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천왕봉에서 중봉을 거쳐 써리봉과 국수봉을 지나 구곡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을
이른 바.. 지리산 황금능선이라고 부른다 그러니까 구곡산은 지리산 황금능선의 들머리에
해당하는 산.. 지리산을 조망할 수 있는 많은 산중에서도 가장 천왕봉을 가까이에서 바라볼
수 있는 산이기도 하다 평범한 육산이지만 이산을 많은 사람들이 찾는 이유.. 산청 웅석봉,
왕산.필봉,법화산,삼정산,삼봉산,화장산,하동 형제봉에 이은 지리산 주변 산행중 하나..
덕천서원에서 도솔암으로 들어가는 도로가 좁아서 버스 단체산행시엔 대부분 덕천서원에서
출발하지만 승용차로 가면 구곡사나 도솔암교 근처에 파킹 공간이 충분하다
(덕천서원~도솔암교 2.5km)
구곡사에서 출발하면 한 바퀴 돌아나오는데.. 6km가 채 안 되서 짧고 굵게 산행하기 괜찮은 산
(천왕봉을 감상하려면 하늘운이 따라줘야 하지만)
내일 영동 버섯산행이 잡혀 있어 최대한 빨리 걸었더니.. 3시간 조금 넘게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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