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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 Silenzio/Nini Rosso "I never knew it could be like this." "사랑이 이런 줄은 미처 몰랐어요." -'지상에서 영원으로'(53년)中에서- 2005. 6. 25.
Freckle Faced Soldier/ Colleen Lovett Freckle Faced Soldier(돌아오지 않는 소년병) 2005. 6. 25.
청송, 꽃돌 경북 청송 특산이라는 꽃돌(花石), 사진은 그중에서 가장 희귀석이라는 해바라기 가격대가 최저 40만원에서 700만원까지(셋째 사진) 그래도 사가는 사람이 있다나... 2005. 6. 24.
지리산 아래 첫 동네 오봉마을 하늘은 자그맣고 둥글다. 적어도 지리산 아래 첫 동네인 오봉마을에서는 그렇다. 경남 산청군 금서면 오봉리. 산 깊고 물 맑은 산청에서도 대표적인 오지로 꼽히는 산골. 마을을 향해 사방에서 뻗어내린 다섯 산봉우리가 만든 깔대기 모양의 분지. 평지라곤 찾기 힘든 해발 500~600m에 숨바.. 2005. 6. 24.
심연/정세훈 심연 / 정세훈 심연 /정세훈 널 보낸 뒤에 홀로 오는 길, 늘 기다리지 않아도 이별은 먼저 왔지 살아남은 걸 안도하면서 내 흘러내린 눈물로 너를 보낸 거야 미안해 이별을 몰라봤어 남은 시간이 많은 줄만 알았지 더 많이 사랑할 걸 그랬나봐 산을 만든 후회뿐 때론 죽을만큼 슬픔에 안겨.. 2005. 6. 23.
울진,고인돌 스쿠버리조트 ㅍ 울진 7번국도변 2005. 6. 23.
청송,달기약수 청송 달기약수 원탕 2005. 6. 23.
울진,천축사(불영계곡) 사진 098.jpg0.0MB사진 101.jpg0.0MB사진 102.jpg0.0MB사진 106.jpg0.0MB사진 097.jpg0.0MB 2005. 6. 23.
접시꽃 접시꽃 당신 / 도종환 옥수수잎에 빗방울이 나립니다 오늘도 또 하루를 살았습니다 낙엽이 지고 찬바람이 부는 때까지 우리에게 남아 있는 날들은 참으로 짧습니다 아침이면 머리맡에 흔적없이 빠진 머리칼이 쌓이듯 생명은 당신의 몸을 우수수 빠져나갑니다 씨앗들도 열매로 크기엔 아직 많은 날을 기다려야 하고 당신과 내가 갈아엎어야 할 저 많은 묵정밭은 그대로 남았는데 논두렁을 덮는 망촛대와 잡풀가에 넋을 놓고 한참을 앉았다 일어섭니다 마음 놓고 큰 약 한번 써보기를 주저하며 남루한 살림의 한구석을 같이 꾸려오는 동안 당신은 벌레 한 마리 함부로 죽일 줄 모르고 악한 얼굴 한 번 짓지 않으며 살려 했습니다 그러나 당신과 내가 함께 받아들여야 할 남은 하루하루의 하늘은 끝없이 밀려오는 가득한 먹장구름입니다 처음엔 접시.. 2005. 6.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