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대전外)674 거창 미인봉(문재산) 이곳에서 바라보면 보해산,금귀봉,장군봉,우두산,비계산순으로 보인다 날씨 좋으면 멀리 수도산까지.. 화창했던 어제와는 딴판으로 하루종일 날씨가 까칠했다 비도 오락가락하고.. 805봉에서 미녀봉을 왕복하고 (1.4km).. 머리봉과 숙성산을 지나 학천사로 내려오려고 했는데 걷다 보니 미녀봉을 지나쳐.. 오도산휴양림으로 하산해 버렸다 원위치까지 돌아오느라 택시비만 3만 냥 들었으나 오도산휴양림의 소나무숲이 너무나 환상적이라 결과적으론 방향을 잘 잡은 셈.. 내년엔 오도산휴양림에서 오도산을 한번 올라봐야겠다 10여 년 전 승용차로 오도산 꼭대기까지 가본 적이 있었지만.. 이산도 송이산인지 온산에 현수막... 등로에서 조금만 벗어나려면 바로 현수막이 보였다 송이철이 빨리 지났으면 좋겠다 신경이 써여서.. 가조의 .. 2023. 10. 19. 거창 현성산 금원산휴양림 안에 있으면서도 육산인 금원산과는 반대로 현성산은 암릉으로 이루어진 골산이다 게다가 경사까지 심해서 산행거리가 짧음에도 한 바퀴 돌려면 힘깨나 써야 하는 산.. 그렇지만 조망이 워낙 탁월해서 땀 흘린 보람은 충분히 느낄 수 있었다 거창의 황금 들판을 내려보는 조망이 너무나 근사해서 내려오기가 싫었다 송이철이라 여기저기 반 협박에 가까운 현수막이 걸려 있었지만 등산로 근처에 송이가 있을 리 없다 요즘 생산량이 늘었는지 1등급이 30만 원대까지 가격이 내렸다는 얘기가 들린다 거창의 산들은 단풍이 정상부만 살짝 보이는 상태.. 한 열흘 더 지나야 할 듯... 2023. 10. 19. 간월산.신불산 2018년 9월.. 하루종일 비만 맞고 왔던 산 오늘은 날씨가 너무 좋아서 가을 정취를 마음껏 만끽하고 왔다 억새가 절정은 지났으나 아직은 볼 만했고 해발 천 미터 위부터 단풍이 시작돼서 아래로 내려오고 있는 중... 영남알프스 9봉을 오늘에서야 제대로 완등한 것이다 하산시간 안 지키고 2시간이나 늦게 내려온 팀만 아니었으면 백 점짜리 산행이었을 텐데 조금 아쉽다 6시가 다 되서 출발하는 바람에 대전 IC 지나니 거의 9시.. 지각한 사람들 때문에 저녁도 못 먹었다 해가 짧아져서 6시도 되기 전에 산은 컴컴해진다 일찍 올라가서 일찍 내려와야 하는 시기가 된 것이다 2023. 10. 14. 계룡 향적산 무상사~맨재~헿기장~국사봉~향적산방~무상사 4.3km, 2시간30분 짧은 산행 후 점심은 엄사 사거리 오네에상 스시(언니초밥)에서... 2023. 10. 13. 금산 진악산(원효암코스) 정상까지의 거리가 가장 짧은 만큼 경사가 심해서 힘이 들었다 오늘 타 지역에서 원정 산행 온 버스가 2대 (한 팀은 진악광장에서, 한 팀은 반대쪽 보석사에서 출발한 듯..) 어딘지 모르게 산이 컬러풀해진 느낌이 난다 다음 주면 제법 고운 빛을 띨 것 같다 오늘 원효암 코스로 올랐으니 진악산도 이제 졸업한 기분.. 인삼축제장(~10/15)에 들러 인삼막걸리 일병과 인삼튀김을.. 2023. 10. 10. 임실 백련산 빨치산의 산... 회문산을 4년 만에 다시 찾았는데.. 휴양림 출입금지(시설노후화로 일괄개선공사 2023 7/15~12/31) 임실까지 내려가서 그냥 돌아올 수 없어서 회문산에서 가장 가까운 강진면의 백련산으로 이동...(집에 와서 찾아보니 나래산도 있었다) 방현마을에서 산행을 시작.. 시작부터 등산로 상태가 잡목 때문에 엉망이다 결국 중도에 길을 잃고 알바 한 시간.. 겨우겨우 능선 길을 찾아서 정상에 올랐으나.. 심신이 피로했던 산행. 오르면서 워낙 고생을 해서 하산은 전에 올랐던 익숙한 길로 내려온다는 게.. 청웅저수지 쪽이 아닌 상강진저수지로 내려와 버렸으니.. 하루종일 이리저리 헤매기만 한 것 같다 백련산은 고생스러우나 조망 하나는 끝내준다 2023. 10. 5. 옥천 대성산 옥천 대성산을 7년 만에 다시 올랐다 역시 거칠고 까칠한 산(등로 관리를 전혀 하지 않은 듯..) 주말에 버섯꾼들이 엄청 다녀갔는지 사람 발자국이 여기저기.. 재수 좋게 등로 주변 이삭 줍기로 몇 개의 능이버섯을 볼 수 있었는데.. 9/21 양양의 송이버섯 낙찰가격이 1kg에 156만 2천 원 작년의 최고가 141만 원을 훌쩍 넘어버렸다 추석 명절 앞두고 수요가 폭발적인데 반해.. 이상 고온 때문에 송이 수확량은 급감해서(작년의 1/5 수준).. 일시적으로 폭등한 것이겠지만 비싸도 너무 비싸다 이돈 주고 송이 사 먹는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일까? 2023. 9. 25. 영주사~바랑산~월성봉~수락주차장 영주사~금남정맥 갈림길~~바랑산~월성봉~철쭉단지~얼레지다리~수락버스(21번) 종점 7km, 4시간 갈때 : 가수원도서관~영주사입구 09:34~10:30 올때 : 수락종점~가수원육교 15:35~16:40 영주사 입구(21번 버스정류장)~영주사 2.3km(도보30분) 산행 : 11:00~15:00 2023. 9. 19. 곡성 곤방산&천덕산 3년 연속으로 9월에 이산을 찾은 것은.. 풍요로운 가을 들판을 내려다보는 기분이 올 때 마다 너무 좋았기 때문.. 올해는 시기가 조금 일렀는지 황금빛 들녘을 보진 못했다 능이버섯도 많이 보였으나... 아직 너무 작아서 채취할만한 사이즈는 겨우 몇개.. 그래도 능이백숙 해 먹기엔 충분할 듯.. 2023. 9. 18. 이전 1 ··· 5 6 7 8 9 10 11 ··· 7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