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4895 장태산휴양림 우중산책..비가 제법 내렸지만 관광버스가 10여 대나 보이고...단체로 온 사람들이 많았는데... 장태산도 이젠 많이 알려져서외지 관광객이 찾는 명소가 된 것 같다메타 숲에 설치된 출렁다리와 스카이웨이.. 영향인듯.. 대전에 계족산 황토길과 성심당 외엔 내세울게 별로 없었는데..그런 의미에서 도안 생태호수공원(2025년3월 완공예정)에 거는 기대가 크다 2024. 6. 23. 하동 청학동 삼성궁 청학동은 여러 번 왔으나 삼성궁은 이번이 처음이다돌로 수많은 조형물을 만들고 집과 담을 올렸는데.. 꽤 오랜 세월 공덕을 쌓듯.. 돌을 하나하나 쌓아 올린 것 같다진안의 마이산 탑사와 비슷한 분위기에 규모는 훨씬 컸으며..한 바퀴 도는데 2km, 1시간.. 산행 시간에 쫓겨서좀 더 꼼꼼히 들아보질 못해서 아쉬웠다기차시간 맞추기 위해 쌍계사로 3시까지 하산해서화개터미널로 이동..15시 20분발 구례행 버스를 타야 했으니.. 상불재에서 청학동으로 내려오면서 삼성궁을 구경하려고 했는데..하산코스를 쌍계사로 변경하는 바람에 산행 전에 잠깐 돌아본 것..입장료 8천원 2024. 6. 19. 하동 금오산하늘길 케이블카를 좋아하지 않지만 바다를 보며 가볍게 걷고 싶어하동 Flyway를 탔다길이 2.56km로 국내 3위(1위는 춘천삼악산 3.61km, 목포해상케이블카 3.23km)정상 주변을 한 바퀴 도는 금오산 하늘길은 1.2km케이블카 왕복요금은 성인 2만 원(편도 14천,65세 이상은 4천원 할인) 하동을 대표하는 명물을 꼽자면.. 우선 지리산과쌍계사 10리 벚꽃길,청학동,소설 토지의 무대.. 악양 들판의 쌍소나무그 옆산 언덕에 새로 만든 스타웨이 스카이워크도 가볼만 하고..해장국으로 재첩국..가을 북천역 코스모스 그리고..트롯 가수 정동원(청학동 들어갔더니 김봉곤 훈장 따님의 이름을 따서김다현길도 있더라는..) 등 많지만..금오산 케이블카와 짚라인 하나가 추가된 것 오래전 운전해서 금오산 정상을 오를 땐 .. 2024. 6. 19. 하동 삼신봉 2018년 6월 20일 같은 코스를 걸었으니..아주 정확하게 6년만이다애초 하동을 내려간 건.. 화개에 있는 천년 차밭길 걷는게 목적이었으나..낮 최고기온이 35도를 넘은 폭염에 그늘이 없는 둘레길을 걷는 건 무리라방향전환.. 청학동으로 들어가 삼신봉을 오르게 된 것.6월 19일부터 제주부터 장마가 시작된다고 하지만.. 전국이 때 이른 더위에5월 이후 비가 너무 안 내려서 계곡물이 바짝 말라있다계곡에 물 흐르는 소리가 전혀 안 들린다 계곡이 썩어가고 있는 느낌..엄청난 폭염에 숲을 걷는데도 땀이 비 오듯 떨어진다준비한 생수도 떨어지고 육수 쏟느라 산행이 몹시 괴로웠던 하루..지리산이고 뭐고 이런 날씨엔 에어컨 빵빵하게 틀어놓고 방콕 하는 게 정답인데.. 정금차밭*(단금정)으로 오르는 천년 차밭길은 내년 .. 2024. 6. 19. 평창 청옥산(샤스타데이지) 한치동~육백마지기~청옥산~한치동7.5km, 3시간 2024. 6. 16. 대청호 5백리길 4구간 금성마을 입구~연꽃마을~황새바위~추동 취수탑~대청호 자연생태관6km,2시간 2024. 6. 14. 삼공~백련사~향적봉~중봉~백암봉~동엽령~안성 아침.. 집 나서는데 휴대폰에 전북 부안 강도 4.8의 지진 경보..전국 이곳저곳에 폭염주의보가 뜬다 더위를 고려해서계곡이 있는 산을 물색해 보다가 구천동행 버스를 탔다 삼공주차장에서 백련사까지 어사길을 왕복할 생각이었는데 최근 강수량이 적어서인지 구천동계곡 물이 별로인 상태..마음이 변해서 향적봉 찍고 곤돌라 타고 무주리조트로 내려가려다가걷다 보니 중봉과 백암봉을 지나 동엽령까지...아예 안성매표소로 하산해 버렸다무더위에 오버했더니 조금은 피곤한 날이었다내 체력으론 5시간 이상의 산행은 확실히 무리.. 2024. 6. 12. 논산 탑정호 둘레길 수변생태공원~출렁다리~조정리~산노리6.5km, 2시간 2024. 6. 4. 