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장산은 대전의 산들중 사시사철 계곡물이 흐르는 몇 안되는 산이다
올해보다 더 가물었던 2012년에도 이 정도는 아니었는데.. 가는 곳마다 바짝 말라버린 계곡..
두개의 계곡물이 합쳐지는 철탑 삼거리에도 물이 보이질 않는다
식장산에 물소리가 사라진지 오래.. '새들이 떠나간 숲은 적막하다'고 했지만
물소리가 전혀 나지 않는 계곡도 정말 허전하다
야생동물은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살아남을까?
사람이야 생수 사먹으면 되지만..
판암역 → 개심사 → 임도 → 독수리봉 → 철탑 삼거리 → 세천공원
11.3km, 3시간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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