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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대전)202

강바위산 지푸재에서 강바위산 올랐다가 소호동 유진농장으로 하산.. 사람 안 다니는지 거칠고 급경사.. 소호동 하산로는 이용 안하는 게 좋겠다 마분산 거쳐 삼괴동으로 하산하는 편이 무난하다(4년전에 걸었던 코스) 09:10 산성동에서 30 번 버스 타고 갔다가 13시 소호동에서 같은 버스 타고 돌아왔다 운동삼아 갔지만.. 일부러 차 타고 갈만한 산은 못된다 지푸재~강바위산~소호동 유진농장 4.7km(2시간)_ * 지푸재의 의미는 "깊은 골짜기가 있는 재" * 마분산(馬糞山, 馬墳山)은 전에는 마경산으로도 불리웠는데.. 이제는 마분산으로 가닥이 잡힌 듯 하다 이 곳이 백제시대 부여에서 지금의 옥천으로 이동하는 경로라 수많은 군마가 다녀서 그런 이름이 붙었나 보다 말무덤인지 말똥인지... ㅋ 그때라는 말에 시차를 두고.. 2020. 4. 30.
노고산성(찬샘마을) 몇 년 만에 찾았는데.. 예전에 없던 종을 하나 노고산성에 설치해 놓았다 무슨 의미인지는 모르겠으나.. 나름 산성을 관리하고 있다는 의미로 느껴지니 나쁘지는 않았다 참한 벤치도 하나 놓여 있었고.. 대청호에 이만한 일출명소도 없는데.. 의외로 여길 아는 사람이 많지는 않은 것 같다 이 지역은 낚시 금지구역.. 봄 시즌 산란하러 들어온 대물 배스를 7번째 사진 골창에서 엄청 뽑아냈던 추억이 있다 물론 도둑 낚시였지만.. 멀리서 보기에도 배스 움직임이 활발한 게 보였는데.. 이미 손 놓은 지 오래됐으니 아깝지만... 각시가 따라나설까봐 오늘 산행길은 험할 텐데, 둘러대고는 서둘러 김밥 사들고 봄 산길 나섰습니다 허리 낭창한 젊은 여자와 이 산길 걸어도 좋겠다 생각하며 그리 가파르지도 않은 산길 오르는데 아무.. 2020. 4. 10.
산장산 진달래 산장산에도 진달래꽃이 피기 시작했다 유명 산들에 비하면 보잘 것 없을지 모르지만 집 근처에 진달래꽃이 곱게 핀 산책로가 있다는 것만도 내겐 축복이다 게다가 가을엔 같은 자리에서 붉은 꽃무릇도 피니.. 성북동산성 기념비 위에 꽤 묵은 산벚꽃나무가 십여 그루 있는데.. 오늘 가보니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했다 한 일주일 후면 볼만해질 듯... 2020. 4. 2.
보문산 산행은 하고 싶지만 먼 거리를 갈 수 없고.. 오전중에 산행을 끝내고 돌아와야만 하는 상황에 갈 곳은 보문산과 산장산 그리고 구봉산이 전부다 수도 없이 올라서 나처럼 싫증 잘 느끼는 사람으로선 도무지 흥미가 안 생기는 산들이나 지금 처지에선 어쩔 수가 없다 그나마 조금이나마 내린 눈 덕분에 기분은 새로웠는데.. 봄은 다가 오건만.. 봄꽃산행을 제대로 할 수 있을지 요원하다 2020. 2. 18.
계족산 새해 첫산행지는 대전 계족산.. 동춘당에서 시작해서 봉황정과 계족산성을 올랐다가 법동소류지로 하산했다 10.5 km, 4 시간 우여곡절이 많았던 2019년.. 정초부터 기브스를 한 채 누워서 한해를 시작했었는데.. 건강한 몸으로 새해 첫날 첫산행을 하게 된 것만도 다행이다 경자년에는 아무.. 2020. 1. 1.
도덕봉 산행을 가도 서너 시간 안에 집으로 돌아와야 하는 처지가 됐다 진안 천반산이 11/16 이었으니.. 벌써 일주일 넘게 원거리 산행을 못 하고 있다 대전에 산이 많지만 집에서 서너 시간으로 한정하면 갈만한 산이 별로 없다 고작 산장산,구봉산, 수통골의 빈계산.금수봉.도덕봉 그리고 백운봉.. 2019. 11. 24.
장태산 한글날이라고 장태산휴양림이 차와 사람들로 북적거린다 사람들은 공휴일 놀러는 다니면서 왜 태극기 다는 건 잊어버릴까? 아침에 베란다에 나가 국기를 걸면서 보니 태극기 달아놓은 집이 거의 안 보인다 우리 아파트도 건너편 아파트도.. 이런 현상은 삼일절,현충일,광복절도 다르지 .. 2019. 10. 9.
산장산 꽃무릇 산장산에도 꽃무릇이 피기 시작했다 10 송이 중 1~2 송이만 폈으니 만개하려면 대략 9/20은 지나야 할 것 같다 산장산에 꽃무릇을 식재한지도 몇 년이 지났는데.. 해마다 개체수가 늘어나지 않고 되려 줄어들고 있으니 성급한 판단인진 몰라도 토착화에 성공한 것 같진 않다 영광 불갑사 상.. 2019. 9. 15.
대전 보문산&수원 팔달산 50년 묵은 친구들 수원역 앞에서 점심약속.. 캐나다로 이민을 간 친구와 강릉 사는 친구까지 고교동창 셋이 모처럼 만나서 낮술을 마셨다 캐나다 친구는 나처럼 구순의 노모가 생존해 계시기 때문에 머나먼 토론토에서 수시로 한국에 들어오지만 어머니 돌아가신 후에도 그렇게 할 수 있.. 2019. 8.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