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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첩혈쌍웅', 한국 남자주인공으로 할리우드서 리메이크 '첩혈쌍웅', 한국 남자주인공으로 할리우드서 리메이크 [마이데일리 = 이경호 기자] '무간도'에 이어 홍콩 느와르의 걸작 '첩혈쌍웅(The Killer)'이 할리우드에서 리메이크 된다. 로이터통신은 액션 명장 오우삼 감독의 1989년 홍콩영화 걸작인 '첩혈쌍웅'이 LA로 무대를 옮겨 리메이크된다고 .. 2007. 10. 10.
가을풍경 무언가 잃어 간다는 것은 하나씩 성숙해 간다는 것이다 지금은 더 이상 잃을 것이 없는 때, 돌아보면 문득 나 홀로 남아 있다 그리움에 목마르던 봄날 저녁 분분히 지던 꽃잎은 얼마나 슬펐던가 욕정으로 타오르던 여름 한낮 화상 입은 잎새들은 또 얼마나 아팠던가 그러나 지금은 더 이상 잃을 것이 없는 때 이 지상에는 외로운 목숨 하나 걸려 있을 뿐이다 낙과(落果)여, 네 마지막의 투신을 슬퍼하지 말라 마지막의 이별이란 이미 이별이 아닌 것 빛과 향이 어울린 또 한번의 만남인 것을 우리는 하나의 아름다운 이별을 갖기 위해서 오늘도 잃어 가는 연습을 해야 한다 -오세영,10월' 2007. 9. 25.
최신형 중급 DSLR 스펙 비교 [쇼핑저널 버즈] 준전문가급 DSLR의 구입을 희망하던 소비자라면 요즘 고민이 많을 듯하다. 8, 9월 한 달새 캐논, 니콘, 소니가 약속이나 한 듯 중급 DSLR 카메라를 잇달아 출시했기 때문이다. 캐논 EOS-40D, 니콘 D300, 소니 알파700이 바로 그 주인공. 제품간 몇 십만 원씩 가격 차이가 나기 때문.. 2007. 9. 24.
우리나라 *국민의 90%가 자기 나라 국기를 갖고 있는 나라는 우리나라 밖에 없다는 거 *분단국가들중 통일 지지율이 50%를 넘는 유일한 국가인 거 *평균 아이큐가 세자리를 넘는 3국가중 하나 *일하는 시간이 세계 2위, 평균 노는 시간은 세계 3위인 잠없는 나라 *문맹률이 1% 아래인 유일한 나라 *교통.. 2007. 9. 2.
시집... 구룡포로 간다 ▲ 권선희 첫 시집 <구룡포로 간다> 어판장 한 켠 살았다고, 싱싱하게 살아있다고 외치는 늙은 여자와 죽은 고동이 있다 -49쪽, '풍경' 모두 구룡포 뱃머리에 앉아 과메기처럼 엮이는 여자 호수의 도시 강원도 춘천에서 태어나 춘천에서 줄곧 자란 여자. 지금은 구룡포의 바다와 구룡포.. 2007. 8. 19.
바오밥나무, 그길 사이를 걷다 ▲ 무릉다바 주변의 바오밥나무 "그런데 어린 왕자의 별에는 무서운 씨앗들이 있었다. 바오밥나무의 씨앗이었다. 그 별의 땅은 바오밥나무 씨앗 투성이었다. 그런데 바오밥나무는 너무 늦게 손을 대면 영영 없애 버릴 수가 없게 된다. 별을 온통 엉망으로 만드는 것이다. 뿌리로 별에 구.. 2007. 8. 17.
“저처럼 노래로 위안 받으세요” “남편의 비극 그 이후…노래가 내 삶의 이유”…소프라노 유현아 《그날은 밸런타인데이였다. 미국 텍사스주립대에서 분자생물학을 전공했던 그는 결혼 2주년 기념일을 며칠 앞두고 남편과 교회에 갔다. 그는 성가대 지휘를 위해 안으로 들어가고 남편은 차안에서 생후 5개월 된 아들.. 2007. 8. 13.
경상도의 맛... 콩잎장아찌 ▲ 경상도 사람들의 가난한 밥상 위에 올라 물에 말아 밍숭밍숭한 밥맛을 짭쪼롬하게 돋궈주던 콩잎장아찌 ▲ 입맛이 별로 없을 때 장독대에서 꺼내 한 잎 한 잎 밥 위에 올려 먹으면 백 가지 반찬이 부럽지 않는 그 감칠맛 나는 콩잎장아찌 백 가지 반찬이 부럽지 않는 감칠맛 나는 콩잎.. 2007. 8. 8.
닉네임소동 인터넷 시대에 반드시 따라다니는 새로운 문화, 바로 닉네임입니다. 이제는 이름만큼 중요한 식별도구로 쓰입니다. 누군가 호칭을 할 때도 닉네임을 부르는 일이 더 많아진 것 같습니다.. 내가 자주 가는 커뮤니티와 동호회도 마찬가지였지요. 얼마 전, 내가 자주가는 동호회의 회원 한 .. 2007. 8.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