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대전 최고기온 31도, 무척 더웠으나 습도가 낮아서 견딜만 했다
미세먼지가 없어서 보문산성에서 내려다보는 대전 시가지가 선명하다
보통 때의 대전 하늘이 항상 이 정도만 됐으면 좋겠다
긴 가뭄에 지하수까지 말랐는지 평소 콸콸 흘러나오던 석천약수터 물이 찔끔거리며 떨어진다
곧 시작될 장마가 마른 장마 아니길 바라지만 요즘 비 오는걸 보면 어쩐지 불안하다
오기 싫어서 억지로 마지못해 몇 방울 떨어지고 바로 그쳐버리니..
최악이었던 2012년 가뭄이 재연되는건 아닐까 심히 염려스럽다(2012년 5월 서울의 한달 강우량 8.2mm)
미국에선 이런 가뭄이 최소 100년간 지속된다는.. 비관적인 전망도 나오고 있고 ..
침산동 침산2교 → 무수동 전통장류체험관 → 국사봉 → 임도 → 시루봉 → 보문산성
→ 석천약수터 → 야외공연장 → 대사동 오거리
8km, 2시간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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