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는 관저동에서 구봉산 정상(구봉정)을 지나 가수원동으로 하산하는 이 코스를 20년 째 이곳에 살면서
수십 번은 올랐을텐데.. 항상 느끼는 것은 정말 끝도 없이 아파트가 들어선다는 사실이다
관저.도안지구의 엄청난 아파트 단지는 모두 최근 십수 년 사이에 생긴 것인데.. 저 많은 아파트에 들어갈 사람이
있다는게 놀랍다 대전 인구는 그동안 하나도 는게 없는데..
그나마 아파트 밖에 없었던 관저.도안지구에 미흡한 규모나마 호수공원이 들어선다는건 반가운 소식이다
서울의 석촌호수, 분당의 율동공원,일산 호수공원,의왕의 백운호수... 도시를 상징하는 호수공원은 어느 곳에나
하나씩 있기 마련인데.. 대전엔 그것조차도 가장 늦게 조성된다 아파트 더 짓느라 원안보다 훨씬 규모를 축소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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