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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712

강릉 안목항 외 고교동창 권군이 사는 강릉을 다녀왔다 고속버스 편도로 3 시간 20 분(280km)... 만만치 않은 거리라 벼르고 벼르다 간 것 오며가며 지나친 적은 있었으나.. 강릉시내를 제대로 구경한 것은 10 여년만인데 너무나 변한 모습에 놀랐다 시내 곳곳에 들어선 고층 아파트, 경포대 스카이베이를 비.. 2019. 4. 21.
대둔산 케이블카 옛친구와 동행한 대둔산 불편한 다리 때문에 산밑에서 걸어서 마천대까지 오르지 못하고 대둔산공원 케이블카를 탔는데 바로 엄청난 강풍이 터진다 20 여명이 탄 케이블카가 좌우로 흔들거릴 정도.. 바람 때문에 케이블카 운행을 오후 2시까지만 한다고.. 상부휴게소에서 정상 마천대까.. 2019. 4. 18.
영덕, 주산지 外 오랜만에 영덕까지... 삼사해상산책로~축산항 죽도산전망대~해맞이공원~청송 주산지 여러 번 가서 비교적 익숙한 곳인데... 그냥 바닷바람 한번 느끼고 온다는 생각으로 나선 것.. 어쩌면 지품면의 화사한 복사꽃을 만날지도 모른다는 기대를 했으나.. 조금은 이른 느낌 강원 산간의 그늘.. 2019. 4. 16.
절정의 벚꽃 ... 대청호&동학사 ..... 나무는 희망에 대하여 과장하지 않았지만 절망을 만나서도 작아지지 않았다 묵묵히 그것들의 한복판을 지나왔을 뿐이다 겨울에 대하여 또는 봄이 오는 소리에 대하여 호들갑을 떨지 않았다 길이 보이지 않는다고 경박해지지 않았고 길이 보이기 시작한다고 요란하지 않았다 묵묵히.. 2019. 4. 12.
거제,지심도外 대금산 진달래 산행이후 정확히 1년만의 거제도 방문... 작년에도 너무 늦게 가서 시들어가는 끝물의 진달래꽃을 봤는데.. 올해도 다르지 않았다 섬 전체가 동백으로 뒤덮혀 있어 동백섬이라고 불리우는 장승포 앞 지심도를 들어갔으나.. 동백꽃은 이미 다 떨어져버리고 유채꽃만 활짝 피.. 2019. 4. 9.
통영, 미륵산 2019.3/19 통영 미륵도 미륵산(461m) 케이블카로 정상까지 올랐는데.. 이런 좋은 산을 경치 구경하면서 천천히 걸어서 오를 수 없는 게 아쉬웠다 남쪽이지만 이날은 바람도 찼고 그 많은 봄꽃 중 동백은 만발... 진달래는 드문드문 벚꽃은 아직.. 미륵산에는 유난히 현호색이 많았다 대전지역.. 2019. 4. 5.
제천, 청풍호 모노레일 거의 5개월 만에 방문하는 블로그.. 그동안 형편없이 망가진 몸 때문에 산행도 낚시도 중단.. 블로그 역시 방치한 채 쳐다보지도 않고 있었다 지팡이 짚고 겨우 다닐만해지니 외출도 하게 되고.. 세번 갔다가 늘어선 줄 때문에 포기했던 청풍호 모노레일을 올랐다 삼수하고 네번째 성공한 것.. 비봉산(531m, 제천시 청풍면 신리) 산의 한쪽면은 모노레일이 그 반대쪽은 케이블카를 운행한다 미세먼지가 없는 맑은 날이라.. 기대했던 이상의 조망을 만끽하고 내려왔는데.. 편도에 25분 소요(왕복요금 8천 원),,, 오늘같이 좋은 하늘이라면 충분히 그 값어치는 있다고 생각한다 두번 정도 있는 급경사지점은 제법 스릴도 있었고.. 모처럼 원거리 나들이를 했고 혼자 보기 아까운 그림이라 블로그에 올리지만.. 전처럼 블로그 .. 2019. 4. 4.
대전을 대표할만한 소바집(そばや)... 대흥동 양지 대흥동 陽地 작년 5월 TV에(SBS 생활의 달인)에 소개된 후 한동안 이집의 소바를 먹으려면 긴줄을 서야만 했다 아무리 맛이 있어도 줄서는 건 내 성미에 안 맞아 소바가 생각나면 아쉬운대로 시청역 앞 미진을 이용하곤 했는데.. 그집도 그런대로 괜찮은 수준이나 양지에 비하면 5% 부족하다 오늘 대흥동에 갔다가 식당 안이 한산한 걸 보고 들어갔는데.. 역시 이집 소바는(특히 육수) 장인의 포스가 느껴진다 오랫동안 한 우물만 판 사람만이 낼 수 있는 단순치 않은 깊은 맛이 있다 탁자가 고작 5개.. 메뉴는 하절기(5~10월)는 소바과 초밥(유부,생선,모듬) 동절기(11~4월)는 유부초밥과 우동 2 가지.. 술은 물론이고 음료수도 팔지 않는다 물은 셀프, 카드도 안 된다 영업시간도 11시부터 2시까지 정확하게.. 2018. 9. 27.
하동 북천코스모스축제 북천의 코스모스축제가 시작됐으나.. 아직 코스모스 절반도 피지 않는 상태 코스모스가 별로 안 보이는 코스모스축제에서 볼 게 따로 뭐가 있을까 행사장 한쪽에 조성해놓은 호박터널을 통과해서 대충 한 바퀴 돌고 북천을 떠났다 한 열흘은 지나야 만개한 코스모스를 볼 수 있을 듯... 4.. 2018. 9.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