예산(덕산) 가야산 2017년 겨울 눈 오는 날 오르고 처음이니 거의 7년 만이다그때는 상가리 주차장 → 남연군묘 → 상가저수지 → 가야봉(678m) → 석문봉(653m) → 옥양봉(621m)→ 수정봉(453m) → 마애여래삼존불상(운산면용현리) → 용현집 앞 주차장 (15.4 km,5 시간30분)오늘은 버스 시간 때문에 가볍게 한 바퀴 돌고 원점회귀하는 걸로 만족하기로 했다이제는 하루 10km이상 걷는 것도 힘에 부치니... 주차장~관음전~옥양봉~석문봉~가야봉~상가저수지~주차장9.2km, 4시간 30분(휴식.식사포함) 2024. 5. 31. 주막(酒幕)에서.. 어디든 멀찌감치 통한다는 길 옆 주막 그 수없이 입술이 닿은 이 빠진 낡은 사발에 나도 입술을 댄다. 흡사 정처럼 옮아 오는 막걸리 맛 여기 대대로 슬픈 노정(路程)이 집산하고 알맞은 자리, 저만치 위의(威儀) 있는 송덕비(頌德碑) 위로 맵고도 쓴 시간이 흘러가고……. 세월이여! 소금보다도 짜다는 인생을 안주하여 주막을 나서면 노을 비친 길은 가없고 길고 가늘더라만, 내 입술이 닿은 그런 사발에 누가 또한 닿으랴 .. 2024. 5. 29. 수락~낙조대~생애대~배티재 수락에서 낙조대로 오르기 위해서는 대부분 승전교를 지나수락폭포 전 좌측 석천암으로 오르거나.. 수락폭포를 지나낙조대산장을 거치는 게 일반적이다 오늘 오른 길은 수십 번 대둔산을오른 나로서도 처음이다 수락주차장에서 바로 좌측 능선을 타는 길인데..석천암길 보다 5백 미터가량 짧은 만큼 경사는 더 심한 것 같다나무 계단도 많았고..수락계곡을 전혀 안 거치고 낙조대를 올랐지만.. 험한 만큼 조망은 좋았다 수락주차장~낙조대(3.1km)~생애대~오대산 분기점~배티재5.3km, 4시간 2024. 5. 27. 영천 팔공산(은해사~갓바위) 원래 의도했던 코스는 갓바위를 넘어가는 게 아니었고은해사 부속암자 5 개(운부암, 중암암, 묘봉암,거기암,서운암)를 돌아서은해사로 원점회귀하는 것이었는데... 중암암에서 길을 잘 못 들어서묘봉암이 아닌 능성재로 올랐고.. 내친 김에 갓바위를 넘어 대구 쪽으로하산해 버렸다 나이가 드니 총기가 예전만 못하다잘 잊어버리고 길도 헷갈리고.. 어쩌겠는가 그런대로 적응하며 살아야지이틀 연속 장거리 산행을 했더니 무릅도 쑤시고 몸 상태가 엉망이다당분간 산행을 쉬어야 하나?일요일 오후부터 제법 많은 비가 내린다니.. 진짜 쉬어야겠다 2024. 5. 24. 영천 보현산(보현댐출렁다리) 산보다는 천문대로 더 알려진 영천 보현산.. 산행도 하고국내에서 2번째로 길다는 보현댐 출렁다리(530m)도 건너볼 겸 나섰는데역시 교통이 너무 불편했다 특히 동대구에서 555번 시내버스 타고 영천터미널까지 1시간 20분이나 걸리는 여정이(한 50정거장 이상 섰던 것 같다)...그러고도 영천터미널에서 다시 시내버스(350번)를 시간 맞춰 타야하니대중교통으로 가기에는 상당히 힘이 드는 보현산이었다산이야 자주 찾고 싶을 정도로 조망도 좋았고 여러모로 장점이 많은 산이었지만불편한 교통편 때문에 다시 가라면 안 갈 것 같다산악회 버스를 타고 갔던 보현산의 앞산.. 영천 기룡산은 참 쉽게 올랐는데.. 2024. 5. 24. 춘천 삼악산 반백년만에 삼악산에 올랐다고등학교 때 반 친구들과 오른 이후 처음이니.. 50년이 훌쩍 지난 것이다 정상에서 바라보는 춘천 시가지... 고층 아파트군도 보이고내가 예전에 알았던 조용한 호반도시의 그림이 아니다세월의 무상함이여!인생의 덧없음이여! 해마다 가을에 수확한 사과를 보내주는 친구이젠 춘천에 완전히 정착한 친구 생각을 잠시 했다저 어딘가 살고 있겠지.. 하고아무쪼록 그의 춘천 생활이 편안하고 행복했으면 좋겠다 매표소~등선폭포~흥국사~333계단~삼악산 정상(용화봉) 왕복6.5km, 3 시간 2024. 5. 18. 문의 양성산 봄꽃은 지고 여름꽃은 아직인 시기..숲 속에선 볼게 별로 없는 5월에는.. 조망 좋은 산을 선호하게 된다오늘 갔던 양성산 같은.. 작지만 대청호 조망 하나는 끝내준다오늘같이 미세먼지가 거의 없는 날엔 그림이 정말 환상적이다 국태정에서 작두산으로 가는 등산로는 폐쇄된 상태..모심기철.. 아직 배수를 안 하는지 대청호는 거의 만수위에 가깝다 주차장~독수리바위~국태정~양성산~주차장,3.7km(1시간40분) 2024. 5. 16. 이전 1 2 3 4 5 6 7 8 ··· 32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