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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맛집158

영덕 옥계계곡 ● [숨겨진 피서지]영덕 옥계계곡 경북 영덕군 옥계계곡만큼 물이 맑고 차가운 피서지를 찾기는 쉽지 않다. 너비가 넓고 물살이 센 계곡물이 갖가지 신비한 모양의 바위를 만나 햐얀 물보라를 일으키며 돌아나오는 풍경은 그야말로 장관이다. 옥계는 침수정에서 그 절정을 이룬다. 수심 3.. 2005. 6. 15.
양수리 가는 길 ♣ 호젓하고 여유로운 양평 남한강 드라이브 여행이란 좋은 추억을 하나 더 만드는 것이다. 그것이 혼자이든, 둘이든, 아니면 가까운 사람들이랑 같이 하든 모두다 좋은 추억을 하나씩 늘려가는 것이다. 아직은 이른 가을, 산 좋고 물 좋은 곳으로 추억을 만들러 드라이브를 떠나보자. 가.. 2005. 5. 31.
묵호를 아는가 묵호는 문학작품에도 종종 등장하면서 사람들에게 환상을 갖게 했던 항구이다. 특히 도시에서 나서 자란 사람들이 찾은 묵호항은 바다 생선냄새가 물씬 나고, 생선의 경매가 이루어지는 현장을 볼 수 있어 항구만이 가지고 있는 억센 활기를 흠뻑 느낄 수 있다. 동해시 묵호동에 위치한 .. 2005. 5. 30.
정남진...회진항(전남 장흥군) 포구에 닿기 전 도립공원 장흥 천관산이 그 아름다운 자태를 내보인다. 금세 하늘로 날아오를 듯 산정의 바위들이 햇살을 받아 흰 속살을 내보인다. 바라만 보아도 오금이 저릴 것 같다. 산이 끝나는 곳은 이내 바다다. 부두에 서서 바다를 본다. 쉴 새 없이 배가 드나들고, 오른쪽 뻘에서.. 2005. 5. 30.
한드미마을(충북단양) 충북 단양 한드미마을 충북 단양군 가곡면 어의곡리 한드미 마을. 39가구 72명이 사는 산간마을이다. 한드미(큰 골짜기란 뜻)라는 마을 이름에서 짐작할 수 있듯 소백산 비로봉(1,440m) 아래 Y자형의 좁고 긴 계곡 마을이다. 야생화 만발 소백산 관문이 마을이 최근 몇년 사이 일약 유명해졌.. 2005. 5. 29.
주천강 천렵(영월) 영월 주천강 '고기잡이' 강 이름부터 독특하다. 주천강(酒泉江). 술샘이 있는 강이라는 뜻이다. 강원 평창군, 횡성군 태기산에서 발원, 영월군 수주면, 주천면을 거쳐 평창강과 만나 서강을 이루고, 다시 동강과 합류, 남한강으로 이름을 바꾼다. 주천강의 본원이라고 할 수 있는 영월군 주.. 2005. 5. 29.
원북식당 태안 원북면 2005. 5. 28.
이순원과 은비령 新 문학기행 <41> 이순원과 은비령 작품속 상상공간 공식지명으로 채택 설악산에는 이런 고개도 있다. '은비령(隱秘嶺)'이라는 곳이다. 이름처럼 신비한 고개다. 지도상에는 그 이름은 없었고 지역 주민들도 모르는 이름이었다. 이곳으로 들어가는 길은 있어도 반대 방향으로 나가는.. 2005. 5. 21.
비양도 썰물에 오히려 수위가 높아지는 신비의 호수 ‘펄낭’ 드라마 은 10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 고현정의 청초한 모습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이에 못지않게 시청자들의 관심을 끈 것이 바로 드라마의 배경이 된 제주도의 외딴 섬 비양도다. 섬 보건소장의 양녀로 자란 섬 처녀 고현정의 이미지와 잘 어울리는 애잔하면서도 아름다운 풍광이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것. 천혜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협곡과 형형색색 물드는 산호초를 품은 바다, 그 위에 하나의 오름으로 서 있는 비양도의 평화로운 풍경 속에는 육지가 잃어버린 수많은 생명들이 살아 숨 쉬고 있다. 비양도는 흔히 ‘천년의 신비를 간직한 화산섬’이라고 불린다. 제주도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오래된 전설 때문. 옛날 옛적 아직 한반도에 편입되지 않은 제주도에는 .. 2005. 5.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