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목소리 듣고 강가로 나왔을 때
봄풀이 우거진 먼 언덕에서
내가 선 모래톱 까지 하늘이 와 닿았네
강은 한 줄기 팍팍한 흐름이었네
잔잔히 밀리는 물결은 떠나지 않았네
밀렸다가 다시 돌아오는 모래들의 중얼거림
그대 품은 너무 깊어 나는 거기 흐를 수 없었네
강은 굽이져 언덕 뒤로 숨고
그대의 마지막 모습도 그런 것이었네
-강가에서/이성복
- 스캣송은 가사없이 `
아~", `나~", `우~" 등의 소리로만 부르는 창법으로
재즈 보컬에선 좀더 자유롭고 즉흥적인 스타일로 변형되어
보컬 애들립이 되는 경우가 많고,
팝 클래식에선 고음의 미성 위주로
약간의 클래식적 성악 발성을 응용하는경우가 많으며
대표적인 아티스트가 프랑스 출신 스캣의 여왕 Danielle Licari와
이탈리아 출신의 Eve Brenner입니다.
다니엘 리까리는 부드럽고 감미롭다면,
이브 브렌나는 야성적이고, 힘찬 것이 특징 이며
특히, Eve Brenner는 전체 음역이 6옥타브를 넘나드는
멋진 스캣송을 들려주고있습니다.
1980년대 Danielle Licari와 더불어 국내에
스캣송 열풍을 만들어 낸 Eve Brenner의 음성을
평론가들은 "신이 내린 가장 아름다운 인간적인 악기이다"
라고 이야기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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