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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맛집158

완주 풍경소리 애시당초 찻집은 생각지도 않았다. 작곡을 하는 집주인이 작업하기 편안한 곳을 찾아 10년전에 이 마을에 들어와 직접 집을 지었다. 작곡도 '보이지 않는 공간' 개념이라 건축과 많은 부분 닮았단다. 도리어 금방금방 성과가 눈에 보여 집짓는 게 스트레스 해소법이기도 했다. 그래.. 2005. 11. 23.
대청호 낙엽길 가을 배웅나선 ‘대청호 낙엽길’ 살랑살랑 작별의 손짓 찰랑찰랑 아쉬운 뭄짓 ▲ 가을빛 짙은 충북 청원군 문의면 소재지 앞 대청호 호반 산책로의 이른아침 풍경. 문의면 소재지인 미천리는 대통령 별장으로 쓰였던 청남대 탐방길의 출발점이다. 타오르던 산과 들이 서서히 갈빛으로 .. 2005. 11. 22.
화진펜션 영덕 <화진펜션> 베란다에서 뛰어들면 동해바다? 그대 탁 트인 동해바다를 바라보고 싶은가? 도시의 일상을 벗고 대자연의 감동을 느끼고 싶은가? 최고의 드라이브 코스인 포항~영덕간 7번국도에 위치한 화진펜션은 동해안 펜션 중 최대규모를 자랑한다. [바다에 인접한 화진펜션의 .. 2005. 11. 21.
바다가 있는 풍경, 이견대와 대왕암 신라의 고도 경주에서 동쪽으로 50리 달려나오면 동해바다가 반겨 준다. 이곳에서 해안선을 따라 오르면 절경들이 펼쳐진다. 다정한 모습의 작은 포구들, 툭 트인 바닷가, 바다낚시에 여념이 없는 태공들의 모습 등 어느 것 하나 정겹지 않은 것이 없다. 해안선을 따라 등대가 있는 풍경, .. 2005. 11. 21.
부산복집 위 치 : 스카라극장에서 충무로 쪽으로 2번째 골목 30미터 안 전화번호 : (02) 2266-3266, 2263-3198 메 뉴 : 복매운탕 9,000원 복껍회 9,000원 사실 복이 대중적인 음식은 아니다. 일부 술꾼들의 고급스러운 해장용 음식으로 매니아층을 형성할 뿐 많은 이들은 독이 들어있는 음식정도로만 알고 있는 .. 2005. 11. 17.
숙영식당(경주) 남녀의 진실한 애정울 그린 고전 '숙영낭자전'의 이름을 딴 숙영식당은 민속주점으로 시작하여 현재 찰보리밥으로 더욱 유명세를 탄 토속 음식점이다. 찰보리와 찹쌀로 지은 찰보리밥은 20가지 밑반찬과 함께 큰 그릇에 따로 나와서 먹고 싶은 만큼 덜어 먹을수 있고 7가지 생야채가 비빔.. 2005. 11. 15.
만추의 진안 만추(晩秋)에 젖은 전북 진안. 운장산과 구봉산 등 진안을 겹겹이 둘러싼 산들은 붉은 가을빛을 토해내고 도로변 은행나무들도 노란 잎을 흩날려 정취를 더해준다. 해발 300m의 고원에 위치해 호남의 다른 지역보다 가을이 빨리 찾아오는 진안. 이곳의 마이산을 찾으면 낙엽을 밟으면서 단.. 2005. 10. 27.
산에는 꽃이 피네 전주에서 운암방향으로 국도를 따라 20분정도 가다보면 조금 크지만 비대하지는 않은 통나무집이 보인다. 전통찻집 '산에는 꽃이 피네'. 바람에 흔들리는 대나무 소리가 먼저 반긴다. 2층 찻집으로 들어서니 한약 달이는 냄새가 풍겨온다. 마당 넓은 시골집 토방 아래서 사그라드는 불살.. 2005. 10. 22.
곰돌이집(김제) -김제 ‘곰돌이네집’ 주소: 김제시 요촌동 373-36번지 전화: 063-546-1238 김제시장 입구에 있는 ‘곰돌이네집’(주인 박태환·58). 이제 3년 되었다는데 식당에 들어서는 순간 식탁마다 앉아있는 사람들을 보면 평균연령 50세는 될 것 같다. 동네사람들이 찾아와서 숟가락 부딪혀가며 먹고 가.. 2005. 10.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