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쓰자키는 쓰시마 최남단에 위치한 곶(갑)으로,대한해협에서 쓰시마해협으로 돌아들어 오는 곳에 돌출되어 있다.
거친 바다 위에 점점이 떠있는 작은 섬들과 암초들 그리고 바다 저편의 새 하얀 등대가 절경을 이루는 곳이다 쓰쓰자키전망대의
겨울바람은 칼처럼 매서웠다 과거 사이판에서 봤던 반자이 클립(만세절벽)과 비슷한 지형이었는데.. 그땐 너무 더웠고 여긴 너무 춥고..
날씨좋은 날 내려가서 낚시를 해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대마도를 다시 갈 가능성이 없는게 문제지만...
이즈하라항에서 쓰쓰자키 전망대까지는 39Km거리에 불과한데... 도로의 폭이 좁고 (경차 두대가 오고가면 99% 접촉사고 날 정도) 요철이 극
심한 S자 코스라 가는데만 한시간이상 걸린다 길이 그런 줄 미리 알았으면 가고 싶지 않았을 곳.. 대마도에서의 제한속도가 대부분 시속 40인데..
그 속도 조차 제대로 내기 어려운 도로.. 그런데 쓰쓰자키전망대 여기 너무 추웠다
쓰쓰자키 전망대 바로 아래에 있는 전형적인 어촌마을 쓰쓰
도시인 이즈하라보다도 전통적인 일본가옥양식이 대부분인 쓰쓰가 훨씬 일본 같았다
집집마다 마당에 미깡나무 몇그루는 기본... 한겨울임에도 배만한 크기의 귤이 주렁주렁... 손만 내밀면 닿는 거리라 한개 따먹고 싶었지만 차마 ...
온동네를 활보하고 다니는 고양이 야마네꼬.. 이틀 대마도를 다나며 개 구경한건 딱 한마리... 대마도는 고양이 천국
이즈하라 중심가에 위치한 쇼핑센타 티아라.. 그리고 유일한 일본상표 햄버거 '모스버거'
우리나라 애들이 모스버거에 환장한다는데.. 한개 맛보니.. 한국 햄버거와의 큰 차이를 모르겠다
반쇼인은
에도시대 쓰시마번의 관청이 위치해 있었던 이즈하라의 서쪽 아리아케(有明)의 산기슭에 위치해 있다. 낙엽수림이 뒤덮힌 일대를 포함해
「쓰시마번주 소가宗家묘소」국가사적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일본 3대 묘지 중 한곳이다. 역대 쓰시마번주와 그 일족(宗家)과 도쿠가와(德川)
역대 장군들의 위패 및 조선통신사 관련유물이 보관되어 있다 대마도에서 유일하게 입장료 받는 곳..
3그루의 엄청나게 큰 삼나무 중 하나를 골라 서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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