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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대물138

나주호 시즌 오픈 하늘은 푸르고 꽃비는 날리고.. 배스는 반겨주고.. 20일만에 다시 찾은 나주호 분위기가 너무도 달라졌다 낮 최고기온 22도,바람 잔잔하고.. 수온 10도 전후 배스들이 산란을 위해 연안에 바짝 올라붙어 있는 상태.. 광산교 상류 좌측 새물 유입구에서 오전에 떼피딩.. 평일인데 보트도 보이.. 2012. 4. 19.
산내에서 런커 4/11은 19대 국회의원 선거일.. 4월도 중순으로 넘어가는데 이제 개나리 만발이라니! 봄이 늦어도 너무 늦다 안개비가 내리는 얄궂은 날씨.. 도무지 낚시 의욕이 안 생기는 그런 날.. 새벽 6시 어머니를 모시고 투표를 하고 나니.. 달리 할 일도 없고.. 무작정 물가로 나갔는데... 대물을 잡았다 입질 한번 받기도 힘든 까칠한 상황에서.. 역시 낚시는 운7 기3 평지형 저수지에 비해 수심이 깊은 댐은 봄이 아직도 요원하다 5월 초는 되야 왕성한 배스의 움직임을 볼 수 있을 듯... 어쨌거나 늦게 핀 봄꽃이 곱다 희망이란 것은 있다고도 할 수 없고 없다고도 할 수 없다 그것은 마치 땅 위의 길이나 마찬가지다 원래 땅 위에는 길이란게 없었다. 걸어가는 사람들이 많아지면 그게 곧 길이 되는 것이다 루쉰 2012. 4. 11.
완주 경천지 4/6 완주 경천지, 이른 새벽 인삼밭 앞 슬로프에서 보트를 폈는데.. 처음엔 비교적 잔잔하던 수면이 오전 10시 경 바람이 터지자 파도가 친다 앵커를 내려도 배는 자꾸만 떠내려가고 .. 제자리에서 맴돌고.. 로드 컨트롤이 안될 정도의 강풍.. 그 와중에 배스는 드문드문 나오는데.. 씨알이 대체로 형편없다 끈질기게 한 자리를 고수하며 기다림 끝에 철수 직전 대물 한수.. 하루종일 찬바람 맞아가며 배를 탔더니 안면이 얼얼하다 멀미도 나고.. 4/8 경천지 j-리그는 고전이 예상된다 오늘같은 똥바람이라면.. 2012. 4. 6.
2012년 첫 나주호 출조 3/28, 예정에 없이 갑작스레 가게 된 나주호..작년 9월 이후 처음인데.. 3/10 전후로 반짝 호조황이 있었다는 소문은 들었으나 어제의 나주호는 대체로 까칠했다 저수율 60%, 최고기온 영상 18도 풍속 4미터에 수온은 여전히 차고.. 산란을 준비하는 배스들이 최상류인 광산교 앞 물골에 무리를.. 2012. 3. 29.
대청호.. 런커 2012년 대청호 방아실, 동호회 시조회 행사.. 이날 유일하게 런커를 잡았으나.. 대회 끝난 후 뒷풀이 낚시에 올라온 놈이라 뒷북을 친 셈.. 예나 지금이나 찬스에 약하다 나는. 2012. 3. 19.
분저리 직벽 보은군 회남면 분저리에서 은운리를 지나 옥천군 안내면 답양리로 넘어가는 구간은 대청호에서 오지중에서도 오지..여간해서 낚시꾼들도 잘 안들어가는 곳인데.. 낚시 포인트를 찾다보니 다림베루라는 다소 생소한 곳에까지 가게 됐다 막다른 길 벼랑 끝에 두어 사람 서서 던질 자리, 바로 밑은 아찔한 높이의 직벽.. 좌측에는 은운리 계곡에서 흘러들어오는 새물 유입구가 있다 고기가 잘 나올만한 자리도 아닌데다 그것보다는 다리가 후덜거 려서 오래 못 버티고 철수했는데.. 이런 곳에서도 낚시꾼의 흔적이 보이는게 놀랍다 2012. 3. 15.
3kg Over 오랜만에 엄청난 덩어리들이 나왔다 3kg Over, 이 정도의 빵은 일년에 한마리 만나기도 어려운데.. 한자리에서 연속으로 나왔다는건.. 대물들의 산란이 임박했다는 신호 수심 3~4미터, 연안에서 가까운 1차 브레이크 라인에서 비교적 강한 입질이 들어왔다 생자리 포인트라 진입에 애먹었으.. 2012. 3. 5.
대덕사 앞 이 자리는 계곡에서 내려오는 새물이 유입되는 명당 포인트, 봄시즌에 자주 대물이 출현하는 곳 이지만.. 어제는 너무 추워서 과연 배스가 나올까.. 반신반의 했는데.. 잠시 짬낚시에 3kg(58cm)에 육 박하는 대물이 올라왔다 그리고 5분 후 비슷한 사이즈 한마리 추가..마지막으로 동행이 걸어올린 55cm까지 3마리가 모두 런커급.. 하루종일 다리품 팔고 다녔어도 입질 한번 못 받은 전날의 상황과 비교하면 극과 극이다 하면 할수록 알 수 없는 게 낚시.. 2012. 2. 11.
하늘과 호수 사이 낚시꾼은 섣달 그믐날에도 물가에 선다 겨울시즌 댐 낚시는 어렵다 수위가 높아진 상태에선 더더욱.. 오전 망화리에서 패턴을 찾지 못해 고전하다가 바람을 피해 월계리로 들어갔다 하늘과 호수사이 펜션 아래 곶부리에서 몇 수의 배스 구경을 할 수 있었는데.. 설날 전날임에도 여기저기 루어낚시인들이 눈에 들어온다 새벽부터 대전통영 고속도로 하행선이 귀성차량으로 정체가 시작됐는데 서울에서부터 내려온 사람도 있으니 참으로 대단한 열정이다 2012. 1.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