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역 앞에서 송광사를 지나 위봉산성으로 가는 806번 버스(평화동~앞멀)를 탔는데..
졸다가 위봉마을에서 한 정거장을 지나.. 위봉폭포에서 내리는 바람에..
위봉산과 되실봉을 올랐다 위봉산성으로 하산하려 했던 산행 계획을 변경..
전혀 생각지도 않았던 고종시 마실길 1코스을 걷게 됐다
둘레길 산책은 내 취향이 아니나 몸상태가 그리 좋지 않았던 오늘 같은 날엔
결과적으로 나쁘지 않았다
고종시 마실길 1코스는 위봉폭포에서 출발해.. 임도를 걸어서 송곶재라는 고개를 넘고
학동마을까지 가는 약 11km 구간.. 좀 심심해도 아무 생각없이 걷긴 좋은 길
전주 인근에서 꽤 알려진 송광사 벚꽃은 이제 막 피기 시작..
다른 지역의 벚꽃은 100년만의 빠른 개화라는데..
유독 완주 송광사 벚꽃길은 예년과 비슷한 상태..
위봉폭포~송곶재~시향정(전망대)~다자미마을~학동마을~보호수, 11km(3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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