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에 두어 번은 꼭 오르는 산.. 집앞에서 45번 버스를 타면 등산로 바로 앞에 데려다 주는 편리함 때문에
내게는 다리힘 기르는 체력단련장 같은 곳이 향적산인데... 들판이 황금빛으로 변하는 이 시기엔 이렇게
멋진 산도 드물다 눈으로 보는 풍요라는 것은 얼마나 즐거운가! 보고만 있어도 배 부른 바로 그런 풍경..
그렇지만 자칫 조금만 늦으면 풍요로움 대신 텅빈 쓸쓸함과 마주치기도 한다
맨재에서 헬기장 가는 길에 국립공원 직원들이 나와서 단속을 하고 있었는데.. 산에 다니면서
비법정탐방로에서 경고장 끊기기는 오늘이 처음이다
한 번은 경고지만.. 두 번째는 사정없이 과태료 10만원이란다.. 소나기는 피해가라고 했으니
당분간 몸조심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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