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림동 공굴안에서 월평양궁장까지 6km, 2 시간
상처입고 재기 불능상태가 되더라도
다시 일어날 수 있는 힘을 원해
사람은 모두 나약함을
등에 지고 살아가지
쓰디쓴 눈물을 맛보더라도
미소짓는 다정함을 원해
네가 사랑에 매달리는 것 보다
우선은 네 자신을 강하게 만들어
마지막 기회를 잡아
쉽게 벗겨지고 지는 아름다움보다
한 방울의 땀이 더 낫지
두번 다시 달릴 수 없는 비탈길을 오른다면
마지막 기회를 잡아
누군가가 인생에서 좌절했을 때
손을 내밀 수 있는 배려를 원해
사람은 모두 쓸쓸함을
등에 지고 살아가지
빰을 찌르는 두려움이 있더라도
맞설 수 있는 용기를 원해
꼬불꼬불한 미로에서
진짜 나 자신을 찾는거야
마지막 기회를 잡아
탁자 위에 장식된 장미보다
들에 핀 풀꽃이 더 낫지
두 번 다시 달릴 수 없는 비탈길을 오른다면
마지막 기회를 잡아
HOLD YOUR LAST CHANCE/長渕剛(NAGABUCHI TSUYOS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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