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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대물138

런커 또 런커.. 포근한 날씨가 계속되자 배스도 입을 열기 시작했다 여전히 미약하지만 입질을 자주 해준다 것은 강추위 때문에 깊은 수심에서 웅크리고 있던 배스들이 조금씩 돌아다닌다는 의미.. 용운리에서 스쿨링포인트를 찾아내 오전에만 런커 한수(51cm) 포함 20여수의 4짜 배스를 끌어냈는데..오후 두번째 들어간 자리에서도 호조황은 이어졌다 빵 좋은 4짜급 배스와 기대하지 않았던 대물.. 56cm 3kg 대한 추위 앞두고 의외의 따뜻한 봄날씨 덕분에 거둔 대박 조황 2012. 1. 20.
2012년 첫 5짜 1/11 영하 10도 초속 5미터의 강풍 눈까지 쏟아지는 견디기 어려운 강추위.. 낚시를 하면서 잠시 내가 제 정신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으나 한 순간 대물이 올라오자 추위도 지루함도 사라져버린다 이런 맛에 낚시를 하는 것 2012년 첫번째 런커! 스타트가 좋다 2012. 1. 11.
입석리, 大雪 그리고 大物 토요일, 옥정호에 폭설이 내렸다 아침부터 가늘게 내리기 시작한 눈은 오후가 되자 점점 굵어져 하늘이 안 보일 정도로 펑펑 쏟아지고..이내 온 세상이 은백색으로 변해갔다 국사봉 산장도.. 붕어섬도 선착장 주변의 작은 집들도.. 눈 내리는 물가에서 즐기는 낚시의 색다른 즐거움을 경.. 2011. 12. 11.
운종리, 마릿수 대박 완전무장을 하고 물가에 섰으나 겨울낚시는 역시 힘이 든다 매서운 칼바람, 미약한 입질.. 계속되는 헛챔질.. 핫 스팟을 찾아서 하루종일 걷다보니 체력소모도 많았다 오늘 처음 들어간 운종리는 적당한 수심에 수중 채널이 있고 바닥에 잔 자갈이 깔려 있으며 햇빛이 잘 들어서 겨울 배스들이 스쿨링될만한 최적의 조건을 갖추었다 3시간 낚시에 둘이서 80수 가까운 배스을 잡았는데.. 봄시즌에도 만나기 어려운 대박... 씨알이 작은게 조금 아쉬었지만... 2011. 12. 5.
입석리, 다시 런커... 예정에 없던 출조.. 지난 주말부터 바람 불고 추워서 웅크리고 있다가 일주일만에 들어간 옥정호.. 그동안 수위는 30cm 가량 올라갔고 수온은 많이 내려간 상태.. 드문드문 입질이 들어오는데 제대로 물질 못한다 미세한 입질에 온 신경을 곤두세우는 낚시를 했더니 어깨가 뻐근하다 빵좋은 런커 1수 초반에 걸었으나... 여전히 어려운 상황 잠이 오지 않고 잠을 부르기도 싫은 밤 라면을 끓인다 세상에 라면이 없었더라면 내 삶은 조금쯤 더 심심했을 거라고 생각하며 잠든 이 도시의 가스관 한끝을 헐어 불을 피운다 파와 양파와 햄을 썰고 마른 김을 잘게 찢고 끝으로 계란을 풀어 허름한 내 식욕을 화사하게 치장한다 문득 오래도록 라면으로 끼니를 잇다가 腸癌(장암)에 걸렸고 급기야 죽음에 이른 한 친구를 생각한다 라면의.. 2011. 11. 25.
용운리,런커 2수 11/16 하루만에 기온이 7~8도는 올라간듯..낮에는 무덥기까지.. 붕어섬을 가운데 두고 입석리 배터와 대칭점에 있는 용운리.. 몇해전 한겨울에 들어갔다가 꽝쳤던 안 좋은 기억이 있는데.. 오늘 낚시 역시 쉽진 않았다 잔챙이 등쌀에 시달리다가 가끔 큰 입질을 들어와도 라인이 터지거나 끌려오다가 빠지고.. 오전내내 고전의 연속.. 그러다 일몰 직전 찰수하려던 순간에 나와준 대물.. (50,53cm) 이로서 올해 런커 20수를 넘겼다 2011. 11. 16.
입석리 , 5짜 5수 11/14 임실 옥정호 입석리 배터.. 날씨 맑음 바람 2~3미터.. 날씨가 제법 쌀쌀해졌다 두꺼운 옷을 껴입고 나갔음에도 오전엔 추위를 느낄 정도.. 배스도 스쿨링이 됐는지 하루종일 한자리에서만 나온다 5짜 5수, 빵좋은 4짜 30수 정도... 이 정도면 요즘같은 시기에 대박이랄 수 있지만.. 정작 .. 2011. 11. 15.
부여, 금강 5짜 쏘가리 오랜만에 강가에 나갔다 4대강 사업으로 금강 주변에 하루종일 덤프트럭들이 지나다니고 물색 또한 도저히 낚시할 수 없을 정도로 탁해서..한동안 잊고 있었는데 4대강 공사도 거의 마무리 단계라, 젓갈시장을 들러볼 겸 강경 황산대교를 건너서 임천에 있는 사동천을 찾았다 일명 두곡.. 2011. 10. 17.
산내 구절초축제 그리고 런커 10/8, 정읍 구절초축제 시작하는 날.. 산내 구절초공원를 찾았다 올해로 6년째라 행사의 규모가 초기에 비해 무척 커지고 내용도 다양해졌는데 ..사람이 너무 몰리다보니 주차장도 산책로도 사람들로 넘친다 가을 구절초축제는 유월의 튤립, 장미축제와는 달리 조금은 호젓한 분위기였으.. 2011. 10.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