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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대전外)674

공주, 문암산(거묵바위산) 공주 계룡면 소재 문암산.. 현지에선 문암산이라 하고 지도에는 거묵바위산으로 나온다 낮은 산이지만 정상에서 바라보는 계룡산의 조망이 멋진 산이라는 정보를 우연히 접하고 늘 그랬던 것처럼 가장 더운 시간대를 택해서 올라봤다 바위가 거의 없는 흙산.. 특히 소나무가 많아 바닥이 온통 관솔로 뒤덮여 있어서 걷는 느낌이 푹신푹신해서 좋았다 게다가 나지막하기까지 하니 등산보다는 산책하기 적합한 산이나 정상에서의 조망은 최근에 다녀온 계룡시의 향적산 보다도 훨씬 좋았는데.. 늘 흐리고 박무가 심한 요즘 보다는 하늘이 맑아지는 초겨울에 오르면 한결 선명한 계룡산을 파노라마로 볼 수 있을 것 같다 정상과 제 2전망대에 데크와 정자가 있어서 비박하기에 안성맞춤이나 이산엔 물이 전혀 없는게 아쉬운 점.(내가 못 본 걸 수.. 2016. 8. 4.
옥천, 환산(고리산) 군북면 사무소 →환평리 마노 → 좋은기도동산 → 추소리 서낭당가든(점심식사) 5.5km(2 시간) 추소리 황룡사 → 263m 고지 (view가 좋음) → 동봉 → 환산 정상(580m) → 삼각봉 → 제 3보루(옥녀봉,봉수대) → 제 2보루 → 황골(이백리) 약 7 km, 3시간 소요 총 12.5Km, 5 시간 소요 대청호에 있는 많은 산중에서 가장 조망이 좋다는 옥천 추소리 환산(고리산).. 보트를 타고 낚시를 하다보면 멀리서도 단연 돋보이는 산이다 멋진 조망을 기대를 하고 갔는데.. 박무에 예보에도 없던 소나기까지.. 날을 아주 잘 못 잡았다 당초 황룡사 쪽으로 정상에 오른 후.. 공곡재로 하산.. 방아실 와정 삼거리까지 걸을 생각이었으나 빗방울이 굵어져서 가던 길을 돌아서 뛰다시피 급하게 황골로 하산.. 2016. 8. 1.
대둔산 태고사 7/27 중복           걷기 위해 나선 길은 아니었지만 최소한 낙조대까지는 올라보고 싶었는데          태고사 계곡 마지막집에 백숙을 주문해 놓고 내려올 시간 여유가 딱 한시간,          절까지만 걸어도 옷이 흠뻑 젖을 지경이라 낙조대는 다음으로 미루고 하산.          통통한 닭 한마리 먹고 차가운 계곡에서 알탕까지.. 풀코스로 즐기고 느긋하게           시간을 보내다 돌아왔다          말복(8/16)까지 이십일.. 이 끔찍한 더위도 딱 그만큼 남은건가?       언젠가는 이런 그림을 볼 날 있기를... 2016. 7. 27.
청송약수터~국사봉~무상사 계룡산 천왕봉에서 뻗어내린 산자락인 향적산 정상(국사봉 575m)에 오르면 동쪽으로 계룡시 전체를 조망할 수 있으며 멀리 대전시내까지 시야에 들어온다. 서쪽으로 탁 트인 평야와 논산시내가 한 눈에 들어오고, 남쪽으로 멀리 대둔산과 북쪽의 천왕봉이 눈앞에 다가선다. 이와 같이 아름답고 넓은 곳을 조망할 수 있는 명산이기에 옛날부터 수 많은 도인들이 이 곳을 찾아 도를 닦고 수행했던 곳으로 많은 설화를 간직하고 있다 계룡시는 시민들의 행복을 위해 향적산을 매입하여 치유의 숲을 만들기로 결정을 하고 추진중이다. 청송약수터(계룡시 엄사면 엄사리) → 맨재 → 전망바위 → 헬기장 → 국사봉(575m) 정상 → 대피소 → 장군암 → 향적산방 → 무상사 (계룡시 엄사면 향적산길) 총 6.6Km, 3시간 소요 제법 사.. 2016. 7. 15.
