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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레길

평창(봉평) 고랭길 1코스

by 류.. 2017. 9. 16.





















































                      축제는 끝이 나고(평창 효석문화제 9/2~9/10) 메밀꽃이 거의 저버렸으나..

                      여전히 사람은 많았다 대한민국 어딜 가나 구경거리 있는 곳엔 여자들이 대부분..

                      10에 7~8은 40대에서 60대 여자들이다  이유가 뭘까?

                      눈씻고 찾아보면 메밀꽃이 남아있는 곳도 보이긴 하는데.. 거의 다 저버린 상태

                      고랭길 1코스는 오르내림이 별로 없고 푹신한 잔디를 걷는듯한.. 그냥 조용히

                      걷기엔 괜찮은 길.. 두 번 찾고 싶지는 않은 그런 정도.

                      교과서에도 실린 효석의 '메밀꽃 필 무렵' 이 아니었으면 봉평이라는 작은 시골마을에

                      관심가질 사람이 있었을까 싶다

                      메밀꽃이라는 꽃도 그다지...

                     

                 



평창 고랭길은 평창 면온의 휘닉스파크 리조트를 출발해서 최고봉(910m)을 거쳐
이효석의 메밀꽃필무렵의 작품배경인 봉평 문화마을로 내려오는 고랭길 1코스와
케이블카를 타고 태기산 정상에 올라 능선을 따라 내려오면서 양떼목장과 야생화정원을

들리는 고랭길 2코스로 나뉜다. 고랭길 1코스는 평창 면온과 봉평을 이어주는

도상거리 9.31Km의 봉평 옛길을 복원한 것




휘닉스파크 → 초봉 → 중봉 → 최고봉 → 이효석문학공원 → 이효석생가 → 섶다리 → 봉평장터


9.7km, 3시간 30분




버스 출발시간이 남아서 들어간 주차장에서 가장 가까운 식당(거시기식당인지 거기식당인지)

한참을 걸어서 제법 시장한 상태고 아무거나 잘 먹는 무난한 식성인데도 반 이상을 남겼으니..

어지간히 맛이 없었는가 보다 메밀의 고장이라 해서 막국수가 다 맛있지는 않다는...

역시 모를 때는 맛집 검색에 의존하는 편이 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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