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원산휴양림 안에 있으면서도 육산인 금원산과는 반대로
현성산은 암릉으로 이루어진 골산이다 게다가 경사까지 심해서
산행거리가 짧음에도 한 바퀴 돌려면 힘깨나 써야 하는 산..
그렇지만 조망이 워낙 탁월해서 땀 흘린 보람은 충분히 느낄 수 있었다
거창의 황금 들판을 내려보는 조망이 너무나 근사해서 내려오기가
싫었다 송이철이라 여기저기 반 협박에 가까운 현수막이 걸려
있었지만 등산로 근처에 송이가 있을 리 없다
요즘 생산량이 늘었는지 1등급이 30만 원대까지 가격이 내렸다는
얘기가 들린다
거창의 산들은 단풍이 정상부만 살짝 보이는 상태..
한 열흘 더 지나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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