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의 최고봉 서대산과 천태산 사이에 깊숙이 자리 잡은 보곡산골(금산 군북면 보광리+상곡리+산안리)
전국 최대 규모의 산벚꽃 자생지인 보곡산골의 산벚꽃 절정기는 4월 중순에서 하순 사이..
그러나 금년은 워낙 개화가 빠른 편이라.. 다른 곳과 마찬가지로 완연히 지는 분위기..
오늘 적지 않은 봄비가 내렸으니 2021년의 벚꽃잔치는 끝이라고 봐야 할 듯...
우산 쓰고 지는 꽃 바라보며 산길 걷는 것도 나름 운치가 있다 하물며
산꽃세상 정자에 앉아 데친 두릅 안주에 마시는 탁주 한 잔의 맛을
무엇으로 비교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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