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월 들어서 산에만 가면 비가 내리고.. 가을산행이 초장부터 너무 안 풀린다
작년 11월 대형사고를 쳤으니 올해 가을은 순조로울 것이라 생각했건만.. 날씨가 안 도와준다
지난 주엔 화순 모후산 나가리.. 오늘은 고성 거류산 나가리..
기왕 집을 나섰으니 그냥 컴백홈 하기 아쉬워 우산 쓰고 오른 산이 고성 무이산이다
문수암에서 정상까지 왕복 1 km, 30분이면 충분하니까
남해바다에선 남해 보리암,여수 향일암과 함께 조망 좋은 3대 도량으로 손 꼽히는 곳인데..
비가 주룩주룩 내리니까 정말로 별 볼 일이 없었다
통영에서 사가지고 올라간 오미사 꿀빵으로 늦은 점심 후 바로 하산..
바람과 구름.. 한때 내친구였던 애들이 부른 노래
40년이 지났다 벌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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