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9월.. 하루종일 비만 맞고 왔던 산
오늘은 날씨가 너무 좋아서 가을 정취를 마음껏 만끽하고 왔다
억새가 절정은 지났으나 아직은 볼 만했고 해발 천 미터 위부터 단풍이
시작돼서 아래로 내려오고 있는 중...
영남알프스 9봉을 오늘에서야 제대로 완등한 것이다
하산시간 안 지키고 2시간이나 늦게 내려온 팀만
아니었으면 백 점짜리 산행이었을 텐데 조금 아쉽다
6시가 다 되서 출발하는 바람에 대전 IC 지나니 거의 9시..
지각한 사람들 때문에 저녁도 못 먹었다
해가 짧아져서 6시도 되기 전에 산은 컴컴해진다
일찍 올라가서 일찍 내려와야 하는 시기가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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