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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 Is Just A Dream...Claude Choe 더러는 비워놓고 살 일이다 하루에 한번씩 저 뻘밭이 갯물을 비우듯이 더러는 그리워 하며 살일이다 하루에 한번씩 저 뻘밭이 밀물을 쳐보내듯이 갈밭머리 해 어스름녘 마른 물꼬를 치러는지 돌아갈줄 모르는 한마리 해오라기 처럼 먼산 아래 서서 아 우리들의 적막한 마음도 그리움으.. 2004. 12. 9.
영화 '페드라' ost Pablo Neruda, Mathilde Neruda und Mikis Theodorakis, 1972 in Paris 미키스 테오도라키스(Mikis Theodorakis) 1925년생인 미키스 테오도라키스(Mikis Theodorakis)는 그리스의 민족 음악가로, 유럽에서는 음악가로서 뿐만 아니라 정치 운동가로서도 주목받은 인물입니다 2차대전이 끝난 뒤 일어난 그리스 내전 중에 .. 2004. 12. 9.
Monika Martin - Leise rieselt der Schnee [German] Leiese rieselt der Schnee, still und starr ruht der See, weihnachtlich glanzet der Wald: Freue dich Christkind kommt bald! In dem Herzen ist's warm, still schweigt Kummer und Harm, Sorge des Lebens verhallt: Freue dich Christkind kommt bald! Bald ist heilige Nacht, Chor der Engel erwacht, hort nur, wie lieblich es schallt: Freue dich Christkind kommt bald! [English] Q.. 2004. 12. 8.
조개살구이 동네사람들이 더 많이 찾는 터미널식당 해남 청운정의 조개살구이 역·터미널 주변엔 맛있는 식당이 없다? 우리나라 여행에서 빠지지 않고 들르게 되는 곳이 바로 터미널과 역전이다. 이 곳에서 우리는 떠나기도 하고 또 돌아오기도 한다. 터미널에서 떠나는 이에게 그리고 남아있는 이.. 2004. 12. 8.
화순 한울가든, 고등어조림 고소하고 쫄깃한 고등어 조림 -화순 도곡면 ‘한울가든’ 주소: 화순군 도곡면 원화리 한울가든(도곡 온천지구내) 전화: 061-375-9898 영업시간: 오전11시-밤9시 주차: 가능 화순 도곡 온천지구 첫 들목에 있는 집 한울가든은 고등어 쌈밥이 인기다. 교통량이 많은 도로인지라 주변에 맛집 찻.. 2004. 12. 7.
지금은 쉴 때 입니다 지금은 쉴 때 입니다 식구들 얼굴을 마주 보고도 살짝 웃어 주지 못한다면 지금은 쉴 때 입니다. 아침에 눈을 떴을 때 창문을 비추는 아침 햇살이 눈부시게 느껴지지 않는다면 지금은 쉴 때 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의 하루가 궁금하지 않고 전화도 기다려지지 않는다면 지금은 쉴 때 입니.. 2004. 12. 6.
정말 소중한 것은 무엇일까 정말 소중한 것은 잃어버리고 난 뒤에야 알게 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내 손안에 있을 때는 그것의 귀함을 알 수가 없고 그것이 없어지고 나면 그제야 '아 있었으면 좋을 텐데...' 그렇게 아쉬움이 남는 것이랍니다. 무엇인가 소중한 것을 잃고 난 뒤에야 아쉬움을 느껴보신 일이 있으십니.. 2004. 12. 6.
마음이 말하는 것은 무엇일까 사람들은 겉으로 보이는 것을 믿는다 또한 수군거리거나 말한다 그의 영혼이 얼마나 시무룩한지 그의 가슴이 얼마나 아프고 시린지 내 알 바 아니라고 비웃듯이 말이다 마음이 말하는 것은 무엇일까 사람들이 겉으로 보이는 것을 믿을 때 그의 눈이 무엇을 말하는지 들여다 보라고 달콤.. 2004. 12. 6.
나문재 나문재는 펜션 타운으로 유명한 - 단위지구로서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펜션이 있다는 - 안면도 황도라는 섬 바로 옆에 있는 쇠섬이라는 작은 섬에 있는데, 섬 전체가 개인 소유인 곳이다. 듣자니 펜션을 짓는데 100억을 들였다나. 여튼 염전을 좌우로 작은 길을 지나면서 마주친 나문재의 입구. 이어서... 홈페이지에 있는 나문재의 사진도 예뻤지만 실제로 본 나문재의 전경은 고작 건물 한동 사진 하나 덜렁 걸어놓은 홈페이지의 정보가 얼마나 열악(?)한지 실감케 하는 수준이었다. 입구를 지나 약간의 비탈을 오르자 마자 그림같은 전경이 펼쳐졌던 것. 사진에 보이는 것 외에도 2~3개 동 정도가 더 있다. 사무실이 있는 정면에서 바라본 모습. 뒤로는 우거진 수풀이, 앞으로는 그림같은 잔디밭이 펼쳐져 있다. 전문 정원.. 2004. 12. 5.
Questions/Manfred Mann's Earth Band 1972년 슈베르트의 즉흥곡 G장조 D 899번의 멜로디 일부를 차용해서 만든 아트록 발라드 넘버인 The Questions... 1941년 남아공 태생의 맨프레드 맨과 얼스밴드의 멋진 크로스오버다 Questions/Manfred Mann's Earth Band In a dream it would seem I went to those who close the open door And turning the key, I sat and spoke to those i.. 2004. 12. 4.
임웅균...동강外 동강은 흐르는데 - 박경규 시,곡/테너 임웅균 푸른 물 흘러흘러 강원유곡 백삼십 리 강허리에 흰빛 자갈 눈빛을 가른다 정선 평창 기암절벽 굽이마다 돌고돌아 징검다리 건너 어라연에 영월 동강 굽이치네 아~ 높고 낮은 산자락에 하얀 구름 머무르고 이슬 맺힌 맑은 햇살에 동강은 흘러 .. 2004. 12. 4.
12월의 엽서 12월의 엽서 이해인 또 한해가 가 버린다고 한탄하며 우울해 하기 보다는 아직 남아 있는 시간들을 고마워 하는 마음을 지니게 해 주십시오 한 해 동안 받은 우정과 사랑의 선물들 저를 힘들게 했던 슬픔까지도 선한 마음으로 봉헌 하며 솔방울 그려진 감사 카드 한장 사랑하는 이들에게 .. 2004. 12.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