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산행(대전外)632

백무동~두지터~추성리(칠선계곡) 7.11 일 년 만에 찾은 지리산 호우주의보 때문에 백무동 입구에서 출입을 통제한다 장마철에 천왕봉을 오르겠다고 나선 것부터가 어리석은 짓.. 이대로 대전으로 올라가기엔 너무 아까워서 우의에 우산을 쓰고 두지터로 넘어가서 칠선계곡 비선담까지만 올랐다 내려 가려고 했으나.. 점점 빗방울 굵어져서 두지터에서 바로 추성리 버스정류장 으로 내려와 버렸다 아쉬움이 남는 산행.. 6/25부터 7/11 사이 지리산의 누적 강수량은 515 밀리로 장마철치곤 과하지도 않고 모자라지도 않은 적당량의 비가 온 것 같다 따라서 계곡물도 최상의 상태.. 발을 담가보니 빗물이 유입돼서 그런지 그다지 차게 느껴지지 않아서 더 좋았다 2023. 7. 13.
구미 금오산(금오동천) 폭염주의포 내린 날 구미시 오늘 최고기온 34.5도.. 습도까지 높아서 체감기온이 사람의 체온에 가까운 상황에서의 산행은 정말 힘이 들었다 금오산이 만만치 않은 산이라는 걸 실감한 날.. 오늘 흘린 육수 보충한다고 쏘맥을 오버해서 마셨더니 점점 더 더워지는 것 같다 해가 넘어갔는데도.. 비가 내린 후라 이런저런 버섯들이 올라왔다 아직은 식용할만한 버섯은 안 보이고 독성이 있는 잡버섯들이.. 올여름 첫 싸리버섯 유생도 눈이 띄고.. 2023. 7. 3.
지석골~신선봉~삼불봉~동학사 학림사 오등선원~지석골 지킴터~작은배재~갓바위~신선봉~큰배재~남매탑 ~삼불봉~남매탑~동학사~동학사 주차장, 8km(4시간 30분) 2023. 6. 28.
제천 작은동산 교리 버스정류장~외솔봉~작은동산(정상)~모래재~목장 삼거리~교리 버스 정류장, 6.6km(3시간 30분) 갈 때 : 대전~제천 기차 07:54~10:16 제천역~교리 970번 버스 10:45~11:25 산행 : 11:30~15:00 올 때 : 교리~제천역 970번 버스 15:05~15:45 제천~대전 기차 17:08~19:16 2023. 6. 20.
구천동 어사길 가물어서 점점 말라가는 구천동 계곡 장마가 시작되면 다시 시원한 계곡물 소리를 들을 수 있을까? 너무 말라서 그런지 원추리나 비비추,털중나리 같은 여름꽃의 개화도 예년에 비해 조금 늦는 것 같다 2023년 장마... 제주 6/19일, 중부지방 6/25부터 갈때 : 대전복합터미널~구천동 07:20~08:50 올 때 : 구천동~대전복합터미널 15:20~16:50 2023. 6. 17.
공주 천태산(동혈사) 공주 시내에서 10 여분 거리에 위치한 천태산은 1~2 시간 짬산행하기 좋은 산 정상 바로 아래 동혈사는 백제시대에 창건한 절로 조망이 제법 솔솔 하다 갈미봉. 시묘산과 연계해서 걸으면 하루 산행지로도 손색없을 것 같고.. 오후부터 소나기가 내린다는 예보가 있어서 무주 구천동행을 미루고 갔는데.. 산행 마치고 산성시장 청양분식에서 국수 한 그릇을 먹고 대전 올 때까지 쨍쨍한 날씨... 이넘의 예보 비슷하기라도 해야지.. 기상청 직원들은 양심불량 아니면 함량미달... 2023. 6. 14.
옥천 어깨산 7년 만에 다시 찾은 옥천 어깨산.. 그 사이 변한 게 있었는데.. 당시 흉물스러웠던 산불 흔적이 말끔히 지워졌고 그때보다는 산이 훨씬 울창해진 느낌.. 망덕봉과 어깨산만 찍고 내려오기엔 좀 미흡해서 7년 전에는 없었던 조령 임도를 한 5km 걸었는데.. 가는 곳마다 조망이 좋아 걷다 서다를 반복했다 오늘 날씨가 너무 뜨겁지만 않았다면 100점짜리 산행이 되었을 만큼 미세먼지 없는 좋은 하늘이었다 점심은 하산해서 지우대 마을에서 어죽을 먹었는데... 맛이 별로였다 옥천읍~조령리 09:00~09:35 263번 버스(금암.조령리행) 조령리~옥천읍 14:48~15:25 261번 버스 2023. 6. 12.
공주 고청봉 당초 계획은.. 반포초등학교~고청봉~가마봉~꼬침봉~국사봉~며느리봉~반포초등학교... 였으나 갑작스런 사정으로 고청봉에서 하신리로 중도 하산해버렸다 아쉬움이 남는 산행이지만 어쩌겠는가.. 이런 날도 있는 것이지 금년 들어 처음으로 산에서 뱀을 봤다 그것도 3마리나... 반포초~용암저수지~고청봉~하신리~희망교차로, 5.5km(2시간 40분) 2023. 6. 8.
가평 연인산 내가 군생활하던 79년에만 해도 가평에 연인산이란 산은 없었다 아침 구보의 반환점이던 운악산 현등사 입구와 산악행군 코스였던 명지산은 기억나지만.. 그땐 연인산을 명지산 귀목 혹은 우목봉이라 불렀던 것 같기도 하고.. 40여 년이나 지났으니 기억이 거의 나지 않지만.. 분명 그 시절 몇 번 지났던 길인 듯하다 연인산도 우정봉도.. 세월 한번 빠르다 근무했던 수기사 1여단 앞을 버스로 지나면서 정말 감개가 무량했다 2023. 6.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