옥천, 안남 둔주봉 5/23 (저수율 51.9%) 7/9 (저수율 74.1%) 5/23 보리가 익어가던 곳은... 이런 물바다로 변했다 대전지역의 최고기온 35도로 올 들어 가장 뜨거웠던 날.. 이런 날 등산은 어리석은 짓이나 둔주봉 안 가본 후배의 권유도 있었고 그것보다도 대청호의 물상태가 어떤지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싶은 낚시꾼의 호기심이 길을 나서게 만들었다 7/9 현재 대청호의 저수율은 74.1%로 이만큼 수위가 올라간 것은 2011년 이후 처음. 흙탕물이 가라앉지 않은 상태라 낚시는 어렵고 다음 주 다시 한번 큰비가 내린다고 하니 물색이 안정될 때까지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 독락정에서 피실로 들어가는 도로가 완전히 잠겨버린걸 본 것도 거의 10년만인 것 같다 다음 주 큰 비가 한번 더 내린다면 정말 오랜만에.. 2016. 7. 9.
관암산... 계룡 생태탐방 누리길 계룡산 생태탐방 누리길이라는 이름과는 달리 계룡산과는 무관하고.. 계룡산과 마주보고 있는 관암산(527m,계룡시 신도안면)에 조성된 길이다 코스 초입의 밀목재와 끝부분의 동문다리재를 제외하고는 대체로 평탄한 산이며 시종일관 나무가 우거진 오솔길을 걷기 때문에 햇빛이 뜨거운 여름철에 걷기엔 안성맞춤인 코스이나.. 능선에서 내려다보는 View가 거의 없다는게 이 산의 흠.. 산 전체가 군사기지보호구역이라 전망까지 좋았다면 일반 개방은 하기 어려웠을 것이다 오늘은 괴목정공원에서 출발하지 않고 역순으로 본부교회 쪽으로 올랐는데.. 오르막이 500미터 이상 계속되는 밀목재 구간은 이 코스에서 유일하게 땀이 나는 구간이다 신도안 면사무소 → 육해공군 본부교회 → 동원훈련장 주차장 → 아들바위 → 동문다리재 → → .. 2016. 6. 28.
옥천둘레길... 어깨봉 금강휴게소 → 조령1리 지우대마을(도리뱅뱅이마을) → 지우대갈림길 → 송골쉼터 → 매전망대 → 하늘전망대 → 어깨정 → 청마갈림길 → 먹절골 → 청마교(옥천군 청성면 합금리) 6.8Km 3시간 소요 하산 후 청마교 → 합금리 벽화마을 → 보청천 합수지점 원당교 → 금강힐링센타 → 우산리 우산분교 → 금강휴게소 7.5Km 3시간 소요 '어깨봉' 은 이름부터 생소한 산이다 오늘 오르기 전 처음 들었으니까 전국 3대 옻 생산지역인 옥천군이 옻 문화지구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어깨산 일대에 옻 재배단지를 조성하면서 조금씩 알려졌다 옻 타는 사람들은 입산하지 말라는 팻말이 임도 여기저기에 보인다 능선을 따라 걸어가면서 남북으로 휘돌아가는 금강줄기를 감상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정상 부근에 산불이 났었는지 나무들이 말라죽.. 2016. 6. 18.
대청호, 국사봉(보은군 회남면) 국사봉..  인터넷에 검색해 보니 국사봉이란 이름이 10개 이상 뜬다  그중 내가 아는 국사봉만 3개.                     오늘 오른 국사봉은 보은군 회남면 회남대교 옆에 있고  같은 보은군 수한면에도 다른 국사봉이                     있다  낚시하러 자주 다니는 임실군 옥정호 상류에도 그 유명한 국사봉이 있다  그외에 내가 모르는                      국사봉도 엄청 많은걸 보면 옛날 사람들 마땅히 이름 지을 게 없으면 국사봉으로 불렀나 보다                       회남의 국사봉은 해발 3백미터가 조금 넘는 나지막한 산인데도 막상 올라가면 조망이 끝내준다                      법수리나 어부동 금강산휴게소 앞에서 출발하면 국사.. 2016. 5. 20.
장성 백양사 2013. 11.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