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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712

안면도 백사장항 대하 먹겠다고 왔으나 아직 대하철이 아닌 듯.. 횟집 수족관에서 산 대하 구경하기가 힘들었고 전어는 전혀 볼 수도 없었다 대하를 파는 집이 몇 군데 있으나.. 1kg에 대략 6만원.. 예전과 비교하면 2배에 가까운 가격.. 흥정해서 5만원에 양식 대하 1kg을 구이로 먹었는데.. 대하가 통통하고 .. 2018. 9. 6.
부여 주암리 은행나무 부여 내산면 주암리 녹간마을에 있는 천년 은행나무를 보고 왔다 수령 천년, 높이 23m, 가슴높이 둘레 8m(천연기념물 320호) 이보다 더 높고 큰 은행나무도 국내에 존재하지만.. 이토록 완벽한 균형을 이루고 있는 은행나무는 처음이다 생육상태도 좋은 편인지.. 은행이 가지마다 주렁주렁 .. 2018. 8. 9.
대전, 별뜨는 집 대전에는 생선조림(갈치,고등어)을 잘 하는 식당이 많다 그중에서도 중리동의 은혜식당과 대사동의 별뜨는 집은 양대산맥이라 할 수 있는데.. 각기 특징이 있다 은혜식당은 무와 갈치(고등어)만 들어간 비교적 개운한 맛의 조림을 내놓는 반면.. 대사동 해뜨는 집은 묵은 포기김치와 고등어가 들어가서 매콤새콤한 고등어조림이 대표메뉴이다 갈치조림은 두집의 조리법이 비슷하다 가격도 착해서 일인분에 고등어 만 원,갈치는 만이천 원.. 만팔천 원이나 하는 목포의 명인집이나 선미식당에 비해서 가성비가 좋고 두집 모두 밑반찬이 훌륭해서 내오는 반찬 중 어느 하나 버릴 게 없다 나는 생선조림을 먹으러 가는 날은 과식을 하곤 한다 오늘은 공기밥 추가.. 하는 대신 낮술을 마셨지만 아침부터 비가 쏟아져니 생선조림이 생각났는데.. .. 2018. 7. 9.
대동 하늘공원 대전에서 가장 멋진 일몰과 야경울 볼 수 있다는 대동 하늘공원.. 2 십년 넘게 대전시에 살면서도 오늘에서야 처음 가봤는데.. 지리적인 위치로 봐서 해 넘어갈 무렵엔 정말 멋진 그림이 나올만한 자리였으나.. 한낮에는 그냥 썰렁한 언덕일 뿐이었다 보문산에 올랐다가 시간이 남아 잠시 .. 2018. 5. 24.
곡성 장미축제 장미처럼 화려한 꽃을 좋아하지도 않고 시끄럽고 어수선한 축제라는 게 전혀 내키지 않는 사람이다 나는 국적불명의, 대목날 만나 한몫 건지려는 사람들만 보이는.. 그런 걸 왜 하는지도 모르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섬진강 걷기를 마치고 남는 몇 시간을 버스 안에서 기다리기는 지겨워.. 2018. 5. 20.
청주 청남대(대청호) 집에서 40분이면 갈 수 있는 곳 낚시하러 수없이 지나만 다니던 청남대를 처음 들어갔는데... 좋은 계절, 좋은 날씨에 좋은 친구와 함께 갔으니... 어딘들 안 좋을까 마는 청남대는 여러모로 마음에 들었다 푸른 오월의 청남대도 이렇게 좋은데 단풍이 들면 또 얼마나 근사할까? 그런 상상.. 2018. 5. 9.
동학사 벚꽃길 지고 있는 대전 시내의 벚꽃과는 달리 계룡산 동학사 진입로의 벚꽃은 오늘 만개한 상태 차도 많고 사람도 많고 소음까지 심해서.. 도무지 꽃감상할 마음의 여유가 생기질 않는다 어딜 가도 비슷하지만 먹고 마시고 떠드는게 축제라면.. 그런 4월의 꽃축제는 안 했으면 좋겠다 왜 사람들.. 2018. 4. 8.
서천 마량포 서해에서 일출과 일몰을 동시에 볼 수 있는 서천 마량포 한번은 방파제낚시를 위해.. 또 한번은 동백정의 동백꽃을 보기 위해 방문한 적이 있다 이곳 동백꽃과는 인연이 없었는지.. 두 번 다 봄에 갔음에도 활짝 핀 동백꽃을 보지는 못했는데.. 동백군락지로는 마량이 북방한계선이라.. 남.. 2018. 2. 20.
하회마을(안동), 회룡포(예천) 外 안동 병산서원, 하회마을,예천 회룡포(장안사), 삼강주막 그리고 문경새재.. 영덕에서 대전으로 돌아오는 길에 들린 곳들인데.. 한겨울이라 차량도 사람도 없어서 한적했으나 오히려 그런 점이 좋았다 이제는 어디를 언제 가는가도 중요하지만.. 누구와 가는가가 더 의미있는 일이 되었기.. 2018. 2.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