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722 원형의 섬 청산도 ▲ 논둑도 밭둑도 담도 모두 돌로 쌓여져 있다. 둥글게 막아진 돌들의 선으로 이뤄진 청산도 청산도에서는 돌들이 선을 만들고 구획을 짓는다. 버선목에서 버선코로 흐르는 선처럼 유연하게 흐르는 돌담 속에는 사실 청산도 사람들의 모진 삶이 녹아들어 있다. 청산도의 곡선은 곧 살아남기 위한 방편이다. 집과 집을 구분짓는 돌담들은 제멋대로 뻗고, 단장되지 못한 다랑이논들은 층층이 돌담을 딛고 서 있다. 무수한 사람의 손을 필요로 했을 그 돌담들로 청산도는 존재의 가치를 얻고 비로소 청산도일 수 있다. 읍리 주민 이주남씨는 “청산도가 원래 물도 바다도 하늘도 모도 다 푸르다고 혀서 청산인디 실상 따져보문 푸른 것보담 돌이 더 많제. 온통 다 돌 천지라 집이고 논이고 간에 독댕이 안 들어간 것이 없응께”라고 말했다... 2005. 5. 14. 옥천, 뿌리깊은 나무 어느 여름날 빗물에 젖어 함초로이 반짝거리던 대나무 잎사귀와 서정적인 풍경에 젖어 한동안 눈길을 주었던 그곳을 찾아갔다 옥천에서 대청호를 끼고 보은쪽으로 방향을 잡으면 푸른 호수를 왼쪽으로 끼고 달리는 목가적인 드라이브 코스가 이어진다. 한참을 그렇게 가다가 대청호를 .. 2005. 5. 6. 건너고 싶은 다리 정선 임계면 고단리 2005. 5. 5. 청원 상수허브랜드 맛있는 꽃밥으로 유명한 국내 최고(最古)의 허브 농장 청원 상수허브랜드 5백50여 종의 허브가 자라는 상수허브랜드. 충북 청원에 자리한 우리나라 최초의 허브 농장인 상수허브랜드. 허브 향기 가득한 허브터널과 맨발로 밟아볼 수 있는 허브 카펫 등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흥미진진한 코스가 마련되어 있다. 상수허브랜드는 충북 청원에 자리한, 2만여 평 규모의 대단위 허브 농장이다. 우리나라 최초의 허브 농장인 상수허브랜드에 들어서면 입구에서부터 라벤더향이 코끝을 간질인다. 5백50여 종의 갖가지 허브가 숨쉬는 정원에서 허브를 직접 만져보고 향기를 음미해보자. 온실 안에는 일년 내내 나비가 날아다니고 천년 묵은 소나무 분재와 특이한 모양의 공룡석 등이 방문객을 반긴다. 허브 터널과 허브 카펫이 최대 인기 코스 말.. 2005. 5. 4. 塔寺 가는 길 전북 진안 馬耳山 2005. 4. 28. 영월 엘솔펜션 영월 평창강변의 양지바른 태양의 집 엘 솔 산중턱에 자리한 펜션 엘 솔. 영월의 오지인 단여울에 자리해 심심산골의 풍치를 즐길 수 있다. 태양이 머물다 가는 집 ‘엘 솔’은 펜션이라고 하지만 호텔급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곳이다. 강바람을 맞으며 상쾌하게 아침을 시작할 수 있는 그곳으로 떠나보자. 투박한 질감의 도로를 달리다 강을 끼고 산 속으로 접어 들어가면 언제 이런 곳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나무가 우거진 산과 강이 나온다. 길게 뻗은 산줄기가 강을 휘돌고 둥글게 태극모양을 이루며 돌아가는 물줄기가 하늘을 향해 상서로운 기운을 뻗어 올린다. 태양이 하루를 머물다 가는 집 ‘엘 솔’이 그곳에서 기다린다. 엘 솔은 펜션이라고 하지만 호텔급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곳이다. 화장실의 화장지를 접어놓거나 유.. 2005. 4. 24. 전북 부안... 불멸의 이순신 촬영지 ● 불멸의 이순신 촬영현장-전북 부안 ● * 궁항(전라좌수영이 있는 곳) 확뚤린 바다가 내려다 보이는 천혜의 영상요람 변산면 격포리 궁항에 5,000여평의 규모로 조성되 었다. 궁항은 계단식 지형으로 평평한 지형보다 훨씬 경제적이며, 입체적인 세트를 건립, 촬영시 전체 세트장이 한눈에 들어온다. 또한 기존단지에 이미 심어져 있는 나무 등을 이용한 세트 배치 를 통하여 자연 친화적으로 조성되었다. 궁항에 조성중인 전라좌수영의 모든 건물은 바다와 인접, 세트에서 바라다 보는 낙조의 경관이 뛰어나며, 동헌을 비롯하여 총 21동의 건물이 들어서 있다. 유명한 “한산섬 달 밝은 밤에 수루에 홀로 앉아, 큰 칼 옆에 차고 깊은 시름하는 적에“ 구절에 등장하는 수루도 바로 옆 인근에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위치에 우뚝 .. 2005. 4. 24. 추어탕 금산 추부면 2005. 4. 24. 영월, 엘솔펜션 영월 판운면 주천강 섶다리에서 5분거리 홈페이지 http://w.elsol.co.kr/thtml/s3_river.html 2005. 4. 20. 이전 1 ··· 75 76 77 78 79 80 8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