등 다양한 야생화를 볼 수 있고 여름에는 시원한 계곡물에 몸을 담글 수 있고 가을에는 단풍이 아름답고 겨울엔 설경이 환상적인 산 이런 산을 시내버스 타고 수시로 찾을 수 있다는 건 복 받은거다 수락주차장~승전탑~수락폭포~220계단~군지구름다리~마천대~낙조대산장~수락폭포~수락주차장 7.8km, 4시간 30분 2023. 7. 27.
금산 성치산 성봉(12 폭포) 발 담그고 물놀이하다 오기에는 대전 인근에 성치산 12폭포만한 곳이 없다 주차장엔 서울에서 내려온 산악회 버스 한대.. 나올 때는 성치산휴게소 사장님이 금산터미널까지 태워줘서 아주 편하게 왔다 작년에 금산군에서 진입로 정비를 했다더니 성치산휴게소에서 제1 폭포까지.. 길이 아주 말끔해졌다 그 위로는 전과 동.. *성치산휴게소는 도로에서 12폭포교 건너 우측 주차장에 새로 생긴 카페 겸 매점 성치산휴게소~12폭포~성봉~12폭포~성치산휴게소 11.5km, 4시간 금산터미널~구석리(모티마을) 10:10~10:40 구석리~금산터미널 15:00~15:35 (14:20,15:55) 2023. 7. 20.
금산 진악산(보석사) 장마가 끝난 것은 아니지만 모처럼의 맑은 하늘.. 짬산행을 나섰는데.. 보석사에서 물굴봉을 향하다가 찌는듯한 더위에 중도포기.. 음수골 임도로 방향을 돌렸다 (음수골로 진행하다가 벌목이 진행중이라 김이 새서 돌아나왔다) 집중호우 때문에 국립공원중 설악산과 북한산.도봉산을 제외한 모든 산이 전면통제.. 대전 인근의 대둔산.계룡산도 같은 상황. 이런 더위엔 계곡을 낀 산을 가야 하지만 주변에 마땅히 갈만한 산 찾기가 어렵다 그나마 계곡이 있는 식장산은 그저께 다녀왔으니.. 2023. 7. 19.
식장산(세천공원) 세천공원~철탑삼거리~임도~세천공원, 5.4km(2시간) 오래간만에 장마비가 소강상태.. 이런저런 버섯이 보이는데 거의 독버섯류.. 전국적으로 물난리지만 다행히 대전지역엔 난리라 할 만큼의 비가 내리진 않았다 지금까지 내린 비로 충분하다 못해 넘치니 이젠 그만 내리면 좋으련만.. 앞으로도 많게는 300에서 500밀리 이상 더 내린다는 지역도 있으니 걱정이다 2023. 7.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