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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대물138

김제 동진강 外 오랜만에 낚시 왔다고 환영하는지.. 온갖 어종들이 차례로 올라온다 55cm 대물 배스를 비롯해서 강준치, 가물치, 메기, 눈불개에 잉어까지... 동진강은 수문전체를 개방한 상태 수위가 많이 내려가 있었고.. 고부천은 그보다 물이 더 빠져서 낚시가 거의 불가능한 상황.. 오전 동진강 군포교와 하장갑문 근처에서 던져보다가 평교 백우회관(부안 백산면) 백반으로 점심 해결한 후 김제 원평천 죽산교로 이동했는데.. 원평천은 수위가 적당하고 이상하리만큼 수질도 깨끗한 상태.. 죽산교에서부터 상류쪽으로 교각이 있는 포인트만 탐색했는데.. 쌍궁교에서 소나기 입질을 받았다 피딩타임은 오전 10시부터 한 시간 정도.. 그리고 오후 4시부터 한두 시간... 이 시간대가 지나면 입질 뚝... 이다 산에만 다니다가 모처럼 꾼들.. 2017. 11. 2.
영광, 불갑지 까칠하기로 소문난 영광 불갑지를 일년중 가장 어려운 시기에 갔으니.. 좋은 조과를 기대하는건 무리겠으나 정말 어려운 낚시를 했다 동행 출조한 사람 대부분이 입질 한번 못 받고 돌아왔지만 나는 대물구경을 했는데 '낚시내공' 때문은 아니고 순전히 운이다 58cm 급격한 배수로 인해 배.. 2017. 6. 4.
담양호,섬진강,탑정호 운이 좋아 이번 출조에서 대물 구경은 많이 했으나.. 배스의 산란이 이제 막바지에 접어들어서 배가 빵빵한 놈도 더러 올라오지만.. 산란을 마치고 휴식기에 접어든 배스가 대부분인 것 같다 2주 전에 비해 입질 받기가 훨씬 어려워졌다 연안을 배회하는 덩어리들이 별로 보이지 않았고.. 알자리 지키는 놈들이 간혹 눈에 들어오긴 하는데.. 그런 개체수가 많진 않았다 가뭄에 급격한 배수에 강은 말라가고.. 날씨는 날로 무더워지고.. 산란기도 끝나가고.. 낚시가 점점 힘들어질 듯.. 다시 산으로 돌아갈 타임이 된듯... 정말 오랜만에 5짜급 쏘가리를 구경했다(동행이 잡았음 49cm) 금강 두곡리에서 5짜 잡은 이후 거의 6년만.. 금어기이고 알을 품고 있어서 사진만 찍고 릴리즈 2017. 5. 28.
나주호 外 금어기간(5/10~6/20)인데.. 쏘가리가 너무 잘 나온다 욕심부리지 않고 잡는대로 방생하는게 순리... 루어낚시꾼 대목인 5월.. 도무지 산에 갈 시간이 없다는게 문제다 이러다 다시 저질 체력으로 돌아가는거 아닌가 모르겠다 대물 잡는 재미는 쏠쏠하지만... 2017. 5. 14.
대청호 이성골 대청호는 현재 동력선 낚시 단속중.. 석호리에서 배를 띄워서 나갔으나.. 보트 위에서의 낚시를 포기하고 귀신골 안쪽에서 하선.. 도보낚시를 시도했지만 반응이 시원찮다 연안에 알자리를 지키는 덩어리 배스가 돌아다니는데 어떤 채비에도 반응 무.. 잔챙이 몇 수 잡고 이동.. 이성골 새.. 2017. 5. 12.
대청호 회남 분저리 外 이틀 연속 대청호 출조 오늘도 아침부터 사나운 똥바람이 불었으나 미세먼지는 사라져서 어제보다 낚시하기가 한결 수월했다 조과도 기대 이상이었고.. 런커급 3수(55,52,50cm) 포함.. 4짜 다수 기온이 아침엔 겨울 같다가(6도) 오후에는 한여름(26도)로 돌변해버린다 심한 일교차 때문인지.. .. 2017. 5. 7.
담양호 外 친구가 며칠 해외여행을 나갔는데.. 이상하게 마음이 허전하다 뭘 해도 재미가 없고 낚시도 산행도 시들해졌다 아마 내가 사는 세상에 그 친구가 같이 숨쉬고 산다는 사실만으로도 그동안 큰 위안이 됐다는 의미일게다 친구가 잠시 이 나라를 벗어났다는 것만으로 마음 한 구석이 이토록.. 2017. 4. 23.
공주, 계룡저수지 계룡면 장순루에서 자장면 한 그릇 먹고 들어간 계룡저수지 상류 새물유입구에서 첫 캐스팅에 덩어리가 덜컥 입질을 해 준다 55cm, 빵이 좋은 편이라 중량 2.8kg이 훌쩍 넘는 빅 사이즈 아직 산란 전이나 알자리를 준비하는지 꼬리지느러미가 너덜너덜한 상태.. 이런 빵빵한 놈이 2미터 이상.. 2017. 4. 18.
대청호 거신교(보은 회남면) 하루종일 비 답지 않은 비가 오락가락.. 급격한 배수가 진행중인 대청호.. 배스들이 연안에서 멀리 물러나 있는 상황에서 예민해질대로 예민해진 배스들의 입질을 받아내기가 쉽지 않았다 여기저기 헤매다가 마지막 들어간 자리에서 철수 직전 단 한번의 미세한 입질을 놓치지 않고 걸어.. 2016. 6.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