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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맛집158

황산옥(논산 강경읍) 50년 혹은 90년...황산옥에 따라 붙는 수식어이다. 50년이던 90년이던 어느 것이 맞는지는 모르겠다. 암튼 분명한 것은 황산옥은 3대째 가업을 잇고 있는 식당이라는 것이다. 사실 파찌아빠는 강경을 시골 촌 구석으로 생각했고...그런 촌 구석에 있는 오래 된 식당이라...으래 낡은 고가를 생.. 2006. 2. 2.
춘천 닭갈비 소양호 세월교 부근 2006. 1. 31.
올봄엔..광양 망덕포구로 '지울수록 살아나는 당신 모습은/내가 싣고가는 평생의 짐입니다/나는 밤낮으로 여울지는 끝없는 강물/흐르지 않고는 목숨일 수 없음에/오늘도 부서지며 넘치는 강입니다-이해인수녀의 시 「강」 전문'. 시인의 노래를 가슴에 담고 봄을 찾아서 바람에 실려 남도의 강으로 떠난다. 전북 .. 2006. 1. 21.
강원 산간의 맛집들 영월의 사랑방식당 산간지방의 신선한 산나물과 즐기는 매콤달콤한 오징어구이. 위 치 : 영월 터미널에서 읍사무소 방면으로 향하다가 읍사무소 정문에서 좌회전하여 장릉방향으로 약 10m. 전화번호 : 033-374-4655 메 뉴 : 보리밥 정식 3,500원 오징어 구이 5,000원 영업시간 : 점심 12:00~14:30 / 저.. 2006. 1. 12.
도루묵(영덕) 국물 감칠맛 도루묵 찌개…값도 저렴 【나비산 기사식당】 도루묵은 피난중인 왕이 '묵'이란 생선을 먹어보고 그 맛이 너무 좋아서 '준치'라 했다가 나중에 궁궐에서 다시 먹어보니 별맛이 없어서 '도루묵'이라 하라했다던 생선이다. 이름만큼 예전에는 대접받지 못한 싼 생선중의 하나.. 2005. 12. 20.
언덕에 바람 (여수 돌산도) 몇 해전 겨울 돌산 향일암 다녀오는 길에 표지판의 이름을 보고 무작정 찾아갔던 찻집이 있다. '언덕에 바람'. 아마 '언덕의 바람'이었다면 날도 저무는데 그 찻집을 굳이 찾아가지 않았을는지도 모른다. '의'가 바람을 언덕에 묶어두는 느낌이라면 '에'는 바람을 온통 자유롭게 풀어 놓는 .. 2005. 12. 14.
통영 국도 수국과 동백, 물고기의 천국 '국도' 국도는 경상남도 최남단 작은 섬이다. 이 섬 왼쪽 위에 욕지도가 있고 오른쪽 위에는 매물도가 있다. 바로 앞은 대한해협이다. 국도 코앞에 섬나라 일본의 살붙이인 대마도가 출렁이고 있다. 한일 접점에 남다른 사연을 안고 파도치는 섬 국도. 면적이.. 2005. 12. 14.
부안 계화회관 구수한 백합죽·개펄이 숨쉬는 백합회 -부안 '계화회관' 주소:전북 부안군 부안읍 동중리 전화:063-584-3075 결제:카드 가능 영업시간:오전7시~오후9시 예약:가능 주차:계화회관 앞 현대장 주차장 옛날엔 지천으로 깔린 백합 주워다가 양념 필요없이 한솥 끓여서 온 식구들이 둘러앉아 다 까.. 2005. 12. 7.
김제 망해사 겨울 낙조는 따뜻하다. 태양은 산산이 제 몸을 부숴 바다를 물들인다. 금빛을 이룬 바다는 텅 비어있는 가슴, 생채기 가득한 마음에도 온기를 가득 채워준다. 송구영신(送舊迎新). 김제 심포(사진 아래)개펄로 낙조를 보러 떠난다. 서해안엔 수없이 많은 낙조 명소가 있지만 심포의 낙조는.. 2005. 12.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