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추위가 없었던 겨울.. 그러나 3월부터 매서운 꽃샘추위에 역대급으로
잦았던 비 때문에 일조량이 적어서 봄꽃의 개화가 늦어진 건 전국적인 현상..
화개 벚꽃축제(3/22~/24)는 30년 만에 벚꽃이 전혀 없는 벚꽃 축제를 치렀고
진해군항제(3/23~4/1)도 마찬가지.. 벚꽃이 없는 생태에서 축제를 시작해서
3/29 현재 벚꽃의 개화상태는 50%에 불과하다 그나마 비바람에 제대로
꽃을 피우지도 못하고 떨어진게 많아서.. 올해 진해 벚꽃은 처참한 지경..
오늘 찾은 선운산 역시 다르지 않았다 예년 같으면 지금쯤 활짝
피었을 진달래가 이제 겨우 꽃을 피우기 시작했고..
선운사 대웅전 뒤 동백숲도 볼 품 없었고...
보춘화는 예년에 비해 많이 늦은데다 어제 종일 내린 비 때문에
꽃 상태가 좋지 못했다.. 4년 전에 비해 개체수가 확 줄었는데
아무래도 채취를 해간 듯하다
왜 아름다운 것들을 여러 사람들이 즐기게 그냥 두질 못할까?
사람의 이기심은 참으로 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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