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기온 영하 10도, 해발 600미터에 가까운 산이라 독수리봉은 그보다 훨씬 추웠던 것 같다
아크테릭스 장갑을 낀 손이 시리고 대전역 앞에서 사간 김밥이 딱딱해져서 못 먹었을 정도.
이틀 동안 내린 눈이 쌓여서 등산객들이 많이 다니는 코스 외엔 등로가 완전히 지워진 상태..
해돋이전망대(정상)로 가는 길도 눈으로 덮혀서 포기하고 원점회귀 하는 걸로 방향전환.
독수리봉 주위를 흑염소 한마리가 돌아다니는데 사람 보면 엄청 친한 척 한다 소세지 한개 기증..
세천유원지에서 독수리봉까지 왕복.. 9.5km(2시간 40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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