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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cion Del Mariachi/Antonio Banderas Cancion Del Mariachi Antonio Banderas & Los Lobos Soy un hombre muy honrado, Que me gusta lo mejor Las mujeres no me faltan, Ni el dinero, ni el amor Jineteando en mi caballo Por la sierra yo me voy Las estrellas y la luna Ellas me dicen donde voy Ay, ay, ay, ay, Ay, ay mi amor Ay, mi morena, De mi corazon Me gusta tocar guitarra Me gusta cantar el son Un mariachi me acompana Cuando canto mi can.. 2005. 10. 12.
곰돌이집(김제) -김제 ‘곰돌이네집’ 주소: 김제시 요촌동 373-36번지 전화: 063-546-1238 김제시장 입구에 있는 ‘곰돌이네집’(주인 박태환·58). 이제 3년 되었다는데 식당에 들어서는 순간 식탁마다 앉아있는 사람들을 보면 평균연령 50세는 될 것 같다. 동네사람들이 찾아와서 숟가락 부딪혀가며 먹고 가.. 2005. 10. 11.
당신의 바람 오늘도 새벽 창문을 엽니다 이상한 바람이 건듯 불었습니다 그 품에 안기면 모든 시름이 녹아버릴 것 같은 따스한 바람이었지요 당신의 품이란듯 눈을 감고 바람 속에 오래 서 있었습니다 김용택 ENYA..... To Go Beyond 2005. 10. 11.
Sombras/Soledad Bravo Sombras - Soledad Brovo Sombras - Soledad Brovo Cuando tu te hayas ido, me envolveran las sombras cuando tu te hayas ido, con mi dolor a solas Evocare este idilio de las azules horas cuando tu te hayas ido me envolveran las sombras. Y en la penumbra vaga de la pequena alcoba donde una tibia tarde te acariciaba toda Te buscaran mis manos te buscaran mi boca y aspirare en el air.. 2005. 10. 11.
민둥산(정선) 이젠 그만 푸르러야겠다./ 이젠 그만 서 있어야겠다./ 마른 풀들이 각각의 색깔로/ 눕고 사라지는 순간인데// 나는 쓰러지는 법을 잊어버렸다./ 나는 사라지는 법을 잊어버렸다. 높푸른 하늘 속으로 빨려가는 새,// 물가에 어른거리는 꿈/ 나는 모든 것을 잊어버렸다 -조태일, 「가을 앞에서.. 2005. 10. 11.
비 그친 새벽산에서 비 그친 새벽 산에서 나는 아직도 그리운 사람이 있고 산은 또 저만치서 등성이를 웅크린 채 槍 꽂힌 짐승처럼 더운 김을 뿜는다 이제는 그대를 잊으려 하지도 않으리 산을 내려오면 산은 하늘에 두고 온 섬이었다 날기 위해 절벽으로 달려가는 새처럼 내 希望의 한가운데에는 텅 비어 있.. 2005. 10. 9.
흐르지 않는 강 혼자가 되고 직장 마저 그만 두었을 때 적응이 정말 쉽지 않았다 가장 견디기 힘들었던 것은 갑자기 너무 많아진 시간.. 그 시절 무엇을 하며 시간을 죽였던가... 기억하고 싶지 않다 다른 한가지..세상으로의 단절 세상을 잊는 일 그리고 내가 잊혀지는 일 그게 두려워 눈을 뜨기가 무섭게 조간 신문을 정독하고 텔레비전 뉴스를 들어가며 새롭게 변하는 세상을 향해 안간힘으로 매달리려 애쓴 적도 있었다 그러다 이내 깨닫게 되었다 내가 없더라도 세상에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 다른 사람들은 내게 관심이 없다는 것 아니 관심가질 이유조차 없다는 것을.. 그걸 느낀 순간부터.. 그,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세상에서 이젠 내가 점점 멀어지게 되었다 시간이 갈수록 울리지 않는 전화벨에 섭섭하지 않게 되었다 내게.. 2005. 10. 8.
새의 선물 고달픈 삶을 벗어난들 더 나은 삶이 있다는 확신은 누구에게도 없다. 그러나 사람들은 떠난다. 더 나은 삶을 위해서라기보다 지금의 삶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 누구의 삶에서든 기쁨과 슬픔은 거의 같은 양으로 채워지는 것이므로 이처럼 기쁜 일이 있다는 것은 이만큼의 슬픈 일이 있다는 뜻임을 상기하자. 삶이란 언제나 양면적이다. 그러니 상처받지 않고 평정 속에서 살아가려면 언제나 이면을 보고자 하는 긴장을 잃어서는 안된다. ..... 사랑은 자의적인 것이다 작은 친절일 뿐인데도 자신의 환심을 사려는 조바심으로 보이고 스쳐가는 눈빛일 뿐인데 자신의 가슴에 운명적 각인을 남기려는 의사표시로 믿게 만드는 어리석은 맹목성이 있다 ..... 사랑이 아무리 집요해도 그것이 스러진 뒤에는 그 자리에 오는 다른 사.. 2005. 10. 8.
바람 부는 날엔 사랑하지 않는 일보다 사랑하는 일이 더욱 괴로운날, 나는 지하철을 타고 당신에게로 갑니다 날마다 가고 또 갑니다 어둠 뿐인 외줄기 지하통로로 손전등을 비추며 나는 당신에게로 갑니다 밀감보다 더 작은 불빛 하나 갖고서 당신을 향해 갑니다 가서는 오지 않아도 좋을 일방통행의 외길. 당신을 향해서만 가고 있는 지하철을 타고 아무도 내리지 않는 숨은 역으로 작은 불빛을 비추며 나는 갑니다 가랑잎이라도 떨어져서 마음마저 더욱 여린 날 사랑하는 일보다 사랑하지 않는 일이 더욱 괴로운 날 그래서 바람이 부는 날은 지하철을 타고 당신에게로 갑니다 김종해 2005. 10.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