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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대전)

백운봉&금수봉,장태산휴양림

by 류.. 2017. 12. 31.











































                  오전 관저동 아파트 앞에서 42번 버스를 타고 세동마을회관(종점)에서 내려... 평소와는 달리 세동소류지 쪽으로

                  백운봉에 오른 후 자티고개를 지나 금수봉을 올랐다가 수통골로 하산...  (7.2km,2 시간 20분) 점심은 자장면

                  그냥 집에 들어가긴 조금 이른 듯 해서 장태산휴양림으로 이동..  오후에는 휴양림을 시계바늘 방향으로

                  한바퀴 돌았다  휴양림 입구 → 형제봉 → 장태루 → 떡갈봉 숲속의  집 → 휴양림 입구 순으로 (대략 5km,2시간)

                  2017년 마지막 산행은 이렇게 마무리...


                  일일이 기록을 하진 못했으나..  올 한해 대략 170 회 정도의 산행을 한 것 같다 작년과는 달리 대전 인근의 산

                  뿐 아니라 가끔은 산악회 버스를 타고 원거리 산행도 다녔는데.. 싫증을 잘 내는 편이라 대전 인근의 산만을

                  반복해서 오르다간 산행 자체가 지겨워질 것 같았기 때문이다

                  산행을 위한 기초체력도 어느 정도 비축되었고.. 3년차인 내년엔 본격적으로 안 가본 산 위주로 찾아다녀야겠다

                  백번을 가도 안 질릴 것 같은 지리산이야 기회 생기는대로 사철 오르겠지만..

                  그리고.. 홀로 산행도 할만 하지만.. 가능하다면 같이 산행할 수 있는 좋은 파트너 한명만 만났으면 좋겠다

                  마음도 맞고 산행취향이나 산행내공도 비슷하고 나처럼 시간까지 많아서 언제든 동행할 수 있는 그런 사람.

                  그런데 그런 사람 만나는 게 가능할까?  ㅋㅋ




    

                        

        한 순간에 지나지 않는 내 삶을
        그렇게 아등바등 살 필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하지만 한편으로 이런 생각도 든다. 
         
        그런 순간들이 모여 70년
        내 삶이 되지 않았던가. 
         
        오늘 내가 행복하다면
        그건 곧 지난 날을 잘 살아왔다는 뜻이리라. 
         
        그러니 계속 지금의 삶에
        충실하고 진지하게 임할 뿐이다. 
         
        마치 이 순간이 마지막인 것처럼.  


         
        - 쿠르트 호크,『나이 들지 않으면 알 수 없는 것들』